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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분 뛰고 & 5분 글쓰고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6년 2월 3일 (화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58_균형 잡는 용기_중도를 걷다

by SSODANIST 2026. 2. 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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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씨: 맑음, 눈이오고 포근해 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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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오전, 프로젝트 회의에서 신입 사원이 제안했다. "이번 주까지 모든 것을 완성하겠습니다!" 열정적이었다. 하지만 "그럴 필요 없어. 다음 주까지 해도 돼. 무리하지 마." 신입이 당황했다. "하지만 빨리 하는 게 좋지 않나요?" "빠른 것보다 지속 가능한 게 중요해. 번아웃되면 소용없어."

점심시간에 그 신입과 밥을 먹었다. "선배님, 저 너무 느린가요?" "아니, 너무 빠르려고 하는 것 같아." "빨리 인정받고 싶어요." "알아. 나도 20대 때 그랬어. 모든 걸 100%로 하려고 했지. 하지만 그러다 탈진했어. 48세인 지금 배우고 있어. 균형이 중요하다는 것을."

"균형이요?" "응. 일과 삶, 노력과 휴식, 빠름과 느림. 모든 것의 균형. 어느 한쪽으로 치우치면 무너져. 나는 30년간 일쪽으로만 치우쳐 살았어. 결과는? 1년 전 공황장애. 6개월 전부터 배우고 있어. 균형 잡는 법을."

저녁에 아들이 수학 문제를 풀고 있었다. 2시간째. "아빠, 이 문제가 안 풀려요." "얼마나 했어?" "2시간이요." "충분해. 이제 그만하고 쉬어." "하지만 못 풀었어요." "괜찮아. 내일 다시 보면 보일 거야. 너무 오래 하면 머리만 아파. 균형이 필요해. 공부와 휴식의."

아들이 놀랐다. "예전 아빠는 '끝까지 해'라고 했는데요." "맞아. 예전 아빠는 틀렸어. 끝까지 하는 것보다 적절히 쉬는 게 더 중요해. 48년 살면서 배운 거야." 아들이 책을 덮었다. "그럼 쉴게요." 10분 후 아들이 다시 문제를 봤다. "아빠! 풀렸어요!" 쉬었더니 보였다. 균형의 힘.

밤에 아내와 대화했다. "당신 요즘 많이 달라졌어. 예전에는 극단적이었는데." "극단적?" "응. 일할 때는 미친 듯이 하고, 쉴 때는 죽은 듯이 자고. 0 아니면 100. 중간이 없었어." 맞았다. 48년을 극단적으로 살았다. 균형을 몰랐다. 하지만 지금은 배우고 있다. 균형 잡는 용기를. 중도를 걷는 지혜를.


🌱 아리스토텔레스 - "중용, 미덕은 극단의 중간에"

저녁에 아리스토텔레스의 '니코마코스 윤리학'을 펼쳤다. 중용(中庸, Golden Mean)에 관한 장. "Virtue is the golden mean between two vices, the one of excess and the other of deficiency (미덕은 두 가지 악덕 사이의 황금 중간이다. 하나는 과잉이고 다른 하나는 부족이다)."

아리스토텔레스는 예를 들었다. 용기는 무모함(과잉)과 비겁함(부족) 사이의 중간이다. 관대함은 낭비(과잉)과 인색함(부족) 사이의 중간이다. 자신감은 오만(과잉)과 자기비하(부족) 사이의 중간이다.

책에서 그는 설명했다. "극단은 쉽습니다. 모든 것을 하거나 아무것도 안 하거나. 하지만 중간을 찾는 것은 어렵습니다. 지혜가 필요합니다. 용기가 필요합니다. 대부분의 사람들은 한쪽 극단에 머뭅니다. 그래서 불행합니다."

그는 활쏘기 비유를 들었다. "과녁의 중앙을 맞히려면 너무 왼쪽도, 너무 오른쪽도 안 됩니다. 정확히 중간을 조준해야 합니다. 인생도 마찬가지입니다. 과잉과 부족 사이의 중간, 그것이 행복으로 가는 길입니다."

책 마지막에 그는 경고했다. "중간을 찾는 것은 평생의 과제입니다. 상황마다 다릅니다. 일할 때의 중간, 쉴 때의 중간, 사랑할 때의 중간. 매 순간 조율해야 합니다. 쉬운 길은 극단입니다. 어려운 길은 중간입니다. 하지만 지혜로운 사람은 어려운 길을 선택합니다."


