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금주일기178

2024년 5월 30일, 금주 151일째, 바로 이 순간 바로 여기 아침 부터 하루종일 흐려 있었다.그렇다고 비는 오지 않았다.그냥 어디 산속에 가서 맑은 공기를 안주로막걸리 한잔 하면서 파전이나 뜯으면 좋을 날씨였다. 잔뜩 흐려있는데도 최고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만 낮아서쌀쌀하거나 춥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다만 사무실에 에어컨을 틀어놔서 사무실이 춥다.반팔을 입어 춥지만 끄라고 할 수도 없고따뜻한 공기를 접하러 밖으로 수시로 나가고 있다.감기 걸리기 딱 좋은 환경이다. ^^;; 몇 일전 왠지모를 변화의 기운이 느껴졌다.그래서 일기에도 몇줄 적었던 기억이 있다.느낌이 있을 뿐 변화가 어디서 어떻게 찾아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그래서 앞뒤좌우를 잘 살피며스스로에게 여러가지 질문들을 던져보고 답을 구하고 있는 중이다.뭘 잘할 수 있을까?어떤 변화가 필요한가?올바른 위치에 올.. 2024. 5. 31.
2024년 5월 29일, 금주 150일째, 인연 그 소중한 연결과 끝에 대하여 여전히 청명한 날이 이어지고 있다.다만 온도가 매일 1 도식 올라가고 있어아주 조금씩 더워지고 있다.지구 온난화도 과거 어느시점부터이렇게 시작했겠지...정면으로 마주 보는 태양은 뜨겁다.그래서 비가 태양을 피하고 싶었다고 외쳤나 보다 ㅎ그늘이 없이는 땀을 흘려야 하고  조금 긴 거리는 마음먹고 걸어야 하는 계절이다.일교차가 아직도 크기는 하지만 저점이 높아서쌀쌀하다는 느낌은 이제 거의 없어졌다. 오늘도 가깝게 지내고 의견을 주고받던 한 분이 회사를 떠났다.음료를 한잔 하며 지난 3년 정도의 소회를 나눴다.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힘들었고 즐거웠고 또 많이 배운 시간이었다.최근 스트레스 때문인지 한 차례 쓰러지기도 하고장기병가를 낸 후 살도 안쓰러울 정도로 많이 빠져서걱정을 좀 하고.. 2024. 5. 30.
2024년 5월 28일, 금주 149일째, 변화해야 성장하고 생존한다. 청명하다는 말이 딱 어울리는 날이었다.적당한 햇살과 온도 습기가 없어 뽀송한 느낌뜨겁지만 그늘로 가면 시원함을 느낄 수 있는 날씨바람이 적당히 불어 주어 맺히는 땀을 식혀 주었다. 오랜만에 보는 시릴정도로 새파란 하늘은 마음을 씻어 주는 듯했다.파란 하늘과 하얀 구름 그리고 녹음 짇어진 나뭇가지와 잎들본격적인 여름의 중간에 들어옴을 느끼기에 충분했다.요즘은 날씨 덕분에 더욱 기분 좋은 영향을 많이 받고 있다.감사한 일이다. 1호 태풍 에위니아아 발생했다고 한다.현재까지의 경로로는 직접영향권에는 들어갈 것 같지는 않은데북상하며 세력이 강해지고 있고 필리핀에서는 3명의 사망자가 나왔다고 한다.이번 태풍은 영향이 없어 다행이지만매년 그 위력은 키우며 발생하는 태풍의 피해가 늘 걱정이다.태풍 군 생활 중 강원도.. 2024. 5. 28.
2024년 5월 27일, 금주 148일째, 오늘도 나는 나를 믿는다. 비 온 뒤 청명한 날씨가 이어진 하루였다.파란 하늘에 흰구름들이 곳곳에 걸려 있고푸르름 가득하고 깨끗한 대기를 느낄 수 있었다. 적당히 시원하고 더웠고 바람도 불었다.오후가 되면서 구름이 좀 많아진다 싶었는데다시 비가 내리지는 않았고비슷한 날씨가 밤까지 이어지는 하루였다기온과 날씨에도 참 많은 영향을 받는 것 같다.날씨가 좋으니 기분도 좋고날씨가 맑으니 생각도 맑으며깨끗하고 맑은 공기덕에좋은 생각들을 많이하게되는 하루였다. 오늘도 월요일 아침마다 보내주는 운세와 타로카드 점을 재미로 접했다.지난주는 100점이었는데 오늘은 85점이었고타로 카드도 좀 무거운 것이 나왔다.그런데 두 카드의 마지막이 기분 나쁘지 않다."승부나 경쟁을 기분좋게 즐겨라""일 복터지는 한 주다" 좋은 것만 받아들이면 되는 것 아닐까.. 2024. 5. 28.
2024년 5월 26일, 금주 147일째, 기분좋은 상상과 기대로 살아간다. 비 오는 일요일이다.아침에 하늘이 잔뜩 찡그려 있더니 오후부터 비가 쏟아졌다.처음에는 하늘이 뚫린 것처럼 내리더니금세 늦은 봄과 이른 여름에 어울리는 비가 내렸다. 푸른 산과 들 그리고 나무들은 비를 머금고 더 푸르게 변했고온 세상이 촉촉이 젖어 생명의 기운이 더욱 충만한 하루였다.비는 하루가 끝나가는 지금도 내리고 있다.내일 되면 더 녹음이 짙어질 주변이 기대된다.비 내리고 난 후 깨끗하게 청소된 것 같은 세상과맑고 청명한 하늘과 공기가 너무도 좋다.내일 하루도 꼭 그러한 기운과 함께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전에 일어났는데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 창을 열었더니이제 막 태어난 새끼가 있는 것인지작은 새 한 마리가 온 동네가 떠나갈 듯 울어댔다.시끄러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도심에.. 2024. 5. 27.
2024년 5월 25일, 금주 146일째, 최고의 힐링은 자연이다. 흐린 주말이다.얼핏 뉴스를 봤을 때 비가 온다는 소식이 있었는데전국이 해당하는 것은 아니었던 것 같다.다행히 습도가 높지 않아서 끈적이는 날씨는 아니었다. 주말인데 오랜만에 아메바가 일정이 없어서루틴대로 생활하지 않고 자유롭게 보내보았다.중학교를 가더니 미래에 대한 고민이 생겼는지갑자기 미술을 하고 싶다고 하여아침 일찍 미술학원에 상담을 다녀왔다.모든 학생들이 대학가려고 공부를 하는데우리 아메바 까지 그 틈에 끼어서 같이 경쟁하기를 바라지는 않는다.사회에 구성원으로 자신의 역할을 충분히 하고기여하며 하고싶은 일을 하면서 행복했으면 한다. 다만 개인적으로 미술은 진정한 종합 예술이라 생각한다.다빈치나 미겔란젤로 역시 그들의 직업이단순히 위대한 직업 화가가 아닌  조각, 발명, 건축, 해부학, 지리학, 음악.. 2024. 5. 26.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