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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92

2024년 6월 5일, 금주 157일째, 양양으로간다 !! 뜨거운 하루였다. 한낮 기온이 29도까지 올라갔다. 30도를 넘어서는 것 아닌가 싶었는데 다행히 29도까지 오르더니 온도가 떨어졌다. 사무실에서는 에어컨을 켜는 것이 당연한 일이 되었고 미세먼지가 없기에 집에서는 거실 창문을 열고 열기를 식히고 있지만 아메바는 벌써 "더워, 더워"를 외치며 선풍기에 에어컨을 틀고 더위를 식히고 있다. 원래 아이들은 열이 많은 것일까? 아메바가 특인한 것일까? 여하튼 에어컨을 트는 것이 더 이상 이상하지 않은 계절이 되었다. 하루 종일 에어컨 아래 있다 보니 벌써 냉방병 증세 비슷한 몸상태이다. 이래서 난 여름보다 겨울이좋다. 내일은 현충일 이자 주중의 휴일이다. 휴일이 목요일이다 보니 사무실에 사람이 없다. 샌드위치인 금요일에 휴가를 내어 모두 산으로 들로 외국으로 떠난.. 2024. 6. 6.
2024년 6월 4일, 금주 156일째, 종교 그리고 RIP 오늘도 청명했다.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날씨가 좋다.그러나 더웠다. 28도까지 온도가 올라갔다.바람도 없는 태양 아래 서있자니예전에 먼 나라 인도에서 느꼈던 그 뜨거운 태양을 맞는 느낌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뜨거운 나라를 어떻게 여행했는지 모르겠다.젊음이 있어기에 가능했을 것이다.익을 것처럼 뜨거운 온도를 견디며정말 재미있게도 돌아다녔었는데이제는 하라고 해도 못할 것 같다.그래서 어릴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하는 것 같다.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참 많은 고생을 사서도 했는데힘들었다기보다는 인생의 소중한 교훈들이었다.어려움을 겪으며 인내와 끈기를 자연히 배웠고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내며 자신감과 독립심을 얻었다. 이런 어릴 날의 도전은 어떤 식으로든 성장의 발판이 되어커오며 더 큰 어려움에 맞.. 2024. 6. 5.
2024년 6월 1일, 금주 153일째, 소소한 일상의 행복 바쁜 하루였다.주말루틴이 바꾸어 하루가 조금 더 일찍 시작되었고어제 즐기지 못한 전 여자친구와의 생일 기념 데이트로조금 더 바쁜 하루가 이어졌다. 최근 몇 주간 주말에 늘 비가 왔는데오랜만에 쨍하게 맑은 하루였고불안하리만큼 미세먼지가 없어서오히려 어색한 며칠이 이어지고 있다.  아메바를 내려주고오늘은 오랜만에 서점대신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냈다.관심 있는 분야가 생겼는데 책을 사서 읽기 전에도서관에서 관련 분야의 여러 가지 책들을 좀 읽고지식을 쌓은 후 책을 구입해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사실 서점과 도서관은 책이 있는 것은 동일하지만그 목적이 너무나 다르다. 서점은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러 가는 장소이고도서관은 모자란 지식을 채우러 가는 공간이다.그래서 방문할 때 마음 가짐도 많은 달라진다.학생이 .. 2024. 6. 2.
2024년 5월 31일, 금주 152일째, 5월의 마지막 날, 정리하는것의 힘 날씨가 좋다.아침에 출근을 하며 에어컨을 켰다.좀 이르다는 생각이 들지만 통풍시트를 작동 안 하고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땀이 살짝 난다. 창문을 조금 열고 운전을 하면 딱 좋을 날씨인데오디오 북을 듣고 있기에 사운드가 겹치는 것이 싫어서부득이 에어컨을 켰다.에어컨의 찬바람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어쩔 수없다. 살아남아야 하니까. 에어컨 없는 그 옛날에는 어떻게 견뎠는지 모르겠다.그때는 지금처럼 안 더웠으려나...아주 어릴 때는 그저 수박 한 통 둘러메고천막이 될만한 천을 챙겨 개울로 가서 멱감으며수박 쪼게 먹고 수영하고 물고기 잡으며 여름을 견뎠는데이젠 냉장고 밖의 수박은 먹어본지도 오래고에어컨 없는 여름은 더더욱 상상하기도 어렵다. 그래도 아직 산속을 찾아 들어가면어름장 같은 계곡물이 흐르고 나무가 우거.. 2024. 6. 1.
2024년 5월 30일, 금주 151일째, 바로 이 순간 바로 여기 아침 부터 하루종일 흐려 있었다.그렇다고 비는 오지 않았다.그냥 어디 산속에 가서 맑은 공기를 안주로막걸리 한잔 하면서 파전이나 뜯으면 좋을 날씨였다. 잔뜩 흐려있는데도 최고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만 낮아서쌀쌀하거나 춥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다만 사무실에 에어컨을 틀어놔서 사무실이 춥다.반팔을 입어 춥지만 끄라고 할 수도 없고따뜻한 공기를 접하러 밖으로 수시로 나가고 있다.감기 걸리기 딱 좋은 환경이다. ^^;; 몇 일전 왠지모를 변화의 기운이 느껴졌다.그래서 일기에도 몇줄 적었던 기억이 있다.느낌이 있을 뿐 변화가 어디서 어떻게 찾아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그래서 앞뒤좌우를 잘 살피며스스로에게 여러가지 질문들을 던져보고 답을 구하고 있는 중이다.뭘 잘할 수 있을까?어떤 변화가 필요한가?올바른 위치에 올.. 2024. 5. 31.
2024년 5월 29일, 금주 150일째, 인연 그 소중한 연결과 끝에 대하여 여전히 청명한 날이 이어지고 있다.다만 온도가 매일 1 도식 올라가고 있어아주 조금씩 더워지고 있다.지구 온난화도 과거 어느시점부터이렇게 시작했겠지...정면으로 마주 보는 태양은 뜨겁다.그래서 비가 태양을 피하고 싶었다고 외쳤나 보다 ㅎ그늘이 없이는 땀을 흘려야 하고  조금 긴 거리는 마음먹고 걸어야 하는 계절이다.일교차가 아직도 크기는 하지만 저점이 높아서쌀쌀하다는 느낌은 이제 거의 없어졌다. 오늘도 가깝게 지내고 의견을 주고받던 한 분이 회사를 떠났다.음료를 한잔 하며 지난 3년 정도의 소회를 나눴다.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힘들었고 즐거웠고 또 많이 배운 시간이었다.최근 스트레스 때문인지 한 차례 쓰러지기도 하고장기병가를 낸 후 살도 안쓰러울 정도로 많이 빠져서걱정을 좀 하고.. 2024. 5. 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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