💪 극단적으로 살았던 세월들

노트를 펼쳐 내가 극단적으로 산 순간들을 적어봤다.

 

20대 후반, 일에 미쳤다. 하루 12시간 근무. 주말도 없었다. 0 아니면 100. 일할 때는 미친 듯이, 쉴 때는... 쉬지 않았다. 결과? 3년 만에 탈진. 번아웃.

30대 초반, 반대로 갔다. 번아웃 후 일을 대충했다. "더 이상 열심히 안 해." 최소한만 했다. 결과? 승진 탈락. 자존감 하락. 한 극단에서 다른 극단으로.

30대 중반, 다이어트에 극단적이었다. "한 달에 10kg 빼겠어." 굶었다. 하루 한 끼. 운동 하루 2시간. 2주 만에 5kg 뺐다. 하지만 3주째 포기했다. 폭식했다. 한 달 후 원래 체중. 극단은 지속 불가능했다.

30대 후반, 육아도 극단적이었다. "완벽한 아버지가 되겠어." 주말마다 아들과 놀아줬다. 피곤해도 참았다. 3개월 후 지쳤다. 그 후로는 아예 안 놀아줬다. "아빠 바빠." 극단에서 극단으로.

1년 전 공황장애도 극단의 결과였다. 모든 것을 통제하려 했다. 완벽해야 했다. 실수는 용납 안 했다. 극단적 완벽주의. 결국 몸이 무너졌다.


🏃‍♂️ 오늘의 달리기 - 7분의 균형

오늘 아침 달리기는 균형 연습이었다. 7분. 너무 빠르지도, 너무 느리지도 않게. 6개월 전 시작할 때는 극단적이었다. 첫 날 무리했다. 30초 만에 탈진. 다음 날 아예 안 뛰었다. "못 하겠어."

하지만 몇 주 후 배웠다. 균형. 무리하지 않되 포기하지 않기. 꾸준히 하되 쉴 때는 쉬기. 그 균형 덕분에 6개월 넘게 지속했다. 극단이었으면 진작 포기했을 것이다.

오늘 7분을 뛰면서 균형을 느꼈다. 처음 3분은 편안하게. 중간 2분은 조금 빠르게. 마지막 2분은 다시 편안하게. 강약 조절. 밸런스. 벤치에 앉았을 때 피곤하지만 상쾌했다. 탈진하지 않았다. 내일도 뛸 수 있을 정도.

스스로에게 말했다. '이게 균형이야.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게. 지속 가능하게. 6개월간 배운 가장 큰 교훈이야.'

 


🔥 균형 잡은 사람들

점심시간에 균형과 관련된 이야기들을 찾아봤다. 달라이 라마의 일화가 나왔다. 어느 서양 기자가 물었다. "하루에 몇 시간 명상하시나요?" 사람들은 "10시간", "12시간" 같은 답을 예상했다. 하지만 달라이 라마가 답했다. "1시간입니다."

"1시간뿐이요? 더 하지 않으세요?" "더 하면 다른 일을 못 합니다. 사람들을 만나고, 책을 읽고, 배우고, 웃고. 균형이 필요합니다. 명상만 하면 삶과 분리됩니다. 1시간이 적당합니다. 그것으로 충분합니다."

"완전한 깨달음을 위해서는 더 많이 해야 하지 않나요?" "극단은 깨달음이 아닙니다. 균형이 깨달음입니다. 부처님도 극단적 수행을 버리고 중도를 택하셨습니다.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게. 그것이 길입니다."

또 다른 사례로 빌 게이츠의 독서 습관을 읽었다. 그는 1년에 50권을 읽는다. 일주일에 약 1권. 많지도 적지도 않다. 어떤 기업가들은 1주일에 3-4권을 읽는다고 자랑한다. 하지만 게이츠는 다르다.

인터뷰에서 그는 말했다. "1주일에 1권이 제게 맞습니다. 책을 읽고, 생각하고, 적용할 시간이 필요합니다. 너무 많이 읽으면 소화가 안 됩니다. 너무 적게 읽으면 성장이 느립니다. 균형입니다. 제 속도입니다."

"더 많이 읽고 싶지 않나요?" "예전에는 그랬습니다. 경쟁하듯 읽었습니다. 하지만 배웠습니다. 양보다 질입니다. 속도보다 깊이입니다. 균형 잡힌 독서가 지속 가능합니다."

