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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 글 쓰고

[북리뷰] 팀장의 원칙

by SSODANIST 2024. 8.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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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팀장의 원칙
  • 원제 : The First-Time Manager
  • 부제: 유능한 리더가 꼭 알아야 할 43가지 핵심 전략 
  • 지은이: 로렌 벨커,짐 매코믹,게리 톱치크
  • 옮긴이: 이영래
  • 출판: 비즈니스북스
  • 출간: 2024년 8월

 

분명 꽤 오래전 팀장을 거쳐 왔는데

너무도 모자란 것이 많음을 알게 되는 하루였다.

난 이 책의 43가지중 얼마나 알고 있고 준비되어 있을까?

 

사실 처음에 책을 받아보고

그저 또 한권의 리더십책이 나왔구나라고 생각했다.

그래서 읽기 순서도 우선 순위에서 멀리 놓고

일주일이 넘도록 관심을 안가지고 있었다.

그런데 오늘 읽기 시작하자 책을 놓을 수 없었다.

그냥 한번 읽고 생각하고 꽂아두는 책이아니라

늘 옆에 두고 확인하고 찾아봐야 하는

관리자학사전이라고 표현하고 싶다.

 

책의 제목은 팀장의 원칙으로 되어있지만

일반직원을 포함 팀장을 넘어 임원 그리고 경영자까지

모두에게 해당되는 관리자업무의 바이블 같은

이론 및 실전서이다.

그래서 번역을 관리자나 리더의 원칙으로 했으면 

더 좋지 않았을까 생각해 보았다.

그중에서도 책은 신입 관리자가 새로운 역할을

효과적으로 수행할 수 있도록 실용적인 조언과 통찰력을 제공하는데

1981년 처음 출간된 이후 여러 번 업데이트되었고

이 책은 지난주 8월 23일 출간된 버전이다. 

 

내가 책을 읽으면서 가장 많이 느낀 것은 back to the basic이다.

모든 일에 원칙이 있듯

관리자의 일에도 원칙이 있다.

그 원칙이 바로 알고 있는 기본에 충실하고

그 기본을 체득하기 위해 노력을 하는 것 아닐까?

기본을 지키며 조직을 이끄는 것이 제1의 원칙이라는 생각이 들었다.

 

책이 정말 잘 쓰였다고 생각한 이유 중 하나는 접근성이다.

글은 직설적이고 전문 용어를 사용하지 않아

다양한 범위의 독자들이 개념을 쉽게 이해하며

술술 읽어 나갈 수 있다.

또한 실용적인 조언 및 실제 사례가 함께 제공되어

발생 가능성이 있는 시나리오에 대한 맥락화가 가능하다.

그리고 또 하나 마음에 드는 부분은

이 책이 소프트 스킬에 포커싱 하고 있는 것이다.

시중에 많은 경영 서적이 전반적으로

전략과 운영 숫자등을 깊이 파고드는 반면,

이 책은 사람을 이끌고 함께 하는 능력이

업무 관리만큼이나 중요하다는 점을 강조하고 있다.

이러한 균형 덕분에 어떤 관리자에게나

견고하고 귀중한 도구가 될 것이라 생각한다.

 

전문가로 살 것인가?

예술가로 살 것인가? 

이 것은 본인의 선택이다.

관리자의 길은 종합 예술의 길이다.

예술가가 되기로 마음을 먹었다면

마음 굳게 먹고 이 입문서 팀장학개론을 꼭 읽고

늘 곁에 두길 바란다.

 

당신의 관리자 커리어가 늘 빛나길 빈다.

 

* 이 책은 비즈니스북스의 서평단 활동으로 도서를 지원받아 작성하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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