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위대한 12주
- 부제: 성공한 사람들은 1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 저자: 라이언 P. 모런, 마이클 레닝턴
- 옮긴이: 정성재
- 출판: 클랩북스
- 출간: 202년 11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0481135
예전에 '90일 안에 장악하라'는 책을 본 적이 있다.
이직을 하거나 자리를 옮길때 마다 그 책의 가르침 덕분에
온보딩 과정을 잘 넘기고 소프트랜딩 할 수 있었다.
그 책이 초임 & 신임 리더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책이었다면
이 책은 나로서 당당하게 나의 삶에 책임지며
살아가는 방법을 가르쳐 주는 성공 시스템서 이다.
아이디어도 논조도 굉장히 심플하고 강력하다.
지금 까지 읽어왔던 다른 비즈니스와
자기 계발에 관련된 책들과도 연결점이 많아
어렵지 않게 읽어 낼 수 있었다.
책은 실행이 답이라는 점을 많이 강조한다.
결과보다는 무엇을 했는지 늘 점검하고
만약 원하는 결과를 얻지 못했다면
무엇을 다르게 적용해야 하는지 파악하는
자세의 중요성에 대해 이야기한다.
읽는 내내 12주를 일 년처럼 살아간다는 콘셉트가
상당히 매력적으로 느껴졌다.
일 년 단위 목표설정과 평가의 문제점
늘 미지의 장소를 찾듯 가상의 타깃을 쫓아 살던 내게
정말 신선한 충격이었다.
다만 12주 플랜을 실행하기 이전에
책 전체를 먼저 읽어보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
제공하는 양식과 방법론이 다가 아니며
책을 모두 읽어야 그 진정한 의미를 어느 정도 이해할 수 있다.
책은 12주짜리 플랜을 통해 당신의 삶과 비즈니스의
혁신적인 변화를 시도할 것을 주문하고 있다.
사실 실질적인 시간 관리를 통해 방해 요소를 제거하면서
장기적인 비전을 향해 단기간에 목표를 빠르게 달성하기 위한
종합적인 시스템이라고 요약할 수 있을 것 같다.
이제 두 달 후면 2025년 새로운 한 해가 시작된다.
새해를 맞아 새로운 방법으로 한해를 계획하고자 하는
분들에게 이 책은 매우 흥미로운 자료가 될 것이다.
이 책은 집중하고 의도를 가지고 하루하루를 사는 것에 관한 철학이다.
새해를 맞아 개인 및 직장 생활에 대한 비전을 세우고
그 비전을 실현하기 위한 목표와 전술을 도출하는 간결한 시스템이 되어 줄 것이다.
일상을 계획하고, 책임감을 갖고,
하루를 체계화하는 데 도움이 되는 좋은 툴이라 생각한다.
본질적인 아이디어가 엄청나게 새로운 것은 아니다.
책이 다소 반복적이며 새롭거나 이해하기 어려운 부분도 없다.
그럼에도 삶의 어떤 측면에서든 개선이 필요한 부분에서
실질적인 결과를 창출하기 위해
불편함을 감수할 준비가 되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에게나 좋은 책이 될 거라고 감히 생각해 본다.
늘 일 년짜리 계획을 하며 살아가던 사람들의 세계에서 '
이 책은 마치 대의명분을 가진 반란군으로 여겨질 수도 있다
연간 계획의 폭압에 맞서 쿠데타를 일으킨 것이다. ㅎ
만약 본인도 그렇게 느껴진다면 이 책을 읽고
자신의 삶에서 시간 혁명을 일으킬 준비를 해보라.
분명 압도적인 변화가 눈앞에 펼쳐질 것이다.
다만 큰 변화에는 큰 책임이 따르고
해야 할 일이 많음을 잊지 마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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