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제목: 다시, 역사의 쓸모
- 부제: 합리적이고 품위 있는 선택을 위한 20가지 지혜
- 저자: 최태성
- 추란: 프런트페이지
- 출간: 2024년 7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3238031
역사의 쓸모라는 표현보다는
늘 역사는 소중한 것이었다 말이 맡는 것 같다.
역사가 소중한 이유는 여러 가지가 있지만
그 핵심은 과거로부터 배우고 현재를 이해하며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다.
그럼에도 현재의 삶도 버겁고 늘 미래를 걱정해야 하니
역사의 중요성을 잊고 과거의 사건들과 인물들에 대해
무관심해지는 역사 경시현상도 벌어지게 된다.
그러나 역사는 반복된다.
그것은 인류의 삶 속에 수없이 반복된 패턴들이 증명한다.
인류사에서 목도된 비슷한 이유를 갖고 있는
전쟁과 같은 갈등 상황이 대표적인 예일 것이다.
그렇기에 우리는 역사를 통해 미래를 배운다고 하는 것이다.
역사를 잊은 민족에 미래가 없다는 신채호 선생의 말처럼
역사를 잊어버린 인간의 어리석음으로 인해
과거의 교훈은 회피되고 짓뭉개지는 경우가 허다하다.
그렇기에 더욱더 역사의 쓸모가 중요하다.
이 책 '역사의 쓸모'는 과거의 역사 속 변하지 않는 진리를 통해
현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어떤 삶을 살 것인가 고민하게 하는 작품이다.
역사란 단순히 과거의 사건들이 아닌 현재와 미래를 비추는 거울이다.
책은 다양한 역사적 사건과 인물들을 통해
우리가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교훈을 제공한다.
저자는 역사를 단순히 시간의 흐름 속에서 일어난 일들로 보지 않고
그것이 현재 우리의 삶에 어떻게 적용될 수 있는지 이야기한다.
20가지의 역사적 사실을 통해 현대 사회의 문제들을 분석하고
이를 해결할 수 있는 힌트를 주고 있다.
이 책에서 역사는 학문적인 관점에서 접근하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일상 속에서 찾을 수 있는 지혜와 통찰력으로 설명한다.
역사를 통해 우리가 어떻게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는지
어떻게 더 나은 삶을 살아갈 수 있는지에 대해 이야기한다.
이 책을 통해 역사는 과거의 일이 아니라 현재의 도구라는 생각이 들었다.
저자의 강의 능력처럼 글 또한 명료하고
이해하기 쉬우며, 독자의 흥미를 끄는 힘이 있다.
어려운 역사적 사건들도 쉽게 풀어내며
이를 통해 역사를 보다 가깝게 느낄 수 있도록 돕는다.
또한 단순히 정보 전달에 그치지 않고
생각할 거리를 제공하며, 스스로의 삶을 돌아보게 한다.
결론적으로, '역사의 쓸모'는
우리가 역사를 통해 현재를 이해하고
미래를 준비할 수 있도록 도와주는 훌륭한 안내서이다.
저자의 통찰과 열정이 담긴 이 책은 역사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제공함과 동시에
역사의 중요성을 다시 한번 일깨워준다.
'역사의 쓸모'는 그 제목 그대로, 역사의 쓸모를 명확하게 보여주는 책이었다.
그리고 역사를 읽음으로써
일상에 무뎌진 다채로운 감정을 다시 느끼고 사랑할 수 있게 한다.
즉 뇌가 말랑말랑해진다는 표현이 정말 마음에 와닿았다.
무엇인가에 흔들이고 있는가?
아니면 길을 잃었다는 생각이 드는가?
여기 그럴 때 역사에서 답을 찾은 저자의 가이드가 있다.
이 가이드의 지혜를 통해 뇌를 말랑하게 하고
삶의 올바른 선택 기준을 배워가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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