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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이야기9

2024년 1월 6~7일(주말), 금주 7일째 금주를 하고 첫 번째 주말이다. 사실 주말에는 금주일기를 쓸 필요가 없다. 왜냐하면 특별한 행사 (결혼, 장례, 모임 등)가 없는 이상 주말에는 술을 입에 가까이하지 않은지 몇 년은 되었다. 가끔 와이프가 낮술을 권하면 마지못해 한두잔 하기는 했지만 주말은 금주하자는 원칙이 있었다. 이마저도 나이를 먹으니 행사들이 지속 생겨 잘 지키지 못하고 있다. 주말 금주의 원칙은 두 가지로 시작되었다. 첫째 나는 세일즈(그것도 힘들고 술을 많이 마신다는 "제약영업")로 사회 초년생을 시작했고 그 이후 마케팅 등을 거치면서 지속해서 사업부서에 있어 왔다. 그렇다 보니 주중에는 늘 술이었다. 그렇기에 늘 주중에 혼자 아이를 케어하는 와이프에게 미안함이 컸다. 그래서 어느 순간부터 주말에는 술을 안 마시고 모임도 안 가.. 2024. 1. 8.
2024년 1월 5일, 금주 5~6일째 금단증상인지 일반 장염인지 아직도 모르겠으나 여전히 술은 한 방울도 심지어 냄새도 별로 맡고 싶지 않다. 보통 금요일이면 어떻게든 일이던 일이 아니던 혹은 일을 핑계 삼아 또는 슬프고 기쁜 일들을 꾸역꾸역 찾아 약속을 잡고 "불금이다"를 외치고 힘내라 축한다 파이팅을 구호로 술 잔을 기울였겠지만 이번 금요일은 좀 달랐다. 그냥 보통의 정말 보통의 .... 마치 원래 그런 일상을 살았던 사람처럼 퇴근 시간 즈음에 가족과 통화하고 문자 하며 퇴근 시간을 확인하고 혼란스러운 교통상황을 운전하여 집에 도착하고 가족과 둘러 앉아 이런저런 세상 사는 이야기 하면 저녁을 먹는다. 별일 아닌 것 같은데 왜 이리 신선한 걸까? 아이랑 와이프 모두 같이 금요일 저녁을 먹으니 너무 좋다고 연신 웃고 있다. 여태 뭘 하며 뭘.. 2024. 1. 8.
2024년 1월 2일, 금주 2일차 아직 까지는 별 감흥이 없다. 이따금씩 찾아오는 예전에 없었던 경미한 두통이 조금 이상 할 뿐이다. 뭔가를 끊으면 생긴다는 금단증상은 아직은 없는것 같다. 하긴 이전에도 2~3일은 안마신 적이 있으니 어쩌면 당연한 일인지도 모르겠다. 술이 과민성대장증후군을 자극해 화장실을 수시로 드나들었는데 확실히 배의 통증이나 속이 안좋아서 화장실 다니는 횟수는 줄어 드는것 같다. 다만 금주 후 일부러 차도 많이 마시고 물도 더 많이 마시게 되는데 이때문에 이뇨증상이 생겨 절대적으로 화장실 방문 횟수는 늘어 나는것 같다. 낮시간은 그렇게 지나갔다. 술을 안마시겠다고 천명하고 나니 확실이 연휴 후 출근임에도 술자리 초대가 없다. 이걸 좋다고 해야 하나 ..뭔가 허전 하기도 하고 어쨌든 익숙해 지리라 믿어 본다. 보통 저.. 2024. 1.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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