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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0월 7일 8일, 백수생활 80일째, 무기력하면 자연으로 가라! 백수 생활이 두 달을 훌쩍 넘어가고 있다.특별히 바뀌것은 없다.외부 사람들 보다는 가족들과 시간을 보내고 있고책을 열심히 읽고 있으며운동을 최대한 하고 있고술도 가끔 마시며나름 규칙적이고 건강한 생활을 하고 있다. 그런데 갑자기 오늘 모든 것에 무기력해졌다.왜인지 모르겠다.특별한 마음의 동요나 사건이 있었던 것은 아닌데아무것도 하기 싫었다.침대에서 일어나고 싶지 않았고정말 아무것도 안 하고 숨만 쉬고 싶었다. 갑자기 찾아온 무기력에는 몇 가지 이유가 있다.번아웃, 만성피로, 우울증이 대표적이다.번아웃이야 뭔가에 몰두하다가 정신이 피폐해져서탈진 혹은 소진과 같은 증상으로 나타나기에만약 노는 것에 번아웃이 온 것이 아니라면번아웃은 이유가 될 수 없다.자고 싶은 만큼 자고 하고 싶은 것만 하고 지내는 요즘만성.. 2024. 10. 9.
[북리뷰] 나의 돈많은 고등학교 친구 제목: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 주제: 슈퍼리치와의 대화에서 찾아낸 부자의 길 저자: 송희구 출판: 서삼독출간: 2023년 4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15155324&start=slayer 나의 돈 많은 고등학교 친구30만 베스트셀러 《서울 자가에 대기업 다니는 김 부장 이야기》 시리즈의 송희구 저자가 2년 만에 세상에 내놓은 신작. 전작과 같이 소설 형태를 빌려와 독자들에게 돈과 인생, 부와 행복에 대www.aladin.co.kr 처음에 한동안은 내 이야기를 보는 것 같아서얼굴이 화끈거렸다.나도 참 돈버는 것에 대한 철학이 없었던 것 같다.크게 고민해본적도 열심히 노력해보적도 없었다.그저 불나방 처럼 여기저기 들리는 이야기를 .. 2024. 10. 7.
2024년 10월 5일~6일, 백수생활 78일째, 당신의 인생 시계는 몇시인가? 감기가 걸렸는지 금요일 운동을 다녀온 후로몸이 좀 안 좋더니 식은땀도 좀 나고 오한이 들었다.급하게 타이레놀을 하나 먹었더니 견딜만했는데컨디션이 영 좋지는 않았다.그런데 불금이라고 새벽 3시에 소주를 좀 마셨더니몸상태가 더 안 좋아진 것 같다.이젠 정말 나이를 먹는 것인지환절기마다 꼭 아프고 넘어가는 것 같다.나 이듬이 너무 아쉽다. 오늘은 나름 특별한 날이다아메바의 초등학생 친구 가족들이랑 가을 운동회가 있다.몇 년 전부터 인연이 되어 양양으로 제천으로 함께 놀러 다니는데오늘은 가을을 맞이하여 운동회를 하기를 했다.하필 운동회 하는 날 컨디션 난조라니...그럼에도 즐거운 마음으로 약속장소로 향했다. 용인의 어느 작은 공원이었는데하늘도 맑고 잔디가 적당히 자라 있서 뛰어놀기 좋고사람이 분비지 않아 작은 .. 2024. 10. 7.
[북리뷰] 괜찮아, 분명 다 잘될 거야! 제목: 괜찮아, 분명 다 잘될 거야! 저자: 사이토 히토리 옮긴이: 김진아출판: 나비이펙트출간: 2022년 9월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01514839 괜찮아, 분명 다 잘될 거야!전대미문의 기록으로 일본 사업 소득 납세액 1위에 올랐지만 자신의 신상이나 얼굴을 공개하지 않아, 베일에 싸인 신비로운 부자이자 행복한 괴짜부자, 별난 사업가로 알려진 사이토 히토리 사www.aladin.co.kr 중졸의 학력으로 일본 납세액 1위를 기록한 사업가이자 작가인데 정체가 베일에 쌓여있어‘괴짜 부자', ‘별난 사업가’등으로 불리고 있다.이 책은 그런 그의 인생철학의 정수를 담고 있다.조금은 별나지만 행복하게 살 수 있는 지혜를배울 수 있는 마법 같은.. 2024. 10. 6.
웨스터민스터 사원 주교의 비석 글 feat. 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 고등학교시절 배운 이 유교 원리가 세상 변화의 기본과 본질을 꿰뚫고있음을 마흔 중반이 돼서야 알게 되었다. 결국 답은 아주 가까운 곳에 있었다.수신제가치국평천하(修身齊家治國平天下)그 어떤것보다 먼저 자신을 수양하고 변화시키는 것이 중요하다. 자기 자신을 바꾸지 않고는 주변의 어떤 것도 바꿀 수 없다. 내가 변해야 더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 결국, 세상을 바꾸는 첫걸음은 나 자신을 바꾸는 것이다.삶에서 자기 성찰이 가지는 중요성의 무게가 뼈져리게 느껴졌다. 그리고 작은 변화의 노력이 큰 변화를 이끌어낼 수 있다는 희망을 얻는다.나만 바뀌면 될것을 왜 그리 많은 탓을 하고 살았던 것일까? 정작 답은 무엇보다도 가까운 나에게 있었는데 눈뜨고도 보지못하고 배우고도 알지 못하는 인간의 무지함이란…늘 머리와.. 2024. 10. 5.
2024년 10월 4일, 백수생활 76일째, 각자의 방식으로 행복하자 요즘 한동안 정말 인기 있었던 드라마 이태원클라쓰를 처음부터 보고 있다.한창때는 안보다가 무슨 변덕인가 싶다.예전부터 귀동냥 눈동냥으로 대충 무슨 내용인지는 알고 있었고유튜브 짤로 몇몇장면을 봐왔었는데우연히 한시간 짜리 몰아보기 영상을 보고 난 후극 중 주인공인 박새로이란 인물의 소신에 대해처음부터 다시 한번 확인해 보고 싶어졌다. 그는 왜 모든 사람에게 매력적일까?손해를 감수하면서도 소신을 지키는 이유는 무엇일까?포기할만한 상황에서도 포기하지 않는 원천은 무엇일까? 등여러 가지 궁금증이 갑자기 생겼다. 지금은 많은 사람들이 본인의 소신을 꺾으며타협하며 사는 것이 잘 사는 것이라 믿는 세상이다.조금만 사회에서 만든 트랙을 벗어나면낙오자 취급을 받고 아웃사이더가 된다.그런데 극 중 주인공은 완벽한 사회부적.. 2024. 10.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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