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22 2024년 11월 7일, 백수생활 110일째,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 다녀오다. 어젯밤에는 호박전을 해서 막걸리를 한잔 마셨다.적당히 마시니 잠이 쏟아졌다.적절한 음주는 삶에 도움이..... 어제 보문사에 오르느라 등산을 좀 했더니 피곤했나 보다.역시 막걸리는 지평이다.여러 가지 마셔봤지만 적당하게 달고 탄산감도 있어목 넘김도 좋고 뒤끝이 깨끗하다.복순도가만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충분하다.그럼에도 난 소주파다. ㅋ 아침에 아메바가 등교하자마자 서둘러 준비를 했다.오늘은 예전부터 몇 번 이야기한 구인사에 함께 가보기로 했다.아침도 거르고 커피 한 잔씩만 텀블러에 챙겨 길을 재촉했다. 편도로 2시가 40분, 가깝지 않은 거리다.이틀 연속 5시간을 운전해야 하지만 즐겁다.차장으로 지나가는 풍경도 보고 오디오북도 듣고허리는 좀 아프지만 나름 힐링의 시간이다. https://g.co/kgs.. 2024. 11. 7. 2024년 11월 6일, 백수생활 109일째, 계획만 완벽했던 외출 날씨가 많이 쌀쌀해졌다.깜빡하고 장판을 안 틀어 놓고 잤더니조금 자다가 추워서 깼다.정말 입동에 맞추어 날씨가 거짓말처럼 추워졌다. 늘 비슷한 아침을 맞는다.다른 것이 있다면 1층 거실에 트리가 생겨새벽에 일어나도 집안이 환하다.왠지 모를 따뜻한 느낌이다. 오늘도 5시 30분 기상하여 별이 쏟아질듯 떠있는하늘을 올려다보며 체육관으로 간다.저때 기온이 영상 1도였다.나름 따뜻하게 입었다고 생각했는데 머리가 시렸다.입김도 나고 손도 시렸다.머리에 골무 (비니)를 쓸 타이밍인 것 같다.그리고 마스크를 꼭 쓰고 다녀야 겠다. 운동이 끝나고 집으로 돌아와 아침을 먹고 외출 준비를 한다.오늘은 박여사 친구들이 집에 오는 날이다.늘 우리집 김장이 끝나면 우리 집에 친구들을 초대해김장김치에 수육을 삶아 막걸리를 마신.. 2024. 11. 7. 입동(立 冬)이란 _ 2024년 입동은 11월 7일 겨울의 시작을 알리는 '입동'이 다가오고 있어요. 입동은 24절기 중 열아홉 번째 절기로, 매년 11월 7일이나 8일쯤 찾아옵니다. 이 날부터 기온이 급격히 떨어진다고 하죠. 그래서 많은 사람들이 겨울 준비를 이미 시작하고 있어요. 올해도 오늘과 내일 갑자기 기온기 떨어지는걸 보면 정말 맞는 말인것 같아요. 이번 글에서는 입동을 맞이하여 우리가 어떻게 겨울을 준비하면 좋을지, 입동의 다양한 의미와 중요성에 대해 알아보려 합니다. 더불어 입동을 맞이할 때 필요한 제품 사용 후기도 함께 소개할게요. 준비 잘 하면 추운 겨울도 문제없겠죠? 그러면 이제 본격적으로 시작해보죠!1. 입동이 뭘까요? 입동(立冬)은 24절기 중 하나로, 겨울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어요. 정확히는 양력으로 11월 7일이나 8일쯤.. 2024. 11. 6. 2024년 11월 5일, 백수생활 108일째, 겨울의 문턱에서 일기의 제목을 불면증 일기로 바꿔야 할까?한 동안 증세가 없어서 술도 약도 없이 잘만 잤는데최근 졸리다는 느낌을 받았던 적이 드물다.어쩌다 낮에나 잠깐잠깐 졸려 1~2시간 낮잠을 자는 것을 제외하면수면 패턴이 엉망이다. 최근 몇일 애플 워치를 차고 잠을 자 보고 있다.술을 마시고 일부러 8시간 정도의 적정 수면 시간을 취한 뒤수면의 질을 측정해 보고 있는데역시나 수면의 질이 별로 좋지 못하다.수면 문제로 몇 달을 고생하고그 불편함과 문제점을 너무도 잘 알고 있는 나이기에빠르게 문제를 해결해야겠다는 생각뿐이다.깊게 자는 시간이 한 시간뿐이라니... 어제도 잠이 안 와 소주를 두 병정도 마시면서영화를 한편보고 거의 04시가 다되어서야 잠이 들었다.이것도 버릇이 되는 것 같다.하루 할 일을 다 끝낸 후 스스로.. 2024. 11. 6. [북리뷰] 민어의 노래 제목: 민어의 노래 시리즈: 휴먼시선 1지은이: 김옥종출판: 휴먼앤북스(Human&Books)출간: 2020년 5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38712939 민어의 노래휴먼시선 1권. 김옥종 시집. 남도 해산물과 시의 풍성한 잔치 김옥종의 시에는 유달리 남도 해산물이 많이 등장한다. 민어, 복섬, 낚지, 꼬막, 가오리, 준치, 홍어, 주꾸미, 갑오징어, 고등어… 남www.aladin.co.kr 시인의 이력이 특이하다.섬에서 자랐고한때 주먹세계에 있었으며 한국인 최초 k1선수였고요리사로서 살고 있는 요리사 시인이다.그리고 그는 마흔다섯에 등단했다. 남도의 섬출신 요리사라는 배경 때문인지시에는 유독 남도 해산물이 많이 등장한다.처음에는 피식.. 2024. 11. 5. 2024년 11월 4일, 백수생활 107일째, 몸과 마음은 하나다. 어제는 좀 증상이 호전되는 것 같더니 오늘 다시 장염 증상이 발현되어 아침부터 지금까지 개 고생중이다.화장실을 수시로 드나들며복통 그리고 다리통증과 싸우고 있는 중이다.그렇다 보니 컨디션이 안 좋다.컨디션이 안 좋다는 것은 몸의 상태도 별로라고 느껴지고기분까지도 별로인 상태가 된다는 것이다.평소 아무렇지도 않던 제자리에 있지 않은 물건만 봐도 짜증이 나고횡단보도에 주차된 차량들제 할 일을 안 하는 사람들 까지모두 삐딱하게 바라보게 된다. 그리고 오늘은 통풍까지 갑자기 찾아왔다.보통은 마인트 컨트롤이 잘되기에 욱하거나 화나가나도 잘 컨트롤하고 지나가는데이게 호르몬이 문제인지 잘 제어가 안 되는 느낌이다.그렇다 보니 말도 하기 싫어지고 얼굴도 굳고자꾸 안 좋은 생각만 하게 되는 것 같다.좀 찾아보니 통증유발.. 2024. 11. 4. 이전 1 ··· 11 12 13 14 15 16 17 ··· 15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