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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일기257

2024년 4월 15일, 금주 106일째, 우리 서로 응원하는 사람이 되자! 월요일이다. 정말 한 주가 눈감았다 뜨면 지나가고 다른 한주가 빠르게 또 시작한다. 시간이 화살처럼 빠르다더니 정말 그런 것 같다. 어릴 때는 그렇게도 빨리 어른이 되고 싶었는데 이제 나도 어른이 되어 가장이 되고 중년이 되고 나니 나이를 먹는 만큼 시간이 빨리 간다는 것을 실감하고 있다. 그렇게 빠르게 어른이 되고 싶었던 아이는 어는 새 시간이 지나가는 것을 너무도 안타 까워하고 아쉬워하는 아저씨가 되었다. 아침 일찍부터 비가 부슬부슬 내리더니 9시에 가까워 오니 하늘이 뚫린 것처럼 쏟아졌다. 이른 장마라도 온 것처럼 시원하게 쏟아졌다. 이제 막 피었던 꽃이 지고 새싹이 나는 푸르름을 도와주려고 내리 듯 새싹들의 싱그러움과 너무도 잘 어우러져 쏟아지는 비를 보고 있으니 마음까지 상쾌하고 시원해지는 기분.. 2024. 4. 15.
2024년 4월 14일, 금주 105일째, 나의 역할은 무엇인가? 와우!! 여름이다. 정말로 여름 같은 날씨였다. 28도라니.. 이제는 긴 소매옷을 입을 사람보다 반팔을 입은 사람들이 훨씬 많아졌고 이미 반바지 차림으로 운동하는 사람들도 보이는 것을 보니 본격적으로 무더위가 시작되는 것 같다. 오늘 나는 일기예보를 무시하고 반팔 위에 얇은 바람막이를 입었는데 더 이상 바람막이도 못 입을 날씨인 듯하다. 덥다. 아주 많이 그런데 아무리 봐도 더위가 좀 이른 것 같다는 느낌이 든다. 아직은 4월 중이다. 예전에는 4월 초까지 강원도에는 눈이 내렸는데. 정말 한여름에는 얼마나 덥려고 벌써 이러는지 걱정이다. 지구 온난 화 때문에 기후변화가 정말 드라마틱하게 진행 중인 것 같다. 늘 텀블러라도 들고 다녀야지 생각만 하고 실천을 잘 못하는데 반성을 좀 해야겠다. 어쨌건 다음 주.. 2024. 4. 14.
2024년 4월 13일, 금주 104일째 40대 중반에 금주를 선언하고 요즘 자기 계발을 한다고 잠드는 시간이 늦어지고 있다. 다른 것에는 욕심이 별로 없는데 배우는 것에는 늘 목마름이 있어 주제를 한정지어 놓지 않고 들여다보고 있는 중이다. 그러다 보니 다음 날 아침 여유가 보장되는 금요일 밤에는 거의 새벽 늦게인지 아침일찍 인지 모를 시간에 잠자리에 드는 경우가 많다. 어제도 시계가 새벽 4시가 넘어가는 것을 보고 잠이 들었는데 토요일 아침 루틴을 지키려고 일찍 일어나다 보니 오후에는 눈이 감겨왔다. 이제 2틀씩 날을 새우며 일하고 놀고 하던 나는 과거와 기억 그리고 추억 속에만 존재하는 것 같다. 졸음이 쏟아져서 잠시 낮잠에 빠졌던것 빼고는 특별한 것 없는 주말이었다. 오전은 루틴은 늘 동일했다. 주니어 픽드랍, 사우나, 서점, 집. 너무.. 2024. 4. 13.
2024년4월 12일, 금주 103일째, 바쁨속에서도 배움을 게을리 하지 않기 어김없이 금요일이 찾아왔다. 선거로 주중 하루를 쉬고 나니 안 그래도 바쁘게 흘러가는 한 주가 두 배는 빨리 끝나는 느낌이다. 딱히 일에 미쳐 살아가는 입장은 아니지만 바쁜시기 이렇게 하루가 빠지면 정말 시간이 아쉽다. 그래도 나라의 큰 일꾼을 뽑는 날이었고 그날을 위해 국가에서 배려를 해준 휴일인데 감사하게 생각해야겠다. 특히나 이번 휴일은 처음으로 여유 있게 전 여자친구와 버슬를 타고 명동으로 뚜벅이 여행을 다녀와서 더 뜻깊었다. 투표도 잘하고 휴일도 잘 쉬고 즐겼다면 더할 나위 없을 것인데 아래와 같은 뉴스를 보면 참 답답하고 씁슬하다 https://v.daum.net/v/20240412182702477 “투표 안 했으면 휴일 반납해”…미투표자 1461만명에 비난 쇄도 제22대 국회의원 선거 투표율.. 2024. 4. 13.
2024년 4월 11일, 금주 102일째, 나의 페이스로 살아가기 평범한 목요일 평온한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 오전에는 외부 미팅이 있었고 오전 좀 늦게 회사로 복귀하니 점심시간에 가까워 사무실이 한산했다 미팅을 하며 빵 조각을 먹어서이기도 하고 원래 점심을 잘 안먹기도 하여 루틴 지키기를 했다. 점심 루틴은 30분독서, 1개의 동기부여 및 공부되는 영상 보기다. 어릴 때는 밥심으로 산다고 끼니마다 김치 있고 국 있는 밥을 먹었어야 했는데 나이를 먹어가며 일도 많아지고 미팅도 많아졌다. 그리고 스타트업에 와서 런치미팅이 나 피자밋업 등을 가끔 하다 보니 이제는 꼭 쌀밥 아니라도 빵이나 면이나 모두 잘 먹는다. 그리고 어느 순간부터는 시간도 아깝고 밥을 먹으면 속도 거북하고 하여 점심시간에는 책을 읽고 공부되는 영상을 보는 것으로 루틴을 만들어 버렸다. 사실 술을 거의 .. 2024. 4. 11.
2024년 4월 10일, 금주 101일째, 22대 총선 그리고 휴일 22대 총선이 있는 날이었다. 투표는 지난주 토요일 먼저 했기에 주중의 가운데인 수요일에 주어진 달콤한 휴식이기도 했다. 휴일에 대한 계획은 벌써 다 세워져 있었고 어제는 새벽 늦게까지 책을 보고 영상도 보고 공부를 좀 하며 시간을 보냈다. 불과 몇 년 전까지도 아무리 날을 꼬박 새우거나 잠을 거의 못 자도 늘 일어나는 시간에 일어나서 별 탈 없이 일상을 보냈는데 이제는 몸의 보상 기전이 확실하다. 잠을 못 자면 다음날 피곤하고 졸리며 쉬는 날은 분명 늦잠을 자게 된다. 이제는 더 이상 체력이 예전 같지 않은 모양이다. 이럴수록 더욱 운동을 열심히 하고 체력보강을 해야 하는데 늘 말로만 글로만 열심히 하고 있어 깊게 반성 중이다. 지금도 개표방송을 틀어놓고 일기를 쓰고 있다. 전 여자친구는 관심 없는 사.. 2024. 4.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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