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절대 추천할 수 없다. 돈낭비 시간 낭비]
책 리뷰를 이렇게 쓰는 건 처음인 듯하다.
- 제목: 오케팅
- 부제: ‘더 행복한 삶’을 위한 작은 습관
- 지은이: 오두환
- 출판사:대한출판사
- 출간일: 2024년 2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3295480
책을 펼쳐들고 처음 든 생각은
이런 내용이 책이 된다는 말인가?
그리고 7,800원의 책값은 어떻게 가능했지?
심지어 양장인데...
잠시 세이노의 가르침이라는 책이 생각났다.
책이 출간되기 까지의 과정들
책에서 어떤 수익을 보지 않고
오롯이 책의 내용만을 사람들이
보고 느끼고 배울 수 있기를 기대한 저자의 마음
그렇게 탄생한 저가의 고퀄리티 책
그런데 이책은 결이 좀 달라도 많이 다르다.
출간을 위해 찾아간 출판사에서 거절 당하고
본인이 직접 출판사를 차리고
그렇게 출간이 된 책....
가격에 대한 이해가 풀렸다.
출간이 가능했던 궁금증도 풀렸다.
개인적으로 심한 자랑질과
자기 신격화가 하는 것이 보기 안 좋아서
자서전 류는 잘 읽는 편이 아닌데
이 책은 그런 부류의 책인 것 같다.
반지하에서... 100억 자산가 등 별로인 단어선택들
~끝판왕, 상위 5%...
직업도 직함도 자랑도 많은 책이다.
부재에 더 행복한 삶을 위한 이라는 글이 있는데
그냥 돈이야기다 그것도 생존 마케팅과 돈
이렇게 해서 누구나 5%가 된다면
세상에 가난한 사람 없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
출판사에 평점까지도 칭찬일색
사람들이 다양하다지만 그 또한 신뢰가 안 갔다.
웬만하면 믿고 살자는 취지인데 믿음이 안 간다.
무슨 일이든 할 수 있겠다 싶은.
그런 근성은 있어 보이는 사람이다.
최근 읽었던 책중에는 가장 최악의 책이다.
가치도 없고 배움도 없다.
내용이 없으니 사진과 라떼는으로 도배되어 있다.
책을 읽는다는 것 그 사람 인생을 오롯이 배우는 것이다.
그렇기에 가능하면 배울 것 한 가지는 찾으려고 하고
누군가에게는 도움이 될 이야길 적고 싶은데
이 책은 그러기에는 마음이 안 움직인다.
본인이 만든 단체로 책을 추천하고
본인이 자격증도 만들어 주고
그렇게 절실한 사람들을 부추겨
협회를 유지하고....
하 화가 치밀어 오른다.
이런 스토리로 얼마나 많은 강연을 할 것이며
영상을 만들고 누군가는 추천을 하고
또 누군가는 시간을 낭비하겠지
마치 다단계를 해본 적 없는데
잠시 그 조직 안에 들어갔다 나온 느낌이었다.
책을 읽고 이렇게 기분 나쁜 적은 또 처음이다.
광고 / 마케팅을 알고 싶으면 차라리 박웅현의 책을 읽어라
배움과 남는것이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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