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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일기

2024년 7월 12일, 금주 194일째, 모든 인연은 소중하다.

by SSODANIST 2024. 7. 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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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에는 폭우에 따른 물난리 관련 이슈도 있고

안타깝게 사고를 당하신 분들 소식도 있는데

여기 서울은 오늘까지 3일째 전혀 비가 오지 않고 있다.

기온은 비슷한 것 같은데 해가 없으니

전체적으로 온도가 좀 떨어진듯한 기분이 든다.

뭐 미사여구를 붙이지 않으면 그냥 우울한 날씨다.^^;;

우중충하고 뿌연날씨...

 

주말을 지나고 나면 또 지속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다.

태풍이 올 때가 되었는데 태풍이 없는 것도 기상 이변인가 싶다.

날씨에 많이 영향받지 않는 일을 하는 요즘인데도

이렇게 날씨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

정말 직업병이라는 것이 무서운 것 같다.

말이 직업병이지 그냥 습관이고 버릇이다.

9년 동안을 날씨에 시달리며 살다 보니

아직도 잠에서 깨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휴대폰으로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데

왜 이러고 있는지 모르겠다.

 

하긴 훈련소에서 나와서 집에서 자던 첫날

다음날 새벽같이 일어나 놀라던 모습을 돌아보면

또 지극히 인간적인 행동이라는 생각도 든다.

일기 글을 시작할 새로운 소스를 하나 개발해야겠다.

날씨이야기 나도 슬슬 지겹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오늘하루 뉴스를 공부할 겸 요약해 보고자 한다.

이것도 모아보면 나의 역사 기록이지 않을까?

 

매일 일기를 쓰다 보니 날짜 감이 없었는데 

벌써 금주 한지 200일이 다되어 가고 있다.

신기한 일이다. 술을 200일을 안 마시다니..

이제  특별한 케이스를 제외하고는

술 생각이 나는 일도 술을 마실일도 없기에

글 쓰는 카테고리 이름을 '매일매일다이어리' 같은 것으로

바꿔볼까 했는데 기왕 마음먹은 것이니 일 년은 채우려고 한다.

시작했으니 끝은 봐야지....

 

나라가 온통 여러 이슈로 시끄럽다.

문제는 분명히 있는데

대체 뭐가 문제인지 해결에도 관심 없는 두 사람은 해외관광에 여전히 진심이고

여당은 전당대회로 집안싸움이 가관이다.

꼭 저렇게 까지 해서 잡아야 할 권력인가?

최저임금이 10030원으로 확정이 되었다.

소상공인이나 프랜차이즈 업계에 큰 반발이 예상된다.

쯔양이라는 유튜버가 이슈가 되었다.

진위는 잘 모르겠으나. 옆에서 단돈 1원이라도 이익을 본 사람이 있다면

모두 달게 처벌을 받았으면 좋겠고 다시는 영상에서 안 봤으면 한다.

법과 처벌이 좀 더 무거워졌으면 하는 바람이다.

소비자물가지수(CPI)가 하락했고

9월 금리 인하가 기정사실화 되며 미 증시가 내리막이다.

이제는 다시 배당이나 가치주로의 순환매매의 시간이 올듯하다.

관심이야 지속 가지겠으나 조용하고 평화로운 세상에 살고 싶을 뿐이다.

 

고양이들이 집으로 돌아가는 날이다.

본인들도 아는지 아침부터 애교가 넘친다.

식을 좀 많이 줬는데 주인이 싫어할 것 같다.

이번 일을 계기로 아메바와 필라테스박은

 나에게  아기묘를 입양하자는 무언의 압박을 계속할 것이다.

냄새만 아니면 진지하게 생각해 보겠으나 아직도 여전히 자신이 없다. ^^;;

누가 신박한 방법을 알면 좀 가르쳐 줬으면 좋겠다.

덕분에 일주일 즐겁게 잘 지냈다.

애교가 넘치는 동물들이 있으니 집안 분위기가 즐겁다.

행복한 일주일이었고 바로 허전할 것 같다.

