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책 읽고 & 글 쓰고

1만 권 독서법 인나미 아쓰시 저/장은주 역 | 위즈덤하우스 | 2017년 01월

by SSODANIST 2023. 3. 3.
728x90
반응형

2017년 4월 어느날 기록

 

이 책을 선택하게 된 이유는 단순하다.

실제 직급이 대리쯤 이던, 삶에 변화를 주고싶던 시절 "독서천재가 된 홍대리"를 읽어 내려가며 책을 읽어야지 책이 답이다 혼자말하며 독서의 끈을 놓지 않으려고 애쓰던 그때가 기억나서다.

직급은 그때보다 한참 올라왔지만 여전히 책은 다짐만큼 많이 읽지 못하고 있다.

 

나는 어릴때 공부는 잘하는 사람은 아니었다.

하지만 말은 잘하고 글을 잘쓰는 사람중 한명 이었다.

어떻게 그게 가능 했을까? 가만히 생각해 본적이 있다.

물려받은 능력일까? 물론 일부 가능한 이야기다.

하지만 답은 전혀 다른데 있었다. 

 

나는 어려을때 부터 호기심이 많았고 그 호기심을 인지하지 못한 상황에서 책을 통해 풀던 버릇이 있었다.

쉽게 말하면 독서를 하고 있다는 인지를 못한상태에서 버릇처럼 책을 봐왔던 것이다.

그런 버릇이 몸에 남아 시간이 십수년 흐른 지금에도 다독이든 정독이든 무었이 되었든 활자 읽기에 항상 목이 말라 있었던것 같다.

 

그래서 지금 까지 많이 못 읽은 자신에게 보상이라도 하고 싶어 책을 한 1만권쯤 읽어 볼까 하는  요량으로 이책을 잡았다. 책의 메인에 한줄 " 인생은 책을 얼마나 읽었느냐에 따라 달라진다"

나의 좌우명과도 비슷한 이 한줄에 또 한번 끌리기도 했다.

참고로 나의 하나의 좌우명은 " Our future is determined by the amount of knowledge" 이다.

여기서 지식을 습득하는 방법으로는 독서가 최고의 방법일 것이다.

 

어쨋든, 이책은 2시간~3시간이면 다 읽을수 있을 정도로 심플하고 직관적이다.

책은 크게 3부분으로 나눌 수 있다.

 

서두에는 저자가 어떻게 많은 책을 읽었고, 그 습관을 어떻게 만들었는지

중간에는 어떻게 효율적으로 빨리 읽을 것인가

그리고 책과 나의 관계 정립 

 

기존 독서의 중요성에 대하여 말한 많은 책들이 있기에 그 내용에 있어 많은 부분이 다르다고는 할수 없다.

하지만 이책의 조금 다름 점을 뽑는다면

 

1. 100% 기억하는 독서에서 1%로는 기억하는 독서를 하라

2. 음악을 듣는 것처럼 읽어라 

 

이 두가지의 핵심은 읽는 행위와 친해져라 정도로 이해하면 될듯하다.

 

그리고 이책에서 강조하는 또하나는 한줄 리뷰이다.

책은 읽는 것으로 그 행위가 끝나지 않는다는 것을 강조한다.

요점을 짧게 정리하고 기억하는것을 추천한다.

 

나 역시도 100% 동의하는 말이다.

아무리 좋은 책도 한번 읽고 책장에 꽂는순간 다시 빼기 힘들다.

왜냐하면 더욱 많은 새로운 정보가 매일 쏟아지기 때문이다.

 

그래서 나도 독서법을 바꿔 보기로 했다.

읽는 행위에서 읽고 쓰는 행위로.

 

언제 익숙해 질지 모르겠지만 

오늘또 독서 여행을 이어가 본다.

 

참고로 이책은 독서를 막 시작하는 사람보다는

매번 독서에 실패하는 직장인에 추천 한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