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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일기257

2024년 7월 15일, 인생? 좋은 경험이고 멋진 추억이다. 새로운 아침을 맞이했다.금주 200여 일 만에 지난 토요일 술을 마셨고 일요일은 하루종일 숙취에 시달리다 다시 잠이 들었으며자는 중 복통으로 몇 번을 깨어났고 정말 별로인 컨디션으로 일어났다. ^^;;역시 술은 몸에 해로운 것이 분명한 것 같다. 그래서 오늘부터는 금주일기가 아닌 일상이야기를 써야 할 것 같다.매일 어떤 일이 있었는지무엇을 배웠는지무엇을 반성해야 할 것인지나는 오늘 더 나은 사람이 되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했는지그렇게 기록을 계속 이어 나가 보고자 한다. 날씨가 덥다.내일부터는 10일 동안 중부에 장마가 다시 시작한다는 예보가 있다.그래서 그런지 날씨가 푹푹 삶는 것 같다.장마의 시작이라고는 하는데 예보를 보니 기온이 낮지가 않다.아주 무더운 사우나 기온이 지속될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 2024. 7. 16.
2024년 7월 113~14일, 금주 195~196일째, 금주를 마무리 하다. 어제도 오늘도 정말 무더운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낮에는 바람이 거의 불지 않아서 정말 체감 온도가 40도는 되는 것 처럼 느껴지는 주말이었다.아파트와 동네공원 그리고 탄천의 물놀이 장이 개장을 했다.정말 더운 날씨가 시작 되었고 여름의 한중간에 들어온 것이다.최고 기온은 31 도 인데 정말 무섭게 뜨겁다. 어제는 일기를 쓰지 못했다.신상에 큰 변화가 있었기 때문이다.어제 드디어 금주 195일 만에 금주를 해제하고 술을 마셨다.이사를 오고 처음으로 아끼는 동생들이 집에 놀러 왔는데시기가 퇴사하는 시기와 겹쳐 퇴사 축하파티 겸 집들이가 되었다.퇴사하면 한잔하자고 약속을 했던 좋은 동생들이기에옛이야기를 나누면서 금주의 다짐을 깨게 되었다. 좋은 술과 좋은 사람들그리고 즐거운 이야기가 함께 했는데네 명이서 위스.. 2024. 7. 15.
2024년 7월 12일, 금주 194일째, 모든 인연은 소중하다. 뉴스에는 폭우에 따른 물난리 관련 이슈도 있고안타깝게 사고를 당하신 분들 소식도 있는데여기 서울은 오늘까지 3일째 전혀 비가 오지 않고 있다.기온은 비슷한 것 같은데 해가 없으니전체적으로 온도가 좀 떨어진듯한 기분이 든다.뭐 미사여구를 붙이지 않으면 그냥 우울한 날씨다.^^;;우중충하고 뿌연날씨... 주말을 지나고 나면 또 지속 비가 온다는 예보가 있다.태풍이 올 때가 되었는데 태풍이 없는 것도 기상 이변인가 싶다.날씨에 많이 영향받지 않는 일을 하는 요즘인데도이렇게 날씨에 계속 관심을 가지고 있는 것을 보면정말 직업병이라는 것이 무서운 것 같다.말이 직업병이지 그냥 습관이고 버릇이다.9년 동안을 날씨에 시달리며 살다 보니아직도 잠에서 깨면 가장 먼저 하는 일이 휴대폰으로 날씨를 확인하는 것이데왜 이러고.. 2024. 7. 13.
2024년 7월 11일, 금주 193일째, 익숙함과 이별하기 엄청나게 쏟아질 듯 장마가 시작했지만소강상태가 이틀째 유지되고 있다.쨍하게 맑은 날은 아니었는데먹구름은 없었고 비는 전혀 올 거 같은 않은 날이었다. 바람이 불지 않아 습도에 비해서는 더위가 느껴졌다.통풍의 영향으로 여전히 몸이 안 좋은 것 때문인지열이 있다 보니 오한이 지속 있어서 차라리 더운 게 위안이 되었다.발의 통증은 여전하며열은 계속 38도를 왔다 갔다 하고두통과 복통이 있어컨디션이 정말 별로다.이래서 건강이 제일 중요한 것 같다. 배는 고팠지만 사람 분비는 것도 싫고더운 날씨에 복잡하게 움직이는 것도 별로라정해진 점심식간에는 책을 읽었다.요즘 환경에 관심이 생겨서 관련 책을들 보고 있는데늦어구나 싶어 더 늦으면 안 되겠다는 위기감이 있다가도그래 지금 시작해도 충분하다는 양면적 생각이 든다.그럼.. 2024. 7. 12.
2024년 7월 10일, 금주 192일째, 잘 익어 가자!! 오랜만에 맑은 하늘을 보며 눈을 떴다.좀 덥기는 하지만 역시 해가 뜬 것과 흐린것은 기분도 감정도 큰 차이가 있는 것 같다.이렇듯 날씨는 사람 기분에 직·간접적으로 영향을 준다.일조량이 줄어들면 생체리듬이 변화해수면 장애가 발생하거나 우울증이 발생할 수 있다.그래서 영국에 우울증 환자가 많다는 소문이 있었다.그러나 사실 OECD 국가 중 우울증 발생률 1위는  너무도 슬프지만 한국이다.날씨도 중요하지만 결국 날씨보다 더 중요한 요인이 많다는 것이다.맑은 날씨에서는 기분이 좋아지고햇빛을 받으면서 활기찬 느낌을 받을 수 있다.반대로 흐린 날씨나 비오는 날에는 우울감이 느껴질 수 있다.그래서 날씨에 따라 기분이 변화하는 것은 자연스러운 것 같다. 장마철이지만 맑은 날이 하루 종일 유지 되었다.낮 최고 기온은 .. 2024. 7. 11.
2024년 7월 9일, 금주 191일째, 삶을 구성하는 힘 관심과 이해 여전히 전형적인 장마 날씨다.아침부터 저녁때까지  비가 지속 오락가락하고 있다.비가 오는 것도 그냥 몇 방울 떨어지는 느낌이라 우산이 필요 없다.기온도 서늘하고 움직이기는 적당하다.난 이런 날씨가 좋다. 예전에 영국에 머물 때 가을 날씨가 꼭 이러했는데  갑자기 그리워졌다.gloomy라는 말이 너무도 잘 어울리던 그 우중충 하고 늘 비 오던 옥스퍼드 스트릿이 갑자기 그립다.언제 다시 가볼 수 있으려나 영국은 늘 그립다.어쩌면 내생에 가장 자유롭고 생각 많았던 한 페이지.... 런던은 늘 흑백사진의 느낌이 좋았는데이제 와서 생각해 보니 내가 그런 느낌을 좋아했던 것 같다.화려함 보다는 무난한 색감을 좋아했고분주한 모습보다는 조용한 모습을 좋아했던것 같다.그래서 늘 유채색보다는 무채색이 좋다.결국 나는 그런..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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