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매일일기125 2024년 8월 20일~8월 21일, 백수생활 31일~32일 째, 나이를 먹는다고 현명해 지지않는다. 태풍 종다리가 다녀갔다.9번째 발생한 태풍인데올 들어 처음 한반도를 관통하며 지나갔다.우려했던 것처럼 일기예보는 또 헛발질을 했다.일부지역을 제외하고는 태풍의 위력을 보이지 못한 채열대저압부로 약화된 후 빠르게 소멸되고 말았다.사실 영향만 봐서는 태풍이 관통했다는 느낌이 전혀 없다. 누군가 그랬던 말이 생각난다.요즘 공무원들은 멍청한 척을 한다고...아는 척했다가 뭔가 제대로 안되면 책임을 져야 하기 때문이다.제발 일어나지도 않을 예측하지도 못할책임지지도 못할 설레발은 치지 말아 줬으면 좋겠다.혹자는 그래도 걱정을 하게 만들어피해가 적어지면 좋은 것 아니냐고 반론할지도 모른다.문제는 대비나 준비 없이 주둥이로 떠드는 게 전부이기에 문제라는 말이다.재난문자 보내고 뉴스에서 떠들면 다가 아니다.상습 침수지역.. 2024. 8. 21. 2024년 8월 19일, 백수생활 30일째, 종다리가 온다. 단조로운 생활로 복귀했다.아메바는 다시 학교에 가기 시작했고나는 집도서관을 왔다 갔다 하는 중이다.박여사는 필라테스와 중드랑 여전히 가깝게 지낸다. 도서관에서는 공부를 좀 해야 하는데 역시 책만 읽고 있다.공부보다는 책 읽는 것이 좋다.매일 시원한데서 책 볼 수 있으니 나에게는 천국 이상이다.천국은 안가봤는데 왠지 포근할듯하다.시원하지는 않을듯 .. 날씨는 아직도 덥다.예보상으로는 내일까지 덥고 태풍의 영향과 비가 온 이후로기온이 좀 내려가는 걸로 보이는데이젠 기상청도 좀 잘 맞출 때가 되지 않았나 생각해 본다.이렇게 틀리다 보면 한 번을 맞을 만도 한데....그게 참 어렵다. 백수생활이 꼬박 한 달에 접어들었다.별 소회는 없다.백수생활 시작하고 너무 여행을 전투적으로 다녔는지 왠지 더 피곤한 느낌이다... 2024. 8. 20. 20204년8월 9일~10일, 백수생활 20~21일, 백수생활의 루틴화 백수 생활은 순조롭게 진행되고 있다.이런 것을 순조롭다고 표현하는 것이 옳은지도 잘 모르겠다.이제 3주차를 맞으며 루틴도 생겼으며남는 시간 보내는 법을 조금씩 터득해 가고 있다. 그러나 날씨는 여전히 한증막이고조금만 움직여도 땀이 비 오듯 흐르기에제한적인 반경안에서 생활하고 있다. 주로 생활하는 공간은 역시나 도서관이다.단순하게 에어컨 빵빵하니 피서용으로 가는 것은 아니고자격증 공부도 해야 하고 읽어야 할 책도 제법 많다 보니자연스럽게 집중이 잘되는 도서관을 찾고 있다.평소에도 서점과 도서관 가는 것을 정말 좋하지만정말 한여름에는 도서관이 최고라고 생각한다. https://www.snlib.go.kr/bd/index.do 성남시 분당도서관성남시 분당도서관 정보 및 도서검색 제공www.snlib.go.kr.. 2024. 8. 11. 2024년 8월 7일, 백수생활 18일째, 다 지나간다. 입추라서 인지아니면 더위가 최고점을 넘어선 것인지아니면 그냥 느낌이 그런 건지오늘은 좀 뜨겁다는 느낌이 덜 한 날이었다.여전히 조금만 걸어도 땀이 나고 습한 느낌이었지만해가지고 거리를 걸을 때에는 불어오는 바람도그다지 뜨겁게 느껴지지 않았고 가끔은 시원한 기분마저 들었다. 날씨 데이터 상으로는 크게 바뀐 것이 없다.습도는 여전히 높고 밤에도 여전히 온도는 높다.바람이 불어서일까?괜한 기대감인가 ㅎ유난히 불어오는 바람이 시원하게 느껴지는 밤이다. 오늘은 오전에 도서관에서 책을 좀 보고오후에 약속이 있어서 이동할 예정이었는데오전 일찍 약속을 점심때로 변경하자는 연락을 받았다.시간을 보니 두 시간 반도 남지 않아서빠르게 준비를 하고 나갔는데집 앞에서 삼성으로 가는 버스를 놓쳐서다른 정류장으로 한 5분 정도 뛰.. 2024. 8. 7. 2024년 8월 5일 ~6일, 백수생활 16일~17일, 여유시간과 사색 꽤나 길었던 2주간의 여행에서 돌아와 주말을 쉬고 다시 한 주가 시작되었다.불과 얼마전만해도 회사 매출을 걱정하고새로운 전략들을 생각하며 보냈을 시간인데 이젠 별다른 생각이 없다.그냥 새로운 한주가 시작했고 나름 빡빡한 일정을 잘 소화해야 한다는 생각뿐... 어제도 오늘도 무더운 날씨는 계속되고 있다.다만 어제 저녁 잠시 쏟아진 비로 어제 새벽에는 좀 시원했던 것 같다.비라도 시원하게 쏟아지면 잠이라도 좀 편히 잘텐데 예보를 보니 더위는 한동안 지속될 것 같다.내일이 절기상 가을을 알리는 입추인데이젠 절기도 변화를 좀 줘야 하는 것 아닌가 생각해 본다.이젠 기후변화로 절기에 맞춰서는 절대 농사를 지을 수 없다.그렇기에 기후변화나 작물등에 맞춰 현실에 맞는 절기가 필요할 것 같다. 분명 실업자가 되었지만 .. 2024. 8. 7. 2024년 7월 31일, 백수일기 11일째, 정식 퇴사일 날씨가 많이 덥다.최장 열대야가 지나가고 있다.올해처럼 이렇게 에어컨을 많이 가동한 해도 최근 기억에는 없었던 것 같다.그런데 분명한 것은 날씨가 점점 더워지고 있다.예전에는 정말 이런 더위는 없었는데지구온난화가 정말 문제인것 같다. 낮기온은 33~34도를 지속 유지하고 있고글을 쓰는 지금이 10시 30분을 지나가고 있는데도27도에서 더 내랴ㅕ가지 않고 있다.무엇보다 여전히 습도가 높아서 숨이 막힐 지경이다.얼마나 더 이러한 날씨가 유지되려는지...오늘 뉴스에 온열환자가 1000명을 넘었다고 하는데이제 그만 가을에게 바통을 건네주고 내년을 기약하는 것이 어떨지..느끼기에는 더운데 요즘 유독 하늘은 정말 예쁘다.원래 이쁜 꽃과 버섯이 독이 있다고 누군가 그랬는데좋은 날씨가 보기에만 좋은 것 같은 요즘이다... 2024. 8. 1. 이전 1 ··· 10 11 12 13 14 15 16 ··· 2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