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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 글 쓰고

[북리뷰]테니스 이너 게임

by SSODANIST 2024. 8.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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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테니스 이너 게임
  • 원제 : The Inner Game of Tennis
  • 부제: 최고의 기량을 발휘하기 위한 정신적 측면에 대한 지침 
  • 저자: 티머시 갤웨이
  • 옮긴 이: 김기범
  • 출판: 소우주
  • 출간 2022년 9월

 

며칠 전 저녁식사 자리에서 우연히

책이야기 독서 이야기가 나왔다.

이런저런 책 이야기가 오가던 중

함께 자리 했던 대표님이 이 책을 추천을 해주시고

그 자리에서 바로 선물을 해주셨다.

자리가 끝나고 확인해 보니 쿠팡에서 카톡이 와있었고

원래 주문하던 쿠팡 주소로 새벽배송이 되었다.

쿠팡이 선물하기 서비스를 가지고 있는지 처음알게 되었다.

뭐든 관심이 있어야 알게된다. 시야을 좁히지 말자.

 

책을 처음 소개할때 테니스를 치냐고 물어보셨다.

테니스를 안치더라도 전혀 상관없이 읽을 수 있으며

배울 것이 많고 느끼는 것 많은 좋은 책이라 설명해 주셨다.

스토리를 접하고 나니 비슷한 느낌의 책이 떠올랐다.

실리콘벨리에 위대한 코치 빌캠벨의 책이 생각났고

그리고 내가 번역했지만 출간을 못하고 있는

위대한 코치 빌월시의 책도 생각이 났다.

사업과 스포츠, 정신과 마인드는 정말 비슷한 면이 많다.

그렇기에 이런 좋은 사례들이 더 많이 세상으로

나왔으면 좋겠다.

심지어 빌게이츠가 인생책 5권으로 선택한 책이라고 하니

더욱 기대감을 가질 수밖에 없었다.

 

스타트업씬에 꽤 오래 뿌리를 두고 지내고 있는 나에게는

이 책은 관련된 운동의 선수들뿐만 아니라

세상에 모든 리더와 기업가들에게 귀중한 자료라고 생각한다.

물론 자연인으로서 잘아내기를 바라는 개인도 포한한다.

이 책은 특정 운동의 기술적 요소에 치중하는 대신

성과의 심리적 측면을 탐구하고 있는데

이는 압박감이 높고 빠르게 변화하는 스타트업의 세계에

직접적으로 적용할 수 있는 심오한 통찰력을 준다.

 

생각보다 테니스 이야기가 좀 많이 나와서 당황하긴 했지만

열심히 잘 읽었다. 이럴때 바로 의지가 필요하다 ㅋ


저자는 우리 안에 있는 "두 가지 자아"의 개념을 소개한다.

자아 1은 종종 과도하게 생각하고 비판하는 의식적인 마음이고

자아 2는 쉽게 방해받거나 흔들리지 않으며 더 직관적인 잠재의식이다.
이러한 두 자아의 차이는

의사결정이 계산된 전략과 본능적인 움직임 사이를 오가는 경우가 많은

사업환경에서는 정말 많은 생각할 주제를 던져준다.

이 책의 핵심 내용 중 하나는 

내면의 비평가인 자아 1을 진정시켜 

자아 2가 최상의 상태로 작동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강조된다.

사업도 인생도 모든 결정을 세세하게 관리하거나 과도하게 분석하기보다는

자신의 본능과 팀의 역량을 신뢰하는 것을 의미하는 것 같다.

자유롭게 무엇인가를 수행하도록 분위기를 장려하고

실패에 대한 두려움을 줄이며 혁신을 촉진하는 문화를 조성하는 것이다.

또한 집중과 몰입에 대한 접근 방식 역시 강력한 개념이다.

스트레스가 극심할 수 있는 사업 세계에서는

집중하면서도 편안한 인식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성공과 실패 혹은 포기와 재도전을 가를 수 있다.

최고의 성과를 달성하는 것은 더 열심히 노력하는 것보다는

노력과 기술이 자연스럽게 일치하는 흐름 상태를 찾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말하며

몰입과 집중의 방법도 학습을 통해 바뀔 수 있음을 강조한다.

더욱이, 결과보다 과정을 강조하는 것 또한

사업에서 인생에서 특히 중요하다. 

저자의 철학은 최종 목표에 지나치게 집착하기보다는

여정에 집중하고 각 단계에서 배우는 것의 중요성을 강조한다.

이러한 사고방식은 예측할 수 없는 성장과

방향 전환의 길을 헤쳐나가야 하는 우리의 삶에서도

그리고 사업에서도 리더에게도 정말 중요한 개념이다.

요약해 보자면 이 책은

책의 제목과 원제 부제 등 직접적인 주제를 뛰어넘어

정신 수양, 리더십, 성공 심리학등 아주 폭넓은 분야에 대한 교훈을 제공한다.

책을 접한 모든 이들에게 이 책은

우리가 플레이하게 될 가장 중요한 게임은 내부의 게임

즉 늘 우리 자신과의 싸움이라는 사실을  강하게 상기시켜 준다.

회복 탄력성을 키우고, 리더십을 강화하고

균형 있고 효과적인 접근 방식으로

삶과 일의 균형을 찾고 정신적 발전을 위해

노력하는 사람들이 반드시 읽어봤으면 하는 책으로

충분히 추천할 만하다.

 

사회가 구분 지어 놓은 승패를 떠나

진정한 의미로서 내 삶의 승리의 위한 발걸음에

작은 도움이 되길 바라며

매일 최고의 "나"로 살아갈 수 있길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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