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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요 레터 (52주 완결)84

2023년 1월 13일, 온유함이라는 단어에서 배우는 강함 안녕하세요. SSODANIST 입니다. 지난주 까지 추웠던 날씨가 이번주는 갑자기 많이 풀린 것 같습니다. 1년 중 가장 춥다는 소한(小寒)이 지난주 금요일 (6일) 이었는데 날씨를 돌아보면 엄청난 추위는 아니었던 것 같습니다. ”대한(大寒)이 소한(小寒)의 집에 가서 얼어 죽는다” 는 속담이 있습니다. 당연히 대한(大寒)이 더 추워야 하지만 사실 소한(小寒) 무렵이 더 춥기에 이런 말이 생겼다고 합니다. 통계적으로 1973년부터 50년 동안의 자료를 보면 평균적으로 대한(大寒)때가 더 춥기는 한데 최저 기온은 소한(小寒)때가 더 낮았다고 합니다. 한번 추울 때는 소한(小寒)이 더 매서운 추위였다고 볼 수 있습니다. 대한(大寒)이 이제 10일 정도 남았고 그 이후 또 보름 후면 입춘이니 절기의 변화 만큼.. 2023. 3. 14.
2013년 1월 6일, 위기 때 혁신이 시작된다. 안녕하세요. SSODANIST 입니다. 새해 보내드리는 첫번째 레터 입니다. 모두 새해 복 많이 받으십시오. 새롭게 선물 받은 계묘년(癸卯年) 검은 토끼의 해 힘차게 잘 시작 하셨는지요? 이번해는 검은 토끼가 웅크렸던 뒷발로 강하게 발돋움하여 도약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고 합니다. 그리고 검은 색은 인간의 지혜를 상징한다고도 하네요. 그동안 코로나 펜데믹, 하이퍼인플레이션 등으로 어려움을 겪은 우리의 삶이 지혜를 통해 극복하게 될 것이라 믿고 있습니다. 이번 1월 1일 아침은 전국적으로 날씨가 대체로 맑아 일출을 뚜렷하게 보신 분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SNS에도 여느 해와는 다르게 멋진 일출 사진 및 동영상이 유독 많았던 새해 아침이었습니다. 저는 게을러 어디 가지는 못하고 일찍 일어나서 TV로 일출.. 2023. 3. 13.
2022년 12월 30일, 과이불개(過而不改) 안녕하세요. SSODANIST 입니다. 이제 단 하루를 남겨놓은 2022년 어떤 기분으로 어떤 마무리를 하고 계신지 궁금합니다? 말도 많고 탈도 많은 인생 여정 중 올해는 그 어느때보다 더 다이나믹 한 한해로 기억 될 것 같습니다. 금리와 물가 상승 등 어려웠던 경제 상황 탓인지 여전히 모든 경제 주체가 힘겨운 시기를 보내고 있습니다. 또한 국내외 주요 기관에서 23년 경제성장 전망을 모두 하향 조정하고 있어 굉장히 엄중한 경제 상황 중간에 있습니다. 상황 때문인지 마음 때문인지 이맘때 흔히 거리에서 들리던 캐롤 소리도 듣기 어려운 것 같고 구세군 냄비도 잘 보이지 않는 것 같습니다. 여느 때와는 다르게 성탄절 분위기도 연말 분위기도 크게 없이 임인년 한해가 조용히 마무리 되고 있습니다. 한해를 마무리하.. 2023. 3. 10.
2022년 12월 23일, 꿀벌이 모두 사라진다면 안녕하세요. SSODANIST 입니다. 괜히 이유 없이 무엇인가에 집중하기 어려운 연말연시 아쉬우면서 설레는 이 시간을 어떻게 보내고 있으신 지요? 주말이면 성탄절이고 그렇게 한주를 더 보내면 새해가 됩니다. 사실 교회를 안 다니니 성탄절에도 특히 하는 일은 없고 음력설에 고향에 가다 보니 신정에도 별일 없이 지내는 것은 마찬가지 입니다. 하지만 꼭 이맘때만 되면 일도 손에 잘 안 잡히고 마음이 붕 떠있는 것 같습니다. 새해를 시작한지 엊그제 같은데 벌써 새 달력 한 장을 사이에 두고 있다는 것이 새삼 실감이 나지 않습니다. 이맘때면 송년회도 많고 신년회도 많아 술자리가 지속 있는 분들이 많이 계실 거라 생각합니다. 저 역시도 예전에는 11월 말부터 다음해 1월 까지는 거의 간이 쉴 시간 없이 술잔을 비.. 2023. 3. 9.
2022년 12월 16일, 포기란 배추 셀 때나 하는 말이다!! 안녕하세요. SSODANIST 입니다. 무척 매서운 추위가 지속되고 있고 눈까지 와서 여러모로 불편한 일상 어떤 한주를 보내셨는지요? 꽤 오래 비슷한 산업군에 있었는데도 눈과 비에 대한 내성은 아직도 많이 부족한 것 같습니다. 익숙해질 법도 한데 매년 겨울 제발 눈 좀 안 왔으면 하고 바라며 눈을 못 즐기는 직업병이 생긴 것 같아 아쉬울 따름입니다. 22년이 이제 2주 남았습니다. 구성원분들 모두 각자 개인적으로 업무적으로 많은 고민과 걱정이 있었을 것으로 생각 듭니다. 비워야 또 채울 수 있습니다. 걱정과 고민을 해결하는 가장 좋은 방법은 혼자 고민하지 않는 것이며 숨기지 않는 것입니다. 남은 2주 걱정과 고민들을 주변에 다 털어 버리고 23년 새로운 꿈을 담을 여유 공간을 마련해 두는 시간을 가지셨으.. 2023. 3. 8.
2022년 12월 9일, 선택적 정보의 무지가 필요한 세상 안녕하세요. SSODANIST 입니다.. 지난 주 레터를 보내며 마지막 인사에 우리 대표팀이 어려운 상황에서도 각본 없는 드라마를 써 주길 응원했습니다. 당연한듯 대표팀은 조별예선 마지막 경기에서 정말 멋진 드라마를 만들었고 한국의 지난 금요일은 온 나라가 열광했고 밤잠을 이루지 못했습니다. 그리고 이번주 월요일 피파랭킹 1위 브라질과 16강 경기를 했고, 최선을 다하는 경기를 했지만 현실의 벽을 확인하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그럼에도 목표로 했던 16강을 이루어 냈고 최선을 다했기에 정말 후회 없는 월드컵이 되었다는 생각이 듭니다. 고생한 선수들에게 아낌없는 박수를 보내도 될 것 같습니다. 브라질전 경기가 끝나는 휘슬이 울리고 그라운드에 주저앉아 있는 선수들을 보며 안정환 해설위원이(MBC) 했던 말이 .. 2023. 3.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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