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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일기(130일 완결)284

2024년 8월 11일~18일, 백수생활 22일~29일, 상해여행 그리고 일상 복귀 정말빠르게 일주일이 지나갔다.정확하게 일주일 만에 글을 쓰고 있다.당연히 호텔 와이파이로 랩탑을 사용할것이기에적당량의 데이터를 골라 이심을 사갔는데5성급 호텔에 와아파이가 엉망이라 글을 일주일 동안 한줄도  쓰지 못했다.휴대폰으로 좀 써보려고 했으나 그냥 메모 정도 밖에되질  않았다.역시 전자기기 사용성은 한국만한 데가 없는것 같다. 잠시 꿈을 꾸고 일어난것 같은데 정말 빠르게 시간이 지나갔다.여행준비과정이 비자부터 좀 짜증나서 꺼리는 여행지인 중국을요즘 중드에 빠진 박여사때문에그리고 성장하는 중국을 아메바에게도 꼭 보여주고 싶었다.그런데 이것도 다 오해가 있는것이 직접해보면 별로 복잡할것도 어려울 것도 없다.정말 한국 사람들 특기가 남들의 까더라에 엄청나게 영향을 받는다는 것이다.직접해본사람은 적다. .. 2024. 8. 19.
20204년8월 9일~10일, 백수생활 20~21일, 백수생활의 루틴화 백수 생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런 것을 순조롭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은지도 잘 모르겠다.이제 3주차를 맞으며 루틴도 생겼으며남는 시간 보내는 법을 조금씩 터득해 가고 있다. 그러나 날씨는 여전히 한증막이고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 오듯 흐르기에제한적인 반경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주로 생활하는 공간은 역시나 도서관이다.단순하게 에어컨 빵빵하니 피서용으로 가는 것은 아니고자격증 공부도 해야 하고 읽어야 할 책도 제법 많다 보니자연스럽게 집중이 잘되는 도서관을 찾고 있다.평소에도 서점과 도서관 가는 것을 정말 좋하지만정말 한여름에는 도서관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https://www.snlib.go.kr/bd/index.do 성남시 분당도서관성남시 분당도서관 정보 및 도서검색 제공www.snlib.go.kr.. 2024. 8. 11.
2024년 8월 8일, 백수생활 19일째, 완벽하고 충분한 하루 그리고 평범한 매일 개인적으로는 확실히 입추의 효과가 있다고 확신한다.어제 오늘 다녀보니 확실히 온도가 떨어진 느낌이다.햇살이 비추는 외부를 걸어도 햇빛이 없는 그늘을 걸어도 아침에도 저녁에도 확실히 시원해진 느낌이다. 그리고 그렇기 믿고 있다.믿고 싶다.  새벽에도 늘 기온이 26~27도 였는데오늘 오랬만에 깊은 밤 25도까지 내려간다는 예보다.이 얼마나 반가운 숫자인가?25도는 금방 20도가 되고 몇 달만 지나면 영하로 떨어질 것이다.이렇게 보면 사실 정말 덥거나 정말 추운날은 손에 꼽힌다.그 순간에는 정말 견디기 힘들고 싫지만지나고 나면 정말 찰라의 순간인 것이다.(찰나(刹那)는 불교에서 극히 짧은 시간을 가리키는 용어이다. 산스크리트어에서 "순간"이라는 뜻을 가진 '크샤나'(산스크리트어: क्षण, kṣaṇa)를 음.. 2024. 8. 9.
2024년 8월 7일, 백수생활 18일째, 다 지나간다. 입추라서 인지아니면 더위가 최고점을 넘어선 것인지아니면 그냥 느낌이 그런 건지오늘은 좀 뜨겁다는 느낌이 덜 한 날이었다.여전히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나고 습한 느낌이었지만해가지고 거리를 걸을 때에는 불어오는 바람도그다지 뜨겁게 느껴지지 않았고 가끔은 시원한 기분마저 들었다. 날씨 데이터 상으로는 크게 바뀐 것이 없다.습도는 여전히 높고 밤에도 여전히 온도는 높다.바람이 불어서일까?괜한 기대감인가 ㅎ유난히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밤이다. 오늘은 오전에 도서관에서 책을 좀 보고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이동할 예정이었는데오전 일찍 약속을 점심때로 변경하자는 연락을 받았다.시간을 보니 두 시간 반도 남지 않아서빠르게 준비를 하고 나갔는데집 앞에서 삼성으로 가는 버스를 놓쳐서다른 정류장으로 한 5분 정도 뛰.. 2024. 8. 7.
2024년 8월 5일 ~6일, 백수생활 16일~17일, 여유시간과 사색 꽤나 길었던 2주간의 여행에서 돌아와 주말을 쉬고 다시 한 주가 시작되었다.불과 얼마전만해도 회사 매출을 걱정하고새로운 전략들을 생각하며 보냈을 시간인데 이젠 별다른 생각이 없다.그냥 새로운 한주가 시작했고 나름 빡빡한 일정을 잘 소화해야 한다는 생각뿐... 어제도 오늘도 무더운 날씨는 계속되고 있다.다만 어제 저녁 잠시 쏟아진 비로 어제 새벽에는 좀 시원했던 것 같다.비라도 시원하게 쏟아지면 잠이라도 좀 편히 잘텐데 예보를 보니 더위는 한동안 지속될 것 같다.내일이 절기상 가을을 알리는 입추인데이젠 절기도 변화를 좀 줘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해 본다.이젠 기후변화로 절기에 맞춰서는 절대 농사를 지을 수 없다.그렇기에 기후변화나 작물등에 맞춰 현실에 맞는 절기가 필요할 것 같다. 분명 실업자가 되었지만 .. 2024. 8. 7.
20204년 8월 4일, 백수생활 15일째, 스케쳐스 운동화가 좋아진 이유 더운 것도 정도가 있어야 사람이 살지정말 왜 온열 환자가 급속하게 상승 중인지 이해할 수 있는 날씨다.날씨가 더우니 모든것에 의욕이 떨어지고 정말 꼼짝 하고 싶지 않다.몸도 더 피곤한것 같고 힘든 것도 몇 배는 된다.날씨가 국가경쟁력에도 크게 영향을 미칠수 있다는 것을이제야 몸으로 완전히 이해하고 있다. 회사에 나갈 때야 아침 일찍 출발해서부터차에서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쏘이고도착하면 늘 사무실에서 춥게 지냈으니이 더위를 체감할 기회가 없었는데백수 생활이 하필 한여름 시작되어 정말 제대로  된더위를 체감하고 있다.한때는 한여름 입사한 직원들에게 왜 후드티를 나눠주나 했는데그럴 이유가 있었던 것이다. 사무실은 추웠다. ㅎ 집에서는 에어컨을 하루종일 켜고 있을 수도 없고그렇다고 하루종일 카페, 백화점, 마트.. 2024. 8. 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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