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금주중3 2024년 3월 7일, 금주 67일째, 불면증이 또 점점 심해 진다. 술을 마시고 싶어서는 아닌데 예전에 그랬듯이 잠이 안오니 잠시 위스키를 마셔볼까? 하는 몹쓸 생각이 스치고 지나갔다. 역시 술에 대한 의존도가 상당 했었던것 같다. 마치 약먹은 것 처럼 취하며 쓰러지고 기절하듯 잠이들어 깨질것 같은 머리를 부여잡고 다시 일터로 향하던 그 기억이 무엇이 좋다고 다시 또 술생각을 하는 것인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어쨌듯 처방 용량을 조금씩 올려보는데 여전히 자고싶은 만큼 잠들지 못하고 중간에 깨고 자고를 반복하다 결국 이른 새벽 일어나 뜬 눈으로 아침을 맞는다. 머리속이 맑지 않다는 것이다. 걱정이 있는지 불안이 있는지 무엇인지는 어렴풋이 알겠는데 마치 안개가 낀것처럼 어떻게 걷어 내야 할지는 잘 모르겠다. 이것만 해결되면 이번만 지나면 괜찮아 .. 2024. 3. 8. 2024년 2월 26일, 금주 57일째, 언젠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언제 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어디로 가는지 아무도 모르지만 언제 가는 우리 다시 만나리 헤어진 모습 이대로 - 이상은 언젠가는 중 - https://youtu.be/s_L0crhxURY?si=1tIXu217eM2wXLUY 영상_유튜브_융키 당연히 만남이 있으면 헤어짐이 있는 것이 인생이다. 시기에 차이가 있을 뿐 가족들끼리도 결국은 헤어짐이 있고 모든 사람들과의 관계에는 끝이 있다. 그런 관계의 끝을 마주하다 보면 유독 아쉬운 인연들이있다. "사람을 만나되 진실되게 만나고 정겹게 지내다가 그리운 사람을로 남기"를 삶의 기본 모토로 살아가고 있는 나에게는 그 만남과 헤어짐이 그래서 더 의미가 있다. 이번 주 또 정겹던 관계의 동료 한명이 회사를 떠나 겠다고 했다. 회사 일을 떠나 잘 성장하고 인생이 잘 되.. 2024. 2. 27. 2024년 1월 2일, 금주 2일차 아직 까지는 별 감흥이 없다. 이따금씩 찾아오는 예전에 없었던 경미한 두통이 조금 이상 할 뿐이다. 뭔가를 끊으면 생긴다는 금단증상은 아직은 없는것 같다. 하긴 이전에도 2~3일은 안마신 적이 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술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자극해 화장실을 수시로 드나들었는데 확실히 배의 통증이나 속이 안좋아서 화장실 다니는 횟수는 줄어 드는것 같다. 다만 금주 후 일부러 차도 많이 마시고 물도 더 많이 마시게 되는데 이때문에 이뇨증상이 생겨 절대적으로 화장실 방문 횟수는 늘어 나는것 같다. 낮시간은 그렇게 지나갔다. 술을 안마시겠다고 천명하고 나니 확실이 연휴 후 출근임에도 술자리 초대가 없다. 이걸 좋다고 해야 하나 ..뭔가 허전 하기도 하고 어쨌든 익숙해 지리라 믿어 본다. 보통 저.. 2024. 1. 3. 이전 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