 


🌙 저녁의 균형 점검

밤 9시, 노트에 "나의 균형 점검표"를 만들었다.

일과 삶:

  • 일주일 업무: 40시간 (하루 8시간)
  • 가족 시간: 주 14시간 (하루 2시간)
  • 개인 시간: 주 7시간 (하루 1시간)
  • 현재 상태: 균형 잡혀가는 중 ✓

노력과 휴식:

  • 달리기: 주 5-6회, 하루 7분 (무리하지 않음)
  • 글쓰기: 매일, 30분 (부담스럽지 않음)
  • 휴식: 주 1-2일 완전 휴식
  • 현재 상태: 적절함 ✓

완벽과 수용:

  • 완벽 추구: 20% (예전 100%)
  • 현실 수용: 80% (예전 0%)
  • 현재 상태: 많이 개선됨 ✓

통제와 흐름:

  • 통제하려는 것: 내 행동, 내 태도
  • 흐름에 맡기는 것: 결과, 타인, 상황
  • 현재 상태: 배워가는 중 ✓

계획과 즉흥:

  • 계획: 큰 틀 (주간, 월간)
  • 즉흥: 세부 사항 (매일 조정)
  • 현재 상태: 유연해짐 ✓

아내에게 보여줬다. "어때? 균형 잡혀 보여?" 아내가 읽고 미소 지었다. "많이 나아졌어. 예전에는 모든 게 극단이었는데. 일 100%, 쉬기 0%. 지금은 훨씬 균형 잡혔어." "계속 연습할게. 균형 잡기."

 


☕️ 48세, 균형의 발견

침대에 누워 생각했다. 48년을 극단적으로 살았다. 20대는 일만, 30대는 성공만, 40대 초반은 완벽만. 한 가지에만 집중했다. 나머지는 희생했다. 결과? 탈진, 건강 악화, 관계 소원, 공황장애.

하지만 48세, 이제 배운다. 균형. 일도 중요하지만 가족도. 노력도 중요하지만 휴식도. 계획도 중요하지만 유연성도. 모든 것의 균형. 아리스토텔레스가 2,400년 전에 말한 것을 48년 살아서야 이해한다.

6개월 넘게 매일 달리면서 배웠다. 무리하면 다친다. 너무 쉬면 퇴보한다. 균형이 지속 가능하게 한다. 58일간 매일 글을 쓰면서 배웠다. 너무 많이 쓰면 고갈된다. 너무 적게 쓰면 진전이 없다. 적당히, 꾸준히.

이제 안다. 극단은 쉽다. 0 아니면 100. 하지만 중간은 어렵다. 50을 유지하는 것. 매일 조정하는 것. 하지만 그것이 지혜다. 균형 잡는 용기, 그것이 성숙함이다.


✨ 균형 잡는 법

노트에 실천 방법을 정리했다.

첫째, "극단 인식하기". 내가 한쪽으로 치우쳐 있나? 일만? 휴식만?

둘째, "중간 찾기".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게.

셋째, "80/20 법칙". 완벽한 100%보다 균형 잡힌 80%.

넷째, "유연성 유지". 상황에 따라 조정. 고정되지 않기.

다섯째, "몸의 신호 듣기". 피곤하면 쉬기. 에너지 넘치면 더 하기.

여섯째, "장기전 생각". 1주일이 아니라 1년, 10년을 생각.

일곱째, "주기적 점검". 매주 균형 점검. 한쪽으로 치우쳤으면 조정.


🎯 내일을 위한 준비

다이어리에 내일 계획을 적었다. 일 8시간 (초과 안 함). 가족 시간 2시간. 운동 30분. 휴식 1시간. 균형 잡힌 하루.


🌟 오늘의 약속

눈을 감으며 다짐했다. 오늘부터 나는 균형을 잡는다. 극단을 피한다. 아리스토텔레스처럼 중용을 택한다. 달라이 라마처럼 적당함을 안다. 빌 게이츠처럼 내 속도를 지킨다.

0도 100도 아니다. 50이다. 너무 많지도, 너무 적지도 않게. 지속 가능하게. 균형 잡는 용기, 그것이 진짜 지혜다.

 


내일도, 나는 균형을 잡을 것이다.

일과 삶, 노력과 휴식, 계획과 유연성.

균형 잡는 용기, 그것이 행복한 삶이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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