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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4년 9월 29일, 백수생활 71일째, 강박을 이겨내는법 일종의 강박이 있다.잠시라도 뭔가를 안 하고 있거나스스로 생산성 없이 의미 없는 시간을 보내고 있는 것처럼 느껴지면상당한 자기혐오에 빠지곤 한다.그렇기에 휴일이던 퇴근후던 늘 스스로 만족할만한무언가를 하고 있어야 마음이 편안해진다.만족할 무엇인가는 온전히 내 기준이다.성장에 도움이 되거나사는데 도움이 되거나혹은 업무에 플러스가 되는 내용이라거나심지어 술을 마셔도 뭔가 하나 얻어가는 자리여야 한다.이것은 일에서 삶에서 동일하게 지켜오던 스스로와의 약속이었다. 그런데 꼭 그럴 필요가 있을까 싶은 생각이 들었다.버릴 수 있어야 다시 채울 수도 있는 것인데스스로를 옥죄던 일종의 규칙이 버리기보다 채우는데 특성화되어있다 보니지속 무엇인가를 담아보려는 욕심이 있었다.사람이던 컴퓨터든 그릇이든 다 제 용량이 있는 것.. 2024. 9. 30.
20204년 9월 28일, 백수생활 70일째, 열심히 살려면 재미있게 살아라! 두 달 하고  열흘째 백수로 살아가고 있다.자유롭고 여유롭고 물론 압박도 좀 있다.한창 일할 나이에 쉬고 있으니이래도 되는 건가 싶지도 하고다시 어딘가에 갔을 때 처음부터 시작해야 할 그 모든 순간들을 상상하면 압박이 전해 진다.그럼에도 다시 돌아올지 스스로도 궁금했던집나 갔던 멘털이 운동과 쉼으로 인해 돌아오고 있어한편으로는 참 소중한 시간이라는 생각을 한다. 이래서 사람을 잘 만나야 하는 것 같다.병아리 둥지에서 부화한 독수리는창공을 날아가는 독수리를 보며 동경하지만본인지 독수이인것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법이다.사람을 잘 보는 것도 능력인데 그런 부분에서는역시 아직 많이 모자란것 같다.그리고 빨리 손절하는 것도 배워야 하는데그 무슨 미련이라고 몸아파가면서 꼭 움켜주고 있었는지 후회도 된다.그럼에도 불구.. 2024. 9. 29.
[북리뷰] 슬로우 워크 제목 : 슬로우 워크 원제 : Slow Productivity부제 : 덜 일함으로써 더 좋은 결과를 내는 법 저자 : 칼 뉴포트 옮긴이: 이은경 출판: 웅진지식하우스출간: 2024년 9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7655540 슬로우 워크칼 뉴포트는 지식 노동에는 그에 걸맞은 ‘생산성’의 기준이 필요하다고 강력하게 주장하며, ‘슬로우 생산성(느린 생산성)’을 해법으로 제안한다. 그는 단순히 새로운 일의 철학을 주장하는www.aladin.co.kr 천재공학자이자 유명 저널리스트이며분산알고리즘을 연구하는 교수인데일하는 방법과 효율성등에 진심인 칼뉴포트의 신작이다.전작인 딥워크, 루틴의 힘에서 이어지는어떻게 일한 것인가에 대한 고민을 담고.. 2024. 9. 28.
20204년 9월 27일, 백수생활 69일째, 적당히 건강히 술마시는 법 전날 소주를 좀 마셨는데이상하게 숙취도 없고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다.나는 술 마실 때 안주를 잘 먹진 않는다.안 좋은줄 알면서도 버릇이 되었다.그래서 이상하게도 술자리가 많으면 살이 빠지는 체질이다.보통 술을 좀 마시면 하루종일 속이 별로라 늘 아침을 거르게 되는데어제는 아침에는 웬일로 배가 고파서 밥도 한 그릇 먹었다. 예상해 보건데전날 좋아하는 안주 (생태탕)와 함께해서?혹은 운동을 시작하고 건강해져서?이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좋아하는 안주라지만 많이 안 먹는 건 여전하기에후자를 생각해 볼 수 있겠다.몸이 건강해지니 간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는 예상을 해본다.그리고 변태스럽게도 빈속에 넘어가는 그 짜릿함을 즐겼는데최근에는 술 마시기 전에 배를 좀 채우려고 하고 있고술 마실 때도 억지로라도 안.. 2024. 9. 28.
[북리뷰] 고전이 답했다. 제목: 고전이 답했다부제: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 저자: 고명환 출판: 라곰출간: 2024년 8월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5266070 고전이 답했다 마땅히 살아야 할 삶에 대하여매일 아침 7만 명이 유튜브 강의를 찾아 듣고, 한 달에 20여 차례 전국의 강연장을 찾아가 독자들을 만나는 이 시대 최고의 강연자. 30만 독자가 기다린 베스트셀러 저자 고명환이 지난 10여 년간www.aladin.co.kr 벌써 10월이 다되었다.올해도 제법 많은 책을 읽었고많은 생각을 했으며 많이 배웠다고 생각하고최소한 조금은 성장했다고 믿고 있다.이 책은 그러한 독서 일상에 정점을 찍은 책이다.올해 읽었던 책중 단연 나에게 가장 많은 영향을 준책.. 2024. 9. 27.
2024년 9월 26일, 백수생활 68일째, 정해진 길보다 내가 가는길이 중요하다. 지난주 일요일 추분이 벌써 지났는데어제 낮에는 날씨가 제법 더웠다.이때부터 차츰 밤이 길어져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 추분이면 가을의 한중간인데 확실히 기후가 변했다. https://youtu.be/4MU5ckQaJGs?si=_4Wbt5ZuvxXBjriB자료: 유뷰트 요것봐라[영상 10분 36초부터~~] 천문이라는 영화를 보면 세종대왕이 당시 명나라 절기가 우리와 맞지 않아농사짓는 일이 어려워 우리에 고유한절기를 측정하고자 하는 부분이 나온다.당연한 것이 시차도 한 시간이 나고기후와 환경이 다른데 같은 절기를 사용했다는 것이 난센스이다.그런데 그 이후로 벌써 600년이 지났고모든 것이 빠른 속도로 변해 가는데기존과 같은 절기를 지속 사용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영화에 우리 고유의 절.. 2024. 9.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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