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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92

2024년 5월 26일, 금주 147일째, 기분좋은 상상과 기대로 살아간다. 비 오는 일요일이다.아침에 하늘이 잔뜩 찡그려 있더니 오후부터 비가 쏟아졌다.처음에는 하늘이 뚫린 것처럼 내리더니금세 늦은 봄과 이른 여름에 어울리는 비가 내렸다. 푸른 산과 들 그리고 나무들은 비를 머금고 더 푸르게 변했고온 세상이 촉촉이 젖어 생명의 기운이 더욱 충만한 하루였다.비는 하루가 끝나가는 지금도 내리고 있다.내일 되면 더 녹음이 짙어질 주변이 기대된다.비 내리고 난 후 깨끗하게 청소된 것 같은 세상과맑고 청명한 하늘과 공기가 너무도 좋다.내일 하루도 꼭 그러한 기운과 함께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전에 일어났는데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 창을 열었더니이제 막 태어난 새끼가 있는 것인지작은 새 한 마리가 온 동네가 떠나갈 듯 울어댔다.시끄러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도심에.. 2024. 5. 27.
2024년 5월 22일, 금주 143일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이상하게 기운이 없는 날이다.어제저녁부터 목이 좀 아프더니오한이 들고 화장실도 들락거리고 있다.음식을 잘못 먹은 것인지, 최근 다시 시작된극도의 스트레스 때문인지 알 수는 없는데스트레스 때문일 가능 성이 높은 것 같다. 마흔 중반에 얼굴 여러 곳에 여드름이 나고 있고스트레스 반응이 오면 바로  IBS(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이 있어 화장실 방문 횟수가 높아지고 있고소화도 안되고 머리도 아프고 결국 몸에 염증반응이 있어열이 나고 몸이 살짝 추운 기분이 든다. 잠을 못 자니 졸리고 자연히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정신이 나약해진 것인지 나이를 먹어 몸이 약해진 것인지그도 아니면 스트레스 내성이 없어진 것인지 알 수 없다.하나 확실한 것은 이제 그만할 때가 되었다는 것이다.이렇게 정신을 혹사시키고 몸을 막 굴리며 .. 2024. 5. 23.
2024년 5월 21일, 금주 142일째, 웃으면 한잔 할 수 있는 날이 올것이다. 여름이다.7부 티셔츠에 위에 얇은 반팔 조끼를 레이어드  했는데 조금 걸었는데 상체에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이젠 청바지도 긴팔 티셔츠도 모두 정리해서 넣어야겠다.올 여름 무더위가 대단 할 거라는 예측이 많았는데 벌써 시작인 것을 보니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거라는예보가가 벌써 무섭기까지 하다.벌써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업무가 어려울 것 같은 날씨다. https://www.4th.kr/news/articleView.html?idxno=2054562 지구열대화 시대 본격화.."작년 이어 올해 '가장 더운 해' 경신할 것" - 포쓰저널[포쓰저널 = 반지수 기자]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가 끝나고 지구열대화(Global Boiling) 시대가 시작됐다.”지난해 7월27일 안토니우 구.. 2024. 5. 22.
2024월 5월 18일, 금주 139일째, Inner peace를 위한 조언 바쁜 토요일이었다.주말이 평소보다 더 정신이 없다.정신은 조금 없지만 마음은 안정적이고 에너지 소모도 덜하다.몸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지만 마음이 동요하지 않기 때문이다.이런 상태를 Inner peace (peace of mind)라도 하는 것 같다.정말 뭔가 평온하고 미동도 없이 안정적인 상태를 설명하는찰떡같은 단어라는 생각이 갑자기 들었다.명상이라고 거창하게 이야기할 정도는 아니지만마음에 안정이 필요할 때 조용히 생각하며 들을 수 있는음악이 있는데 정말 많은 도움이 된다. https://youtu.be/rKglmMBVPfU?si=qjAeT03-j6K9638영상_MOOL_ 이너피스 명상음악 | 마음의 평화, 유심, 안정, 정화여러 번 이야기하지만 난 종교가 없다.그럼에도 불교적인 느낌이나 흐름에 도움을 .. 2024. 5. 19.
2024년 5월 17일, 금주 138일째, 불안과 걱정을 다스리는 방법 시간이 또 빠르게 흘러 금요일이다.금요일은 어찌나 빠르게 돌아오는지시간이 정말 화살처럼 흐른다는 말이 실감이 나는 요즘이다. 요 며칠 또 잠자리가 뒤숭숭하다.새벽 2시경 잠이 들면 7시 까지는 자야 하는데 오늘도 5시 10분에 눈을 떠서 다시 잠들지 못했다.너무 예민한 탓인지 작은 소음과 움직임에도 유독 민감하고그러다 보니 자꾸 깨는 것 같다. 잠을 못자면 바로 날 컨디션에 직격탄이 된다.졸리거나 하지는 않는데 누가 봐도 피로함이 흐르고눈이 침침하고 기운이 없다.역시 잠이 보약이라고 하는데 더욱 잠버릇을 잘 들여야겠다.잠 때문에 고생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이런 것도 운명이라고 해야 하나?하지만 충분히 개척가능한 운명이니 낙담하지는 않는다.다만 푹 자는 잠이 그리울 뿐이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아니면 .. 2024. 5. 18.
2024년 5월 16일, 금주 137일째, 관심이 지식이 된다. 하루 쉬었더니 몸이 가볍다.출근하는 아침 햇살이 밝고 하늘도 맑아서 기분이 좋다.비가 내리고 난 후 쨍한 날씨는 언제든 환영이다.먼지도 없고 상쾌하여 걷기도 좋고 푸른 하늘은 올려다만 봐도 기분이 좋다. 그런데 어제 이상 기온여향인지 강원도에는 대설 주의보가 내렸었다.5월에 웬 대설주의보?라고 생각하며 찾아봤더니5월 중순 대설 특보가 이례적인긴 한데1996년도 에도 이 같은 케이스가 있었다고 한다.사실 그냥 주의보에서 끝나는것 아닌가 했는데설악산에는 40 cm 의 그야말로 폭설이 쏟아져 설국이 되었다.동시에 강풍 특보에 기온도 10도가량 떨어져 때아닌겨울을 다시 맞이 했다. https://yonhapnewstv.co.kr/news/MYH20240516012500641 5월에 때아닌 대설특보…강원 설악산 .. 2024. 5.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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