사진_식품외식경제

 

오늘은 오랜만에 저녁 약속이 있었다.

퇴근 시간 다되어 찾아간 여의도는 여전히 복잡했다.

사실 오늘부터 시작하여 다음 주는 점심 저녁 약속이 많다.

자리를 옮긴다는 소식을 접한 지인 분들께서

여러 회사 대표님들, 창업자 분들을 소개해 주셨고

시 사업을 준비하도록 힘을 주시는 투자사 분들도 계신다.

정말 감사한 마음뿐이다.

지금까지 만나 오면서 그다지 큰 도움을 드린 것이 없는 것 같은데

이렇게 신경을 써주시는 분들이 많으니

그래도 세상을 살아오며 악행을 저지르며

나쁘게는 살지는 않았던 것 같다.

그래서 늘 작은 인연도 정말 소중히 해야 하는 것 같다.

 

돌아보면 일상 속에서 정말 수많은 사람들과 스쳐 지나간다.

그중에는 잠깐의 인사로 끝나는 인연도 있고

깊은 우정을 나누게 되는 인연도 있다.

하지만 모든 인연은 처음에는 작은 씨앗과 같았다.

그 씨앗을 어떻게 가꾸느냐에 따라

아름다운 꽃을 피울 수도, 그렇지 않을 수도 있었다.
결국 꽃은 내가 가꾸는 것인데 늘 서툴렀다.


작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마치 작은 씨앗 심어  정성껏 돌보는 것과 같다.

처음에는 그저 작은 존재일 뿐이지만,

꾸준한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면

꽃을 피우고 잎을 펼치다가 언젠가 큰 나무로 자라나게 된다.

작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상대방에 대한 존중과 배려에서 시작된다.

작은 대화, 작은 도움, 작은 미소가 쌓여

큰 신뢰와 우정으로 이어질 수 있는 것 같다.

상대방과 나누는 작은 대화들이 모여

서로의 이해와 신뢰를 쌓아가는 과정이 될 수 있고.

이 작은 인연이 나중에는 함께 성공적으로

삶을 끌로주고 밀어 가는 든든한 파트너가 될 수도 있는 것이다.

또한, 바로 옆의 지나치는 이들과의 작은 인사가 쌓여

서로의 일상을 나누고 도움을 주고받는 따뜻한 관계로 발전할 수 있게 된다.

어릴 때는 모르고 살았는데

작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것은

우리의 삶을 언제나 풍요롭게 만드는 것 같다.

우리는 서로 다른 사람들과의 관계 속에서 성장하고

배움을 얻으며, 더 나은 사람이 되어간다.

작은 인연을 소중히 여기는 마음가짐은

결국 우리 자신을 위한 것이기도 하다.

우리는 이 작은 인연들을 통해 더 많은 사랑과 행복을 느끼게 되고

그로 인해 우리의 삶은 더욱 빛나게 된다고 믿는다.

따라서, 작은 인연도 소중히 여기는 마음을 가지 도록하자.

작은 인연이 언젠가 하나뿐인 인연으로 발전할 수 있다는 믿음을 가지고

오늘도 주변 사람들에게 따뜻한 관심과 애정을 나누어 보면 어떨까?.

그 작은 씨앗이 언젠가 큰 나무로 자라나

우리의 삶을 더욱 아름답게 만들어 줄 것이라 믿어보자

 

아무 일도 없었던 것처럼 

하루는 아무 소란도 없이 조용히 마무리된다.

풀벌레 소리 길고양이 우는 소리

그리고 가끔 걸어 다니면서 인생을 이야기하는 사람들

이렇게 또 평범하지만 특별한 하루가 지나간다.

 

이번 한 주도 정말 고생 많았다.

주말에는 쉬엄쉬엄 도 떠올려보고

미루기도 하면서 게으름을 피워보자

그 모든 것들이 우리의 인생이다.

평안할 주말을 행복한 미래를 응원하며

내일의 삶의 건투를 빈다.

 

잘 자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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