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매일기록74 2024년 9월 14일, 백수생활 56일째,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어제도 새벽 4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다. 해야 하는 일을 있으니 시간을 최대한 아끼고 임팩트 있게 써야 한다. 그러다 보니 낮이고 밤이고 늦던지 이르던지 시간관계없이 해내야 한다. 목표한 일을 마무리했을 때가 AM 03:36분을 지나고 있었다. 수면제를 먹지 않기 위해 위스키의 힘을 빌려본다. 잔에 얼음을 좀 채우고 위스키를 한잔 가득 따른다. 그리고 몸을 최대한 릴랙스 하고 한 모금씩 넘긴다. 최고의 하루 마무리다. 이렇게 편안해 지다가 자연스럽게 졸리면 좋겠는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결국 4시 반의 넘어서야 누울 수 있었다. 요즘은 누우면 악몽이다. 몇 개의 버라이어티 한 악몽을 꾸면서도 꿈인지 사실인지 가수면상태를 경험한다. 악몽을 지속 꾸는 것에 이유가 스트레스 및 불안, 수면부족 등이 있다고 .. 2024. 9. 15. 2024년 9월 13일, 백수생활 55일째, 좋은 어른으로 살고 싶다. 간밤에 오랜만에 2차까지 달리고하루종일 요양을 하는 자세로 살아가고 있다.역시나 술은 해롭다.그러나 해로운 것을 알지만 멀리하는 게 쉽지 않다.아무도 못해주는 위로를 술에게서 받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그렇게 어제는 좀 위로를 과하게 받았다.아직도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린다.위로도 적당히 받는 것이 좋다. 내가 술을 마셔도 잘 안 하는 두 가지가 있다.하나는 술을 마셔도 2차를 잘 가지 않는 편이다.웬만해서는 일어나서 움직이기가 싫다.이동도 해야 하고 다시 안주를 골라야 하고마시는 리듬도 끊기고 이야기도 끊기고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꼭 가야 하면 맥주 한잔 입가심이나 해장국 정도로 마무리한다. 그리고 하나는 연결된 것인데 술자리에 한번 앉으면 잘 일어서지 않는다.그렇다 보니 가능하면 화장실도 잘 가지 .. 2024. 9. 14. 2024년 9월 9일, 백수생활 51일째, 삶의 목적은 무엇이며,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한 생각들. 오늘은 9월 9일이다.칠월칠석처럼 달과 날이 같은 숫자인 날이라기념일 만들기 좋아하는 전 세계 사람들이 무슨 날이던 만들어 놨을거라 생각되어구글링을 좀 해본다. https://namu.wiki/w/9%EC%9B%94%209%EC%9D%BC 9월 9일1년의 252번째( 윤년 의 경우 253번째) 날에 해당한다. 사건 실제 1831년 - 교황 그레고리오 16namu.wiki 구구데이 발음이 그대로 읽은 것인데그 소리가 닭의 울음소리와 비슷하다 하여농림부에서 닭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 직접 만든 날이라고 한다.구구면 비둘기를 잡아먹어야 하지 않을까?닭은 보통은 꼬끼오.... 아닌가? 장기기증의 날이기도 하고영국배우 휴그랜트의 생일이기도 하다.노팅힐의 휴그랜트가 벌써 64살이다. 하긴 내가 20대 초반이었으.. 2024. 9. 10. 2024년 9월 8일, 백수생활 50일째,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 오늘은 제법 태양이 뜨겁다.백로가 지나고 더위가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는 것 같다.더위가 24년 마지막을 여름을 보내주기 싫어 시위를 하듯일본으로 중국으로 대형 태풍을 하나씩 만들어 보내고 있는데아직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태풍은 없는것 같다.예전에는 늘 추석에 가까우면 대형 태풍이 하나씩 지나가서수확을 앞둔 쌀이며 과일을 못쓰게 만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올해는 유독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것 같다.너무 더워서 쌀은 벌써 수확을 다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더워도 너무 더워서 태풍이 경로를 못 틀었다는 이야기도 있고올여름은 돌아보면 정말 이상기온의 연속이었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 태양은 매일같이 뜨겁게 내리쬐었고공기는 숨 막힐 듯한 열기로 가득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 속에서도 우리는 찬란한.. 2024. 9. 9. 2024년 9월 3일, 백수생활 45일째, 내 인생의 우선순위는 무엇일까? 역시 출근이라는 개념이 사라지니 오늘이 무슨 요일이며 며칠이고 몇 번째 주인지 인지하는 능력이 현저하게 떨어지고 있다. 사람의 능력은 역시 사용하지 않으면 퇴화되는 것 같다. 비단 인간만이 아니라 모든 생물이 그런 것 같다. 그래서 용불용설 "동물체의 기관 중 자주 사용하는 기관은 발달하고 자주 사용하지 않는 기관은 퇴화하며 이러한 변화가 대를 거듭하여 쌓이게 되면 원래 조상과는 다른 구조를 가진 동물이 된다는 학설이 있는 것이다. 변화를 택하거나 변종이 되기를 원하는 것이 아니라면 출근을 하던 안 하던 일반적인 날짜 감각은 지속 유지하려고 노력은 해야 할 것 같다. 나름 아침형 인간이었는데 완전히 한밤중형 인간으로 거듭나고 있다. 출근에 대한 압박이 없으니 늘 새벽 4시가 넘어 잠에 들고 9시가 넘어서.. 2024. 9. 3. 2024년 9월 2일, 백수생활 44일째, 찰나(刹那)의 순간 몸이 아직도 완전하지 않다.저녁에 잠이 들지 못하는 것은 분명 다른 이유이겠으나아침에 일어나는것도움직이며 느껴지는 몸의 바이오리듬도분명 정상은 아니다.마치 주유소의 풍선인형과 같이 움직이는 느낌이다.이런 기분은 또 태어나 처음 느끼는 것 같다. 어깨가 아파서 오십견이 왔나 싶더니장염이 오고, 그리고 이후 여러 복합 증상이 발현 중이다.50에 가까워 왔다는 경고일까?그런 것 같기도 하다.왜냐하면 어깨운동을 한 것도 아니고무리를 한 적도 없는데 그냥 어느 순간부터 어깨가 아프다단지 손을 만세만 해도 아프다.선배들과 어른들이 그랬었다.그냥 이유 없이 갑자기 아프면 그게 오십견이라고우울하다....일일 운세가 좋은 편이다.믿는다기 보다는 지표가 좋은 날은 기분도 함께 좋다.좋은 기분으로 일상에 임하다 보니 일도 .. 2024. 9. 3. 이전 1 ··· 6 7 8 9 10 11 12 13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