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SSODANIST 입니다.
갑자기 날씨가 추워졌는데 건강 문제 없이 한주 잘 지내셨는지요?
몇 년 전 까지만 해도 겨울이면 당연히 무척 추웠고 눈도 많이 오고 얼음도 얼고 두 뺨이 빨개지고 코끝 시릴 정도로 차가운 겨울을 보냈던것 같습니다. 그런데 이것도 기후 변화 영향인지 최근에는 눈이 아주 많이 오는 것도 아니고 날씨가 예년 만큼 춥지도 않아 이 전에 느꼈던 동장군을 만나기는 어려운 요즘 입니다.
그럼에도 금주 수요일 목요일을 지나며 거의 영하 10도 까지 떨어지니 아! 겨울은 겨울이구나 생각하게 되었습니다.
계절이 겨울로 바뀌면서 건강에도 많은 신경을 써야할 시기가 되었습니다.
겨울은 다른 계절에 비해 특히 조심해야 할 질병들이 많기 때문에 건강 관리에 특히 주의가 요구되는 계절입니다.
갑작스럽게 기온이 떨어지고 바람이 부는 겨울에는 한랭질환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 합니다. 추위가 직접적인 원인이 되는 질병들로 저체온증, 동상 등이 있습니다. 여름철 흔히 ‘더위 먹는 것’이라 표현하는 일사병, 열사병 등과 비슷한 계절 질병이 겨울에도 있습니다. 가볍게 생각했다가 병을 키우거나 악화 될 수 있으니 꼭 적절한 체온을 유지하고 충분한 수분섭취를 할 수 있도록 습관을 만들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리고 무엇보다 한파가 오면 만성질환을 가지신 분들의 질병 발병 및 재발 악화의 케이스가 많이 있습니다.
왜냐하면 기온이 급격히 떨어지면서 혈관이 수축되고 혈압이 상승하기 때문에 특히 심뇌혈관질환 중 심근경색과 뇌졸중이 많이 발생 합니다. 저희 직원 분들이야 아직 만성 진환을 가지신 분들이 많이 없을 것으로 생각되는데 우리 가족 부모님들은 특히나 조심하셔야 하는 부분이니당연히 알고 계시는 상식이지만 본격적 추위가 오기전 한번씩 리마인드 해주시면 추운 겨울 건강하게 잘 보낼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부디 모두 별일없이 건강하게 추운 겨울이지만 마음은 따뜻하게 보낼 수 있기를 기원 하겠습니다.
최근 멘탈 관리에 중요성이 사회적으로 큰 부각이 되고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도 회사 대내외 적으로 상담을 요청 받는 경우도 많고 저 역시 가루가 되어가는 멘탈을 부여잡기 위해 여러 사람들과 소통을 하고 있습니다. 미국에는 현재 이러한 멘탈 관련 직업들이 전문화 되어 엄청난 시장으로 성장하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기도 했습니다. 물질 만능 주의 시대, 경쟁의 심화, 정보의 홍수 등 많은 스트레스로부터 결국은 더이상 피하거나 견딜 수 없게 된 몸이 주는 경고라는 생각이 듭니다.
그래서 오늘 이 멘탈의 중요성, 결국 마음을 충전하고 사용 후 방전 되었을 때 또 급속충전 할 수 있는 힘에 대해 이야기 드려 보려고 합니다.
흔히들 요즘 사회를 두부 멘탈들의 집합소라고 이야기 합니다.
그렇다면 이런 두부 멘탈들이 다이아몬드 멘탈로 바뀌어 요즘 시대를 살아가기 위해 가장 필요한 능력은 무엇일까요?
당연히 직무전문성이 있어야 하겠고, 의사소통능력 및 협업능력도 중요합니다.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고 있기에 디지털 도구 활용능력도 어느정도 중요한 부분이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체득하게 된 경험 역시 좋은 능력입니다. 그 외 근성, 인내심, 배우고자 하는 의지 등 현재 사회가 필요로 하는 능력은 무수히 많습니다.
저는 그중 가장 중요한 능력의 하나로 꼽는 것이 회복탄력성(resilience)입니다.
회복탄력성은 말그대로 어려운 역경에서도 회복 할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합니다. 즉 사람이 살아가다 보면 다양한 시련과 역경, 그리고 실패 등이 주는 좌절감과 무기력감을 느끼게 됩니다. 그런데 이러한 어려움을 오히려 도약의 발판으로 삼아 더 높이 올라가는 이른바 마음의 근력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모든 생물과 물체는 그들이 타고 난 기질이 달라 탄성이 다를 수 밖에 없습니다.
고무공은 높은 곳에서 떨어져도 잘 튀어 오르지만 유리공은 깨져 버리고 맙니다. 이처럼 사람도 역경의 상황에서 회복하는 능력 또한 차이나 날수 있고 탄성이 좋은 사람은 실패와 시련을 경험하고 난 뒤 오히려 더 강해지기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리고 이 회복탄력성을 보여주는 유명인의 사례와 여러 기업들의 히스토리를 우리는 쉽게 확인 할 수 있습니다.
또한 신기한 것은 이상 할 정도로 유명인과 위대한 회사들의 성공사례에는 이러한 역경을 이겨낸 스토리가 빠지지 않는 것 같습니다.
그중 가장 회복탄력성을 잘 표현한 광고가 한편 있습니다.
https://www.youtube.com/watch?v=iArgaPUl0kY
나이키에서 만든 광고로 나이키는 정말 많은 명작 상업 광고를 만들었지만 1997년 만들어진 이 광고는 최고의 광고 중 하나로 회자됩니다.
