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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 읽고 & 글 쓰고

[북리뷰] 대화의 힘

by SSODANIST 2024. 7.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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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제목: 대화의 힘 
  • 부제: 원하는 모든 것을 얻어내는 최고의 기술 
  • 원제 : Super Communicators
  • 저자: 찰스 두히그
  • 옮긴이: 조은영
  • 출판: 갤리온
  • 출간: 2024 6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1735122

 

대화의 힘

퓰리처상 수상 저널리스트이자 미국 최고의 논픽션 작가 찰스 두히그가 8년 만에 펴낸 신작이다. 습관의 매커니즘을 풀기 위해 스스로 나쁜 습관 끊어내기 실험을 했던 저자는 이번에는 탁월한

www.aladin.co.kr

 

[연결과 영향력의 마스터클래스, 역시 찰스 두히그]

 

책이 어려운 내용도 아니고 잘 읽히는 주제이고 내용인데

왜 이렇게 진도가 안 나가는지 정말 이상했다.

퓰리처상까지 수상한 저널리스트가 쓴 책이

내용이 잘못되었을리는 없고 결국 읽는 내가 문제였다.

2주는 족히 붙잡고 있었던 것 같다.

 

전작 '습관의 힘'을 너무도 감명 깊게 읽어기에

기대감이 10배는 더 있었는데 정말 힘겹게 읽어낸 책이다.

왜 그랬는지 돌아보니 계속 읽는 도중 생각하기를 반복해서 인 것 같다.

원래 관심이 많은 분야인 의사소통에 관한 내용이다 보니

읽는내내 "나는 어떤가?"에 대해 지속 돌아보고 생각하고

다시 읽고를 반복하다. 읽고 다시 읽고 넘겨보고

그렇게 유별나게 오래도록 읽은 책이었다.

오래 본 만큼 만족도는 그만큼 더 높다.

역시는 역시다.


효과적인 의사소통이 가장 중요하지만 점점 더 어려워지는 시대에

찰스 두히그의 신간이 시기적절하게 도착했다.

커뮤니케이션이 일련의 디지털 핑으로 축소되는 시대에 

찰스 두히그의 이 최신작은

인간 상호 작용의 본질을 되찾고자 하는 사람들에게 큰 도움이 될 것 같다.

베스트셀러였던 전작 "습관의 힘"으로  잘 알려진 두히그는

다시 한 번 싶은 연구와 설득력 있는 이야기를 결합하여

독자들에게 의사소통 기술을 익히는 데 유익한 지식을 선사한다.

 

이 책은 단순히 소통에 관한 내용이 아니라 대화를 위한 매뉴얼이다.

우리를 묶어주는 대화의 구조를 설명하고

어떤 사회적 상황에서도 우아하게 대처할 수 있는 드문 사람들인

슈퍼 커뮤니케이터들이 어떻게 그들의 능력을 발휘하고 있는지 보여준다.

몇 가지 팁을 잘 채득 한다면 당신도 슈퍼 커뮤니케이터가 될 수 있다.


원제인 " Super Communicators "는 제목과 같이

인간 상호 작용의 미묘한 차이를 탐구하여

특정 개인을 유난히 설득력 있고 영향력 있게 만드는 요인이 무엇인지 설명한다.

저자의 접근 방식은 언제나 그랬듯 과학적인 논리에 기반을 두고 있고

일상을 비롯 심리학, 사회학, 의사소통 분야 등 방대한 지식을  두고 설명한다.

전작이 그랬듯 저자의 강점은 과학 연구를

접근 가능하고 실용적인 조언으로 바꿔주는 능력에 있다.

이번 책에서도 의사소통의 메커니즘을 분석하여 
커뮤니케이션으로 불리는 연결 뒤에 숨은 과학에 대해 잘 설명한다.


이 책의 눈에 띄는 부분 중 하나는 역시나 의사소통에서 공감의 역할이다.

다른 사람의 감정을 이해하는 것이 어떻게

서로의 격차를 해소하고 더 ​​깊은 연결을 만드는지

유명한 협상가 크리스 보스의 이야기를 통해 들려준다.

공감 문제를 해결한 이 내러티브는

시선을 사로잡을 뿐만 아니라 일상적인 상호 작용에서도

실행 가능한 간단하지만 깊은 통찰력을 주고 있다.
늘 그랬듯 이론적인 설명을 넘어 실제 적용 사례가 풍부한데

회의실부터 교실, 심지어 정치 무대까지

이 책은 개인이 커뮤니케이션 기술을 활용하여

변화에 영감을 얻고 변화를 이끌며

그 변화에 큰 영향을 미칠 수 있음을 보여줍니다.

이 책은 업무적 성공을 위한 매뉴얼이 아니며

개인의 성장과 사회적 영향도 다루며

독자들이 자신의 대화 습관을 인식하고 연결의 진정성을 위해 노력하도록 유도한다.

그는 개인이 더 나은 커뮤니케이터가 됨으로써

서로를 더 이해하게 되고 응집력 있는 사회가 되는 것에 기여할 수 있다고 말한다.

디지털 커뮤니케이션에 대해서도 다루고 있는데

대면 상호 작용이 점점 더 이메일과 문자로 대체되는 세상에서

디지털 플랫폼 전반에 걸쳐 명확성과 공감을 유지하기 위한 방법도 제시한다. 

오늘날 세계에 아주 시의적절한 부분이다.

이 책이 특별하고 차별화되는 것은 저자의 뛰어난 스토리텔링 능력이다.

어떤 장하나를 빼놓지 않고 두히그의 이야기는 유익하고 끄덕임이 있다.
깊은 연구와 사실적인 이야기 그리고 실용적인 조언을 하나로 엮는

저자의 능력은 깨달음을 주는 만큼 즐거운 책을 만들어냈다.

우리는 커뮤니케이션이 기회를 만들거나 깨뜨릴 수 있는 세상을 살아간다.

이런 세상에 이 책은  연결 기술의 마스터클래스라 부를 수 있다.

두히그는 읽는 독자들이 조금 더 나은 커뮤니케이터가 아니라

슈퍼 커뮤니케이터가 되기를 바라면 이 책을 썼을 것이다.

 

슈퍼 커뮤니케이터는 그냥 되는 것이 아니다.

책의 대화의 기술을 익히고 실천하라

그럼 당신도 경이로운 대화의 지배가가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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