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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 글 쓰고

인간 중심 리더십서정문 저 | 호이테북스 | 2016년 12월

by SSODANIST 2023. 3.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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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7년 언젠가 기록

 

대한 민국 직장인 기준 책을 나름 많이 읽는 사람이지만 (지극히 개인적인 의견) 하나 단점이 있다면 책의 장르를 너무 가려서 읽는다.

 

책을 무지막지하게 읽기 시작한 시절에는 독서를 통해 뭔가 얻었어야 했고, 변화해야 했으며, 삶을 바꾸고 싶었다. 

그래서 그 시절 읽는 책의 핵심 키워드는 자기발전, 모티베이션 등을 주제로 하는 자기 개발 형 서적 이 많았다.

때문에 자연히 소설종류의 책은 읽기 않게 되었다. 

솔직히 먹고 사는 것도 바쁜데 영화에나 나올법한 가짜 스토리를 왜 읽고 있어야 하며 그런 것에 감동 받고 하기에는 시간이 너무도 아깝다는 생각이 들었다.

 

현재는 그때 그 편협했던 생각이 얼마나 부끄러운지 인지하고 있고 책도 장르 가리지 않고 잘 읽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시기마다 땡 기는(읽고 싶어지는) 책이 있는 것은 확실 한 것 같다. 

제철 음식이 사람들의 구미들 당기듯이 책도 직업에따라 상황에 따라 달라진다.

 

그런 의미에서 한 2년 전부터 매달 2~3권정도는 리더십에 관련된 책을 읽고 있다.

언젠가 좋은 리더가 될 것이라 상상하며 그 덕목들을 책을 통해 배워 가고자 하는 마음이었을까?

아무튼 그 계기는 정확 하지 않지만 나의 독서에 빠지지 않는 주제이다.

 

이 책은 리더십에 관한 책이지만 결국은 인간이 답이다라는 결론을 얻게 된다.

물론 저자의 의도와는 다를 수 있다. 

책은 원래 읽는 사람마다 얻어가는 것이 다르기에 저자가 의도파악 잘못했다고 크게 기분 나빠 하지는 않을 것으로 생각한다.

 

저자는 리서십의 의미 및 포커스가 변화 했다고 책에서 이야기 하며, 그 종착점에는 인간이 있다고 강조한다.

그리고 그것들을 여러 예시에서 또 자신의 군생활 경험해서 사례를 가져와 설명을 한다.

저자와 일면식이 있지는 않지만 책에서 조직과 인원 통솔에 관한 고민이 가슴으로 다가오는 것으로 미루어

저자가 좋은 리더였는지는 모르지만, 최소 좋은 리더가 되기 위해 많은 고민을 했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책은 크게 세 부분으로 나눠진다.

1. 리더십이 중요성과 인가중심 리더십의 개념

2. 못난 리더

3. 좋은 리더

 

두 번째 세 번째 파트는 여러 사례중심 스토리텔링으로 진행되며 이건 좋고 저건 나쁘고를 명확이 이야기 한다.

이 책을 읽으며 대학원때 지도교수님이 말씀해 주신 한 문장이 생각났다.

 

 " 큰 나무 아래서는 절대 큰 나무가 못 자라지만, 큰 사람 밑에서는 분명 큰사람이 난다" 

 

결국 리더십이라는 것이 큰사람을 만드는 엑기스 같은 것인데 큰 나무가 되어 인간적으로 사람을 이끌어 주는 것이 

리더십의 핵심이 아닐까 생각한다. 거목이 될 것인지 큰 사람인 될 것인지 선택은 리더의 선택 이다.

 

책이 두껍지 않아 잡고 집중하면 2시간 이면 읽는 것이 가능 한다.

이책은 대단히 철학적이거나 인문학 적이며 전문적인 책은 아니다.

여러가지 사례를 통해 우리 앞에 살아간 큰사람들의 이야기를 속성으로 접하고 싶은 이들에게 이 책을 추천 한다.

 

내가 생각 하는 리더십은 간단 명료 하다.

 

조직인 안 될 때는 제일 앞에서 비난을 받고, 조직이 잘될 때는 제일 뒤에서 박수 쳐주는 사람"

 

아직 현실에서 실천하고 있어 다행이다. 2023년 3월 어느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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