사실 광고에는 나이키 로고조차 나오지 않고, 2022년의 눈으로 보면 영상미도 없고 그렇다고 엄청난 스토리텔링이 있는 것도 아닙니다. 하지만 마음을 움직이는 포인트가 분명 있습니다.
내용은 아래와 같습니다.
마이클 조던이 걸어 나오면서 독백을 합니다.
”나는 선수생활 동안 9000개 이상의 슛을 놓쳤다.
거의 300게임 정도 졌다.
26번이나 게임의 승부를 가르는 슛을 성공할 것이라 믿었지만 실패했다.
내 인생에서 계속, 계속, 계속해서 실패했다.
그리고 그것이 내가 성공한 이유다”
이 광고에도 나와 있지만 회복탄력성을 가장 잘 설명 할 수 있는 사람이 바로 마이클 조던인것 같습니다.
정말 많은 실패가 있었지만 이겨내고 정상에 선 가장 입지전적인 인물이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한 예로 이 농구 황제는 고교시절 농구선수 였으나 대학 지명 조차 못 받는 선수 였습니다. 하지만 포기하지 않았고 광고 에서처럼 계속 계속하여 결국 NBA 역사를 통틀어 가장 주목받는 선수가 되었습니다.
마이클 조던 외에도 많은 경우에서 역경을 기회로 실패에너지를 긍정 에너지로 변화시킨 사례들은 많습니다.
1996년 장애인 올림픽에서 신기록을 세웠던 에이미멀린스는 선천적으로 종아리 뼈가 없어 종아리 아래를 절단했던 암흑의 시기가 있었으나 결국 여러 직업을 통해 성공한 사회 구성원이 되었으며,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는 동기부여 전문가가 되었습니다.
또한 여러분 너무 잘 알고 계시는 헤리포터의 저자 조엔롤링도 정부보조금을 받아 생활하던 싱글맘 이었습니다.
책 한권 살 돈이 없어 딸에게 읽힐 동화를 직접 쓰게 되었고 그 책이 바로 전세계 4억권이 팔렸으며 엄청난 부가가치를 창출한 헤리포터 시리즈였습니다.
"제가 가장 두려워했던 실패가 현실로 다가오자 오히려 저는 자유로워질 수 있었습니다.
가장 밑바닥이 인생을 새로 세울 수 있는 단단한 기반이 되어준 것입니다."
- 조앤 롤링- 책 회복탄력성 중
이러한 사례 들에서 우리가 배울 수 있는 하나는 어떠한 안 좋은 상황이 왔을 때 가장 먼저 해야 할 일은 “이해와 인정” 이라는 것 입니다. 현재 내가 혹은 회사가 맞닥뜨리고 있는 현재 상황을 객관적으로 인지하고 할 수 있는 최선의 일을 찾아 보는 것이 중요 합니다.
가출한 멘탈이 돌아올 때를 넋 놓고 기다리다 가는 차선 그리고 차악을 넘어 최악의 선택을 하게 되고 결국 집 나간 멘탈을 다시 못 찾게 될 수도 있습니다. 분노의 5단계를 보면 처음에는 부정하고, 이후 분노하고, 타협하는 과정을 거쳐 우울한 감정이 생기고 결국은 이해를 통해 수용하는 과정을 겪게 됩니다.
즉 먼저 이해하고 인정한다면 앞의 여러 단계를 거치면서 겪는 마음속 혼란함을 굳이 안 겪을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누구나 힘든 상황이 올 수 있고 누구도 감당하기 힘들 일로 어려움을 겪을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이러한 상황들을 당연시 여기고 받아드리고 할 필요는 없을 것 같습니다.
그저 그런 상황이 힘들다 하여 , 어렵다 하여 절망 감에 모든 것을 포기하려고 하지만 않았으면 합니다. 고난과 역경에 아주 작은 긍정을 부여할 힘만 남아 있다면 아무리 깊은 절망에 뼈져서도 누구보다 높게 다시 튀어 오를 수 있을 것입니다.
늘 명심하고 살아 갔으면 합니다.
“누구나 실패를 합니다. 그런데 누군가는 그 실수로 인생의 낙오자가 되기도 하지만 그 실수를 겪고 큰 성공을 만들어 내기도 합니다”
회복 탄력성은 맷집과 같이 학습이 가능 하다고 합니다. 두려워 하지 않고 맞서다 보면 정신적으로 크게 성장한 나를 만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모두 떨어져 깨어지는 유리가 아닌 떨어지더라도 도약하여 더 힘껏 튀어 오르는 탱탱 볼이 되기를 희망합니다.
회복탄력성이라는 책에 나와있던 내용 한 줄 공유 드리며 이번주 레터를 마무리 합니다.
떨어져 본 사람만이 어디로 올라가야 하는지 그 방향을 알고
추락해본 사람만이 다시 튀어 올라가야 할 필요성을 절감하듯이
바닥을 쳐본 사람만이 더욱 높게 날아오를 힘을 갖게 된다.
- 책 회복 탄력성 중-
또 힘들었던 한주 건강하게 잘 보내주셔서 감사합니다.
주말은 마음도 몸도 편하셨으면 좋겠습니다.
직원 분들과 가족구성원 모두의 건강을 기원하겠습니다.
평안한 주말 되십시오.
오늘 자정 시작되는 대한민국의 월드컵 마지막 조별 경기로 밤잠을 설치실 분들이 많으실 것 같습니다.
멀리서 이지만 한 명의 응원이라도 추가 된다면 그 에너지가 전달되어 꼭 잘 싸워 줄 것이라 믿습니다.
대한민국 화이팅 입니다. 16강 가자~~~~
감사합니다.
SSODANIST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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