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금주160 2024년 2월 17~18일, 금주 48~49일, 술 없는 주말 일상 특별 할 것 없는 평화로운 주말이다. 전 여자친구는 여전히 이사한 집 정리에 바쁘고 주니어는 중학교 입학 전 마지막 방학을 바쁘게 보내고 있다. 그리고 나는 전 남자친구로 아빠로 이전 보다는 좀더 낳은 아빠로 사람으로 생활하기 위하여 여전히 술 없는 일상과 조금 더 부지런히 움직이려는 매일을 지내고 있다. 어찌보면 주말의 일상이 조금씩 더 단조롭게 변하는것 같다. 주니어는 점점 바빠지고 그 일정에 맞춰 살아가게 된다. 주니어의 학원 라이딩 일정 속에 함께모여 집에서 식사를 하고 주중에 못했던 마트방문과 쇼핑을 함께하며 서점에 들어서 같이 책을 고르고 미용실을 함께 가고 가끔외식을 하는 것이 일상이다. 틈틈히 같이 산책을 하고 모여서 책을 읽으며 지극히 평범하지만 행복한 일상들을 보내고 있다. 금요일 술을.. 2024. 2. 19. 2024년 2월 16일, 금주 47일째, 어려운 술자리 이제는 금요일을 지나 주말을 맞이하는것을 특별히 카운트 안해도 될정도로 술과는 거리를 두고 있는 일상이다. 하지만 금요일은 여전히 금요일이고 조금은 설레는 휴일의 전날이다. 이전의 금요일은 마음편히 술을 마실수 있는 불금 이기에 좋았다. 마치 법에 정해진것 처럼 꼭 마셔야 할 듯 특별한 이유가 없이도 퇴근 시간이 다가오면 메뉴를 선정하고 주종을 고민하여 술집으로 향했다. 어찌보면 이런 행동을 좋게는 습관 나쁘게는 중독이라고 부르는것 같다. 중독도 습관도 좋은 의미를 쓰여질 수 있으나 술과는 연결하는 것이 좋아 보이지는 않는다. 그랬던 금요일이 이제는 아무일 없는 일상에서 편안하게 휴식하고 조용히 생각하고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시간을 가질 수 있어서 기다려 지는 휴일의 전날이 되었다. 그렇게 평소처럼 .. 2024. 2. 19. 2024년 2월 15일, 금주 46일째, 업스트림을 위한 작은 변화 세계 정세는 불안하지만 당장 전쟁이 난것도 아니고 경기가 바닥이라 걱정이지만 아직 대공황이 온것도 아니기에 큰 감정의 동요도 스트레스도 없이 평온한 날을 보내고 있다. 전쟁과 대공황 처럼 큰일이 어찌보면 우주의 티끌같은 내인생에 무슨 큰 영향을 주겠나 싶겠지만 가늠 할 수도 없는 거리의 태양 빛에 의해 막대한 영향을 받고 살아가듯 지구 안에서 벌어지는 일이니 당연히 일상 스트레스의 근원이며 많은 부분 영향을 당연히 받는다고 생각하면 살고 있다. 다행히 거시적으로 큰 동요가 없을 뿐 하루에도 작던 크던 수백건씩 생각하고 고민하고 화가나고 웃고 하는 사람이기에 정신적 피로함이 없다면 거짓말이다. 스트레스가 가중되에 쌓이는 이러한 피로함을 이겨보겠다고 술잔을 술병을 참 많이도 비워 냈던것 같다. 그런데 그때는.. 2024. 2. 16. 2024년 2월 14일, 금주 45일째, 발렌타인데이 춥거나 따뜻하거나 즐겁거나 화가 나거나 집이나 회사에서나 아직은 음주 충동 없이 잘 지나가고 있다. 요약하면 날씨나 기분 장소에 상관없이 술과는 거리를 두고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 사실 술을 즐길때는 위의 몇 가지 말고도 수백 만가지 술 마실 좋은 핑계가 많았다. 날이 좋아서 시원한 맥주 원샷 날씨 추우니 호호불어 따뜻한 사케 한잔 비가 오니 말걸리 한사발 기분이 우울하니 깡소주 한병 오늘은 우아하게 위스키 한 모금 사람은 의지만 있다면 그 의지와 연관 시켜서 무언가 추진 하는 능력은 정말 대단하다는 생각이든다. 정말 생각이라는 것의 힘이 새삼 대단함을 느낀다. 그래서 사람이 만물의 영장이고 지구에 군림하고 살고 있는것 아닐까 ? 저런 수백만가지의 이유 들 중 하나로 오늘 (발렌타인데이)역시 술마시기 좋.. 2024. 2. 15. 2024년 2월 13일, 금주 44일째, 일상 복귀 짧은 연휴를 뒤고 하고 다시 일상에 복귀했다. 그리고 특별한 일 없이 하루가 지나갔다. 몇일 쉬었으니 당연히 처리 할 업무는 평소 보다 많았고 짧은 기간 이지만 4일 동안 편안 함에 익숙해진 몸을 움직이려니 피로도가 평소보다 높기는 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술로 시작하여 술고 끝났던 이전의 연휴들과는 다르게 몸이 심하게 괴롭지 않았다. 속쓰림도 없었고 숙취로 인한 고생도 없기에 나름 휴가끝 업무 시작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보통 연휴가 끝나거나 주말이 끝나고 출근한 저녁이면 동료들과 술잔을 기울이는 경우가 많았다. 내가 특이한것이 아니라 늘 술집이 즐비한 거리에는 가득 사람들로 넘쳐났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또 기분만 그런것인지 통계를 보면 분명 결과는 다르다. 통계가 의심(?)되지만 믿어야지 어쩌.. 2024. 2. 14. 2024년 2월 12일, 금주 43일째, 설 연휴 마지막 날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쉬는 날은 왜 특별히 시간이 빨리 가는 느낌일까? 그다지 과학적인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분석한 영상과 자료들이 있다. 그냥 웃자고 하는 이야기 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논리적이다. ㅎ 늘 무엇인가 기대를 많이 하는 이벤트는 머리에 작은 기억들을 심어두고 꼭 스쳐지나가듯 사라져 갔었던 것 같다. 그래서 모두에게 동일하고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해야하는것 같다. https://youtube.com/shorts/-Vuq8tJYe08?si=uS4mkxuya9Rk3tL4 @BridgeMoon 주말과 휴일 시간이 빨리 가는 이후발견 약 40일 동안 그 동안의 과음과 후유증 그로 인해 허비한 시간... 그리고 소중한 시간을 의미없이 보낸 것에 대한 통렬한 반성 때문일까? 이번 명.. 2024. 2. 13. 이전 1 ··· 21 22 23 24 25 26 27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