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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119

2024년 7월 15일, 인생? 좋은 경험이고 멋진 추억이다. 새로운 아침을 맞이했다.금주 200여 일 만에 지난 토요일 술을 마셨고 일요일은 하루종일 숙취에 시달리다 다시 잠이 들었으며자는 중 복통으로 몇 번을 깨어났고 정말 별로인 컨디션으로 일어났다. ^^;;역시 술은 몸에 해로운 것이 분명한 것 같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금주일기가 아닌 일상이야기를 써야 할 것 같다.매일 어떤 일이 있었는지무엇을 배웠는지무엇을 반성해야 할 것인지나는 오늘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그렇게 기록을 계속 이어 나가 보고자 한다. 날씨가 덥다.내일부터는 10일 동안 중부에 장마가 다시 시작한다는 예보가 있다.그래서 그런지 날씨가 푹푹 삶는 것 같다.장마의 시작이라고는 하는데 예보를 보니 기온이 낮지가 않다.아주 무더운 사우나 기온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2024. 7. 16.
2024년 7월 12일, 금주 194일째, 모든 인연은 소중하다. 뉴스에는 폭우에 따른 물난리 관련 이슈도 있고안타깝게 사고를 당하신 분들 소식도 있는데여기 서울은 오늘까지 3일째 전혀 비가 오지 않고 있다.기온은 비슷한 것 같은데 해가 없으니전체적으로 온도가 좀 떨어진듯한 기분이 든다.뭐 미사여구를 붙이지 않으면 그냥 우울한 날씨다.^^;;우중충하고 뿌연날씨... 주말을 지나고 나면 또 지속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다.태풍이 올 때가 되었는데 태풍이 없는 것도 기상 이변인가 싶다.날씨에 많이 영향받지 않는 일을 하는 요즘인데도이렇게 날씨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정말 직업병이라는 것이 무서운 것 같다.말이 직업병이지 그냥 습관이고 버릇이다.9년 동안을 날씨에 시달리며 살다 보니아직도 잠에서 깨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휴대폰으로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데왜 이러고.. 2024. 7. 13.
2024년 7월 9일, 금주 191일째, 삶을 구성하는 힘 관심과 이해 여전히 전형적인 장마 날씨다.아침부터 저녁때까지  비가 지속 오락가락하고 있다.비가 오는 것도 그냥 몇 방울 떨어지는 느낌이라 우산이 필요 없다.기온도 서늘하고 움직이기는 적당하다.난 이런 날씨가 좋다. 예전에 영국에 머물 때 가을 날씨가 꼭 이러했는데  갑자기 그리워졌다.gloomy라는 말이 너무도 잘 어울리던 그 우중충 하고 늘 비 오던 옥스퍼드 스트릿이 갑자기 그립다.언제 다시 가볼 수 있으려나 영국은 늘 그립다.어쩌면 내생에 가장 자유롭고 생각 많았던 한 페이지.... 런던은 늘 흑백사진의 느낌이 좋았는데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내가 그런 느낌을 좋아했던 것 같다.화려함 보다는 무난한 색감을 좋아했고분주한 모습보다는 조용한 모습을 좋아했던것 같다.그래서 늘 유채색보다는 무채색이 좋다.결국 나는 그런.. 2024. 7. 10.
2024년 6월 28일, 금주 180일, 주저하지 말라. 여전히 덥다.신기하게도 최고 기온이 매일 1도씩 올라간다.오늘은 31도, 어제는 30도, 그제는 29도....누군가 조절을 하고 있나 싶을 정도로 정확하게 1도씩하긴 이런 것들을 빌미로 종교가 생겨나는 것은 아닐까? 종교를 비하할 생각은 전혀 없지만개인적으로 각종 종교에서 이야기하는 신이라는  존재가 초자연 현상이나 자연재해를 겪으며 심신이 지치고 약해진인간의 망상이 아닐까 가끔 생각하게 된다.그러니 신화의 신들도 번개, 태양, 비, 바람 등을 수호자들이 특히 많은 것 같다.그만큼 자연은 무섭고 자연앞에 인간은 한없이 약한 존재이다.그러니 무슨일이든 무탈하게 지나기길 바라는 것이 최선이다. https://v.daum.net/v/20240628121021149 주말 전국에 장맛비…중부도 장마 시작[앵커] .. 2024. 6. 29.
2024년 6월 20일, 금주 172일째, 시간이 나서가 아닌 시간을 내어 만나는 관계를 만들자!!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더운 것도 아니고 뜨겁다.바람이 전혀 없어 숨쉬기 불편한 날씨다. 시원한 바람이라도 좀 불어주면 좋겠지만 바람이 전혀 없다. 너무도 고요함 속에 무섭게 내리쬐고 있다.월요일 30도로 시작한 낮 최고 기온은 오늘 34도까지 올라갔다.한동안 비가 오지 않고 날씨만 뜨거운 상황이라농사일에 물이 부족하다고 한다.농사일뿐이겠는가 결국은 식수 부족 문제도 있는 곳이 있을 것이다.전 지구가 펄펄 끓고 있으니 너와 나의 문제가 아닌 이젠 우리의 문제가 되었다.정말 이제는 비합리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버리고되도록 환경과 공존하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다. 이와 중 불행인지 다행인지 주말 남부지역은 장마소식이 있다. https://v.daum.net/v/20240620143111285 주말 남부.. 2024. 6. 21.
2024년 6월 13일, 금주 165일째, 비 인간적 시대에 인간성을 지킨다는 것 태양의 숨결이 뜨겁게 내려앉아아스팔트 위로 햇살이 춤을 추는 날이다.그늘은 오아시스처럼 시원한 피난처가 되고땀방울은 작은 강을 이루며 흘러 내린다.최고 기온은  31도를 넘어가는데  바람 한 점 없는 하늘 아래세상은 잠시 멈춘 듯, 거리가 모두가 숨을 죽이고 있다.이제 시작인데 벌써 이런다... 이 무더위도 지나가리라곧 시원한 비가 내려와 대지를 촉촉이 적시고우리의 마음도 시원하게 해 줄 거라 기대를 해보게 된다.오래전 사회 초년생 시절 대구에서  꽤 오래 살았었다.우리나라에서 여름이 가장 더운 곳이 바로 대구다. 하루 최고 기온이 30℃ 이상인 날이 전국에서 가장 많은 도시다.오죽하면 대구와 아프리카를 합친 대프리카라는 신조어도 생겨났을 지경이다. 대구가 이처럼 더운 것은 사방이 산으로 둘러싸여 내부의..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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