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매일글쓰기8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6년 1월 3일 (토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27_도움을 받는 용기_혼자가 아니어도 괜찮다 날씨: 눈, 토요일의 고요함기온: 최저 -11도, 최고 -2도아침, 컴퓨터 앞에 앉아 타 임원이 부탁한 주말 업무를 시작하려는데 막막했다. 엑셀 데이터 분석인데 평소에 안 하던 작업이었다. 2시간을 혼자 씨름했다. 인터넷을 찾아봐도 잘 모르겠고, 유튜브 영상을 봐도 이해가 안 갔다. 점점 짜증이 났다. '왜 이렇게 안 되지?' '나는 왜 이것도 못하지?' 자책하고 있는데 아내가 다가왔다. "힘들어 보이는데?" "응... 이 작업을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겠어." "누구한테 물어보면 안 돼?" "토요일인데 누가 대답하겠어. 그리고... 물어보기 창피해." "왜?" "이 정도도 못하는 것처럼 보일까 봐."아내가 한숨을 쉬었다. "당신, 언제나 혼자 하려고 하네. 도움 받으면 어때? 모르는 게 창피한 게 아니라.. 2026. 1. 4.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5년 12월 30일 (화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23_쉬는 용기_멈출 줄 아는 지혜 날씨: 청명 하니 춥다, 화요일의 고요기온: 최저 -5도, 최고 3도아침 5시 30분, 알람이 울렸다. 손을 뻗어 끄고 일어나려는데 몸이 말을 듣지 않았다. 어제부터 목이 칼칼했고, 머리가 무겁고, 온몸이 나른했다. 감기 기운이 있는 것 같았다. 하지만 습관적으로 일어나려고 했다. '달리기를 해야 해. 오늘 빠뜨리면 연속이 끊겨.' 침대에서 일어나 운동복을 입으려는데 아내가 잠결에 물었다. "어디 가?" "달리기..." "목소리 이상한데? 아픈 거 아니야?" "좀 그런 것 같긴 한데..." "그럼 쉬어. 하루쯤 괜찮아." "하지만 23일 연속인데..." "그래서 더 쉬어야지. 아파서 일주일 못 하는 것보다 하루 쉬는 게 낫잖아."다시 침대에 누웠다. 이상했다. 죄책감이 들 줄 알았는데 오히려 안도감이 들.. 2025. 12. 31.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5년 12월 22일 (월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15_거절당하는 용기_아니오를 두려워하지 않기 날씨: 맑음, 월요일 아침의 상쾌함기온: 최저 -8도, 최고 4도오늘 오전, 3개월간 공들인 제안서를 제출했다.온라인 글쓰기 강의를 열고 싶었다. '47세 초보자의 용기 이야기'.기획안을 작성했다. 샘플 원고도 준비했다. 예상 수강생, 커리큘럼, 모든 것을.플랫폼 담당자에게 이메일을 보냈다.2시간 후, 답장이 왔다.제목부터 심상치 않았다. "Re: 강의 제안 검토 결과"클릭했다."검토 결과, 이번 제안은 채택이 어려울 것 같습니다. 현재 유사 콘텐츠가 많고, 강사 경력이 부족하여..."심장이 철렁했다.'역시... 나 같은 사람이 뭘...'예전의 나였다면 여기서 끝이었을 것이다."그래, 난 안 되는 거야. 경력도 없는데 누가 내 강의를 들어."노트북을 닫고 포기했을 것이다.하지만 오늘은 달랐다.심호흡을 했.. 2025. 12. 22.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불안, 결국 '오늘'을 쓰는 우리의 이야기 과거의 후회와 미래의 불안, 결국 '오늘'을 쓰는 우리의 이야기안녕하세요, 여러분. 저는 이 글을 읽고 계신 여러분과 똑같이 매일 후회와 불안 사이를 걷는 사람입니다.어떤 날은 과거의 기억들이 마치 습관처럼 문을 두드립니다. "그때 왜 그랬을까?", "좀 더 잘할 수 있었는데..." 과거의 후회는 정말 끈질긴 습관 같습니다.또 어떤 날은 눈앞에 닥치지 않은 일들이 먼저 와서 발목을 잡습니다. "잘 될까?", "만약 실패하면 어쩌지?" 미래의 불안은 본능처럼 갑자기 우리를 덮치곤 하죠.후회와 불안, 이 두 가지 감정은 우리를 과거와 미래로 끌어당기며 정작 가장 중요한 '지금'을 흐릿하게 만듭니다.우리가 어제를 바꿀 수 없는 이유솔직히 인정해야 할 부분이 있습니다. 우리는 타임머신이 없죠.어제 이미 엎질러진.. 2025. 12. 10. 어떻게 스트레스의 바다에서 항해를 지속 할 것인가? 바람은 멈추지 않는다: 통제할 수 없는 세상에서 나를 지키는 기술 사람들은 종종 내게 묻는다. "어떻게 술을 끊고, 담배 한 개비 없이 스트레스를 버티나요?" 임원 생활을 제법 오래했고 나이도 꽤나 먹어가기에 이런 질문은 더 자주 따라왔다. 아마 많은 이들이 내가 거창한 비법이라도 갖고 있을 거라고 생각했는지도 모른다. 하지만 그 질문을 들을 때마다 나는 늘 같은 생각에 머문다.'왜 사람들은 자기 힘으로 바꿀 수 없는 것을 붙잡고 그렇게 지쳐버릴까?'통제할 수 없는 바람 앞에서 지친 사람들우리는 살면서 늘 바람을 멈추려 한다. 흩어지는 일들, 변덕스러운 사람들, 갑작스러운 변수들, 예기치 않은 사건들. 이 모든 것을 내 힘으로 막을 수 있을 것처럼 애쓰다가 결국 힘이 빠져버린다.회사 동료가 갑자기 퇴사를.. 2025. 11. 19. 2024년 10월 14일, 백수생활 86일째, 내 삶의 질서에는 무엇이 우선하는가? 또 다른 월요일이 시작되었다.매일 같은 월요일이 아니다.오늘은 지난번과는 다른 월요일이다.같은 자리에서 피어나는 꽃이라도 작년에 피고 진 꽃과올해 피었던 꽃은 다르며 미래에 필 꽃 또한 다른것이다.그렇기에 매일 매 순간 마주하는 새로운 순간을 소중이 해야 한다.그렇게 소중이 해야 할 인생의 남은 새로운 한 주다. 오랜만에 날씨가 흐렸다.가을과 겨울사이 날씨가 흐리니 춥다는 느낌마져든다.더 이상 한낮을 제외하면 반팔을 입는 것은 객기라고 부를 만하다.두꺼운 옷을 즐겨 입지 않는 나도 벌써도톰한 후드티를 꺼내 입었고 잘 때는 수면양말을 신는다.겨울의 문턱에 와있는 것이다. 이슬도 차가워진다는 한로(寒露)도 벌써 지났고다음 주면 서리가 내린다는 상강(霜降)이다.높은 산에는 벌써 서리가 내렸다고는 한다.그리고.. 2024. 10. 14. 이전 1 2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