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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일기98

2024년 5월 19일, 금주 140일째, 푸르름의 계절 평범함에 감사하라 또 한번의 주말이 지났다.이제는 덥다는 생각도 들지 않는다.그냥 어쩔 수 없는 그 계절의 중심에 들어온것이다.내가 거부한다고 바뀌지 않을 계절도 아니고피하고 싶다고해서 피할 수 있는 시간의 흐름도 아니다.그냥 지나가는 흐름에 몸을 맡긴채하루 하루또 충실히 살아갈 뿐이다. 다행히 무더워 지는 날씨가 싫은것 보다푸르름이 더 좋아서 다행이다.창을 열면 바로 보이는 나무들의 색이 너무도 좋다.무더운 계절이 더할 수록 더욱 진하게 바뀌는 그 모습이 좋다.여름이 오는 길목  그리고 가을이 시작되기 전에 찾아오는 계절푸르름이 가득한 이 시간이 좋다.  눈부신 햇살 아래 녹음이 짙게 피어나고눈길을 돌리는 곳마다 거세지 않은 바람이 초록빛 물결이 만든다. 멀리 보이는 산과 들은 한 폭의 그림과 같이 아름답고 숲 속 나무.. 2024. 5. 20.
2024년 5월 17일, 금주 138일째, 불안과 걱정을 다스리는 방법 시간이 또 빠르게 흘러 금요일이다.금요일은 어찌나 빠르게 돌아오는지시간이 정말 화살처럼 흐른다는 말이 실감이 나는 요즘이다. 요 며칠 또 잠자리가 뒤숭숭하다.새벽 2시경 잠이 들면 7시 까지는 자야 하는데 오늘도 5시 10분에 눈을 떠서 다시 잠들지 못했다.너무 예민한 탓인지 작은 소음과 움직임에도 유독 민감하고그러다 보니 자꾸 깨는 것 같다. 잠을 못자면 바로 날 컨디션에 직격탄이 된다.졸리거나 하지는 않는데 누가 봐도 피로함이 흐르고눈이 침침하고 기운이 없다.역시 잠이 보약이라고 하는데 더욱 잠버릇을 잘 들여야겠다.잠 때문에 고생하게 될 줄은 상상도 못했는데이런 것도 운명이라고 해야 하나?하지만 충분히 개척가능한 운명이니 낙담하지는 않는다.다만 푹 자는 잠이 그리울 뿐이다. 금요일이라 그런지 아니면 .. 2024. 5. 18.
2024년 5월 14일, 금주 135일째, 공감능력, 스승의 역할은? 어쩌다 보니 또 휴일의 전날이다.첫 주부터 매주 평일에 하루씩 쉬다 보니이것도 익숙해지는 것인지 주 4일 근무가 가능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든다.처음에는 좀 바쁘겠지만 이것도 익숙해지고 효율화되지 않을까?해외에서는 실험적으로 시행 중이고 국내에도 도입한 회사들이 보이는데되도록 긍정적인 결과가 도출되어 주 4일의 시대가 열리길 기대해 본다. [ 英 주4일제 6개월 실험 결론… 기업 92% "계속 유지"]https://www.itworld.co.kr/news/279235 英 주4일제 6개월 실험 결론… 기업 92% "계속 유지"전 세계 최대 규모의 주4일제 실험이 이번 주 종료됐다. 참가 기업의 92%는 장점이 너무 명확해 주4일제를 계속 유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nwww.itworld.co.kr 하루 .. 2024. 5. 15.
2024년 5월 13일, 금주 134일째, 세상사 마음먹기에 달렸다. 왜 월요일은 힘이 들까?꽤 오랜 시간 생각해 봤지만 명확한 정답은 없다.전날 잠도 푹 자보고일요일 무리하지 않고 쉬어도 보고월요일 오전에 일찍 일어나지도 않고 늦잠도 자보고 했는데여전히 매일매일이 다르다.그냥 월요일인 것만 변함이 없다.그런 걸 보면 그냥 심리적인 문제일 것이란 결론이 난다. 괜히 피곤한 것 같고힘들 일주일이 그려지고왠지 더 나가기 싫은 이상한 기분이 드는 건나만의 문제는 아닐 것이다.그럼 이 심리적인 문제를 어떻게 해결할까? 결국 마인드를 바꾸는 방법이 최선이라는데 생각이 이른다.어차피 바뀌는 것은 없다.어떤 날은 좀더 춥고 어떤날은 따뜻하고눈이 오고 비가 오고 바람이 부는 날씨만 바뀔 뿐월요일이라는 사실은 변하지 않는다내가 싫다고 거부할 수 있는 시간이의 흐름이 아니고내가 머무르고 싶.. 2024. 5. 14.
2024년 5월 12일, 금주133일째, 나의 과거는 나의 역사다. 주말이 지나가고 있다.왜 주말은 유독 이렇게 짧을까?왜 이렇게 하는 일 없이 빨리 지나가지? 술 마실 때는 매주 이런 생각을 했었던 것 같다.그러한 생각에는 큰 변화가 없는데금주하고 난 후의 주말에 시간 흐름에 대한 느낌은 좀 바뀌었다.빨리 가는듯 하지만 짜임새 있었고짧은 듯 했지만 뭔가 꽉 차게 보낸 느낌이다.시간은 주말 48시간으로 동일하고바뀐 것이 있다면 내가 4개월쯤 나이를 더 먹었다는 것인데받아들이는 느낌이 많이 바뀐 것을 보면역시 금주를 하고 생긴 생활과 생각의 변화 때문인 것 같다.적어도 술마시고 멍하게 있거나 누워있는 시간이 없으니그것만으로 로도 정말로 만족하고 있다. 이렇게 좋을걸 왜 더 일찍 못했을까?정확한 이유와 느낌 없이 나를 사로잡고 있던막연한 두려움들이 원망스럽다.하긴 누굴 원망.. 2024. 5. 13.
2024년 5월 11일, 금주 132일째, 책 읽는 사람이 많아 지길 바란다. 비가 온다는 일기예보가 있었는데정말 오후부터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밤 11시가 다되어 가는데 아직도 땅을 적시고 있다. 아메바(아들)가 지난주에 밖에서 감기가 옮아 온 후로온 가족이 감기를 앓는 중이다.아메바는 이제 막바지인 것 같고전 여자친구는 한창 콧물과 기침이 최절정이다.난 두통이 심해지고 오한이 들기 시작하는 걸 보니이제 시작하려는 모양이다.낮에 머리가 무거워 두시간 가량 누워 있었는데도 컨디션이 별로 안좋다 술을 끊고 주말 일상이 정말 많이 바뀐 것 같다.비가 오면 자연스럽게 연결 검색어처럼 생각나던막걸리와 전 그리고 뜨끈한 국물은 잊어버린 지 오래다.술을 안 마시니 골프도 재미가 없어 필드를 끊었더니주말에도 골프장 갈 일이 없다.골프장 갈일이 없으니 연습도 게을러지고결국 골프랑도 자연스럽게 .. 2024. 5. 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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