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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일기(130일 완결)

2024년 11월 21일, 백수생활 124일째, 당신의 상상은 현실이 된다.

by SSODANIST 2024. 11.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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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도 잠시 비가 내렸다.

(어제는 비가 내렸어~~ 너도 알고 있는지...

왜 박진영의 너의 뒤에서가 갑자기... 생각날까 ㅋ)

그래서 그런지 추웠던 날씨가 다시 포근해졌다.

비슷한 일상을 살아가고 있고

특별함은 없지만 만족하는 매일을 살고 있다.

 

나는 왜 이렇게 특별한 없는

어찌 보면 무미건조한 매일을 기록하고 있는가?

갑자기 스스로에게 물어보게 된다.

바쁜 일상을 살아가다 보면

평범하게 느껴지는 하루하루를 그냥 흘려보내기 쉽다.

그러나 이 평범한 일상을 기록하는 것은 커다란 의미를 줄 수 있다.

이것은 단순히 그날의 사건과 생각을 적는 것이 아니라

삶을 더 깊이 이해하고 소중하게 여기는 중요한 과정이다.

회고 혹은 복기라 표현하는 일상의 의식으로

돌아보고 반성하고 변화하려는 과정인 것이다.

갑각류는 탈피를 하고 나서야 성장한다.

바로 그 탈피할 때가 가장 약 할 때이다.

바로 그 가장 약할 때 성장한다.

어쩌면 나를 있는 그대로 돌아보고

인정하는 이런 과정도 내가 약한 때이다.

이때 바로 조금씩 성장하는 것은 아닐까 생각해 본다.

일상을 기록하는 것은 우리 삶의 순간들을 기억하는 방법이다.

늘 중요한 순간들만 기억하려고 하지만

실제로 삶을 이루는 것은 작은 일상 속의 순간들이다.

아침에 마시는 따뜻한 커피 한 잔, 친구와 나눈 짧은 대화

한번 올려다본 하늘과 일과 중 느낀 작은 성취감

이런 작은 순간들이 모여 우리의 삶을 가득 채우는 것이다.

이러한 작은 일상을 기록함으로써 어쩌면 지나치고 놓칠 수 있는

소중한 순간들을 놓치지 않고 기억할 수 있다.

또한, 일상을 기록하는 것은 나 자신을 돌아보는 시간이다.

하루를 마무리하며 그날의 일들을 기록하는 동안

하루의 생각과 감정을 정리하게 된다.

이 또한 단순히 기록하는 행위를 넘어

스스로 자신을 더 깊이 이해하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의 시간이다.

하루 동안 무엇을 느꼈는지 무엇을 행하였으며

무엇을 잘못했고 잘했는지

무엇이 수월했고 무엇이 어려웠는지 기록하며

스스로의  감정을 되짚어보고 변화의 기틀을 마련할 수 있다.


꿈을 이루려면 글로 써보라는 말이 있다.

이렇게 하루를 정리하다 보면 목표와 꿈에 가까이 다가간다.

기록을 통해 목표를 구체적으로 설정하고

그 목표를 향해 나아가는 과정을 추적할 수 있다.

이는 단순히 꿈을 꾸는 것에서 벗어나

실질적인 계획을 세우고 그것을 이루기 위한 노력을 기울이게 한다.

즉 매일의 기록을 통해 진전을 확인하고

원하는 것에 할 걸음 더 가까이 갈 수 있다.

가장 중요한 점은 일상을 기록하는 의식은 

삶을 더욱 소중하게 여기는 방법이라는 것이다.

기록을 통해 자신의 삶을 더 깊이 바라볼 수 있고

그 속에서 감사함을 느낄 수 있다.

매일의 작은 성취와 기쁨을 기록하며

현재의 순간을 더욱 소중히 여길 수 있다.

이를 통해 행복과 만족을 느끼기도 한다.


