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팀장의 원칙
- 원제 : The First-Time Manager
- 부제: 유능한 리더가 꼭 알아야 할 43가지 핵심 전략
- 지은이: 로렌 벨커,짐 매코믹,게리 톱치크
- 옮긴이: 이영래
- 출판: 비즈니스북스
- 출간: 2024년 8월
분명 꽤 오래전 팀장을 거쳐 왔는데
너무도 모자란 것이 많음을 알게 되는 하루였다.
난 이 책의 43가지중 얼마나 알고 있고 준비되어 있을까?
사실 처음에 책을 받아보고
그저 또 한권의 리더십책이 나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읽기 순서도 우선 순위에서 멀리 놓고
일주일이 넘도록 관심을 안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읽기 시작하자 책을 놓을 수 없었다.
그냥 한번 읽고 생각하고 꽂아두는 책이아니라
늘 옆에 두고 확인하고 찾아봐야 하는
관리자학사전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책의 제목은 팀장의 원칙으로 되어있지만
일반직원을 포함 팀장을 넘어 임원 그리고 경영자까지
모두에게 해당되는 관리자업무의 바이블 같은
이론 및 실전서이다.
그래서 번역을 관리자나 리더의 원칙으로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중에서도 책은 신입 관리자가 새로운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조언과 통찰력을 제공하는데
1981년 처음 출간된 이후 여러 번 업데이트되었고
이 책은 지난주 8월 23일 출간된 버전이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back to the basic이다.
모든 일에 원칙이 있듯
관리자의 일에도 원칙이 있다.
그 원칙이 바로 알고 있는 기본에 충실하고
그 기본을 체득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 아닐까?
기본을 지키며 조직을 이끄는 것이 제1의 원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 정말 잘 쓰였다고 생각한 이유 중 하나는 접근성이다.
글은 직설적이고 전문 용어를 사용하지 않아
다양한 범위의 독자들이 개념을 쉽게 이해하며
술술 읽어 나갈 수 있다.
또한 실용적인 조언 및 실제 사례가 함께 제공되어
발생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에 대한 맥락화가 가능하다.
그리고 또 하나 마음에 드는 부분은
이 책이 소프트 스킬에 포커싱 하고 있는 것이다.
시중에 많은 경영 서적이 전반적으로
전략과 운영 숫자등을 깊이 파고드는 반면,
이 책은 사람을 이끌고 함께 하는 능력이
업무 관리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균형 덕분에 어떤 관리자에게나
견고하고 귀중한 도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전문가로 살 것인가?
예술가로 살 것인가?
이 것은 본인의 선택이다.
관리자의 길은 종합 예술의 길이다.
예술가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마음 굳게 먹고 이 입문서 팀장학개론을 꼭 읽고
늘 곁에 두길 바란다.
당신의 관리자 커리어가 늘 빛나길 빈다.
* 이 책은 비즈니스북스의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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