결국, 일상을 기록하는 것은 단순한 행위 이상의 의미를 지닌다. 

하지 않고 있다면 일상의 소중함을 기록하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

 

해가 떠오르는 모습을 보고 또다시 잠에 들었다.

요즘은 졸음이 쏟아지면 아침이고 저녁이고 견디질 못하겠다.

어제 늦게 잠든 탓일 수도 있고

한동안 못 잔 잠을 몰아서 자는 것일 수도 있는데

이렇게 쓰러지면 2~3시간은 자는 것 같다.

 

오늘은 체육관을 다녀오는 길 2주 전  수리를 맞긴

아메바 자전거를 찾으러 다녀온 것을 제외하고는

계속 집에 머무르면서 책을 읽고 서평을 썼다.

자전거를 찾아 동네를 한 바퀴 돌았는데

시린 바람 정면으로 마주하며 빠르게 달리는 기분이

제법 신이 나서 한참을 달렸다.

직장이 가까우면 자전거를 타면 좋을 텐데...라는 생각과

돈이 많아서 지속 백수일 수 있으면

자전거를 자주 탈 수 있을 텐데 라는 생각을 잠시 했지만

주말에 가끔 타야지 라는 현실적인 답에서 마무리했다.

뭐 상상은 자유니...

 

[상상과 관련 최고의 영화다. 추천한다]

https://youtu.be/0K-nnHCekns?si=zPi_ifmykih0U10r

 

 

나는 상상이 씨앗이 되어 현실이 바뀐다고 믿는 편이다.

우리는 어린 시절부터 상상력의 세계 속에서 살아간다.

상상은  꿈을 키우고, 가능성을 열어주는 힘이었다.

그러나 상상하지 못하게 짜인 교육에 함정에 빠지고

현실의 무게에 짓눌리는 순간 우리는 상상력을 잃고 만다.

그러면서 우리의 꿈도 함께 사라져 버린다.

꿈을 이루기 위해서는 상상이 필요하다. 
그렇기에 늘 현실의 틀에 갇히지 않고 끊임없이 상상하고 꿈꾸어야 한다. 

상상이 멈추지 않아야 우리의 꿈도 멈추지 않는다.

몽상가가 세상을 바꾼다.

현실의 틀에 갇히지 않고 자유롭게 상상하며 더 나은 미래를 꿈꾸는 이들.

그들의 꿈과 상상력은 우리 모두의 삶을 혁신적으로 바꾸어 왔다.
한 번 생각해 보라.

우리가 지금 누리는 많은 것들이

처음에는 누군가의 머릿속에서 시작된 단순한 꿈이었다.

항공기, 인터넷, 스마트하지만 그들은 그들의 꿈을 믿었고

비전을 믿었으면 끝내는 현실화시켰다.


몽상가들은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기 위해 끊임없이 도전해 왔다.

그들의 상상력과 열정이 없었다면

우리는 지금보다 훨씬 뒤처져 있을지도 모른다.
그런 몽상가들이 많아진다면 세상은 어떻게 변할까?
당신도 꿈을 꾸고 있는가?

그렇다면 지속 상상여 그 꿈을 포기하지 말길 바란다.

왜냐하면 당신의 꿈이 언젠가 세상을 바꾸는 원동력이 될 수 있기 때문이다.

꿈꾸는 자 그들의 몫은 바로 변화이다.

 

꿈은 높은데 현실은 시궁창일 수 있다.

하지만 또 그런 시궁창에서만 피는 꽃이 있다.

그러니 꽃 피울 때까지 포기하지 마라

당신의 상상은 언젠가 현실이 되리라 믿어라

우주의 기운이 그리고 모두가 응원한다.

그리고 끝내 그 꿈은 이루어질 것이다.

왜냐하면 당신이 그것을 원했기 때문이다.

 

오늘 하루도 고생 많았다.

좋은 꿈... 행복한 상상 하며 잠들길 바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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