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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119

2024년 5월 31일, 금주 152일째, 5월의 마지막 날, 정리하는것의 힘 날씨가 좋다.아침에 출근을 하며 에어컨을 켰다.좀 이르다는 생각이 들지만 통풍시트를 작동 안 하고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땀이 살짝 난다. 창문을 조금 열고 운전을 하면 딱 좋을 날씨인데오디오 북을 듣고 있기에 사운드가 겹치는 것이 싫어서부득이 에어컨을 켰다.에어컨의 찬바람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어쩔 수없다. 살아남아야 하니까. 에어컨 없는 그 옛날에는 어떻게 견뎠는지 모르겠다.그때는 지금처럼 안 더웠으려나...아주 어릴 때는 그저 수박 한 통 둘러메고천막이 될만한 천을 챙겨 개울로 가서 멱감으며수박 쪼게 먹고 수영하고 물고기 잡으며 여름을 견뎠는데이젠 냉장고 밖의 수박은 먹어본지도 오래고에어컨 없는 여름은 더더욱 상상하기도 어렵다. 그래도 아직 산속을 찾아 들어가면어름장 같은 계곡물이 흐르고 나무가 우거.. 2024. 6. 1.
2024년 5월 30일, 금주 151일째, 바로 이 순간 바로 여기 아침 부터 하루종일 흐려 있었다.그렇다고 비는 오지 않았다.그냥 어디 산속에 가서 맑은 공기를 안주로막걸리 한잔 하면서 파전이나 뜯으면 좋을 날씨였다. 잔뜩 흐려있는데도 최고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만 낮아서쌀쌀하거나 춥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다만 사무실에 에어컨을 틀어놔서 사무실이 춥다.반팔을 입어 춥지만 끄라고 할 수도 없고따뜻한 공기를 접하러 밖으로 수시로 나가고 있다.감기 걸리기 딱 좋은 환경이다. ^^;; 몇 일전 왠지모를 변화의 기운이 느껴졌다.그래서 일기에도 몇줄 적었던 기억이 있다.느낌이 있을 뿐 변화가 어디서 어떻게 찾아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그래서 앞뒤좌우를 잘 살피며스스로에게 여러가지 질문들을 던져보고 답을 구하고 있는 중이다.뭘 잘할 수 있을까?어떤 변화가 필요한가?올바른 위치에 올.. 2024. 5. 31.
2024년 5월 29일, 금주 150일째, 인연 그 소중한 연결과 끝에 대하여 여전히 청명한 날이 이어지고 있다.다만 온도가 매일 1 도식 올라가고 있어아주 조금씩 더워지고 있다.지구 온난화도 과거 어느시점부터이렇게 시작했겠지...정면으로 마주 보는 태양은 뜨겁다.그래서 비가 태양을 피하고 싶었다고 외쳤나 보다 ㅎ그늘이 없이는 땀을 흘려야 하고  조금 긴 거리는 마음먹고 걸어야 하는 계절이다.일교차가 아직도 크기는 하지만 저점이 높아서쌀쌀하다는 느낌은 이제 거의 없어졌다. 오늘도 가깝게 지내고 의견을 주고받던 한 분이 회사를 떠났다.음료를 한잔 하며 지난 3년 정도의 소회를 나눴다.길지도 짧지도 않은 시간, 참 많은 일들이 있었고힘들었고 즐거웠고 또 많이 배운 시간이었다.최근 스트레스 때문인지 한 차례 쓰러지기도 하고장기병가를 낸 후 살도 안쓰러울 정도로 많이 빠져서걱정을 좀 하고.. 2024. 5. 30.
2024년 5월 26일, 금주 147일째, 기분좋은 상상과 기대로 살아간다. 비 오는 일요일이다.아침에 하늘이 잔뜩 찡그려 있더니 오후부터 비가 쏟아졌다.처음에는 하늘이 뚫린 것처럼 내리더니금세 늦은 봄과 이른 여름에 어울리는 비가 내렸다. 푸른 산과 들 그리고 나무들은 비를 머금고 더 푸르게 변했고온 세상이 촉촉이 젖어 생명의 기운이 더욱 충만한 하루였다.비는 하루가 끝나가는 지금도 내리고 있다.내일 되면 더 녹음이 짙어질 주변이 기대된다.비 내리고 난 후 깨끗하게 청소된 것 같은 세상과맑고 청명한 하늘과 공기가 너무도 좋다.내일 하루도 꼭 그러한 기운과 함께 시작했으면 하는 바람이다. 오전에 일어났는데 새가 지저귀는 소리가 들려 창을 열었더니이제 막 태어난 새끼가 있는 것인지작은 새 한 마리가 온 동네가 떠나갈 듯 울어댔다.시끄러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전혀 그렇지 않았다.도심에.. 2024. 5. 27.
2024년 5월 22일, 금주 143일째, 그럼에도 불구하고 의연하게 이상하게 기운이 없는 날이다.어제저녁부터 목이 좀 아프더니오한이 들고 화장실도 들락거리고 있다.음식을 잘못 먹은 것인지, 최근 다시 시작된극도의 스트레스 때문인지 알 수는 없는데스트레스 때문일 가능 성이 높은 것 같다. 마흔 중반에 얼굴 여러 곳에 여드름이 나고 있고스트레스 반응이 오면 바로  IBS(과민성대장증후군)증상이 있어 화장실 방문 횟수가 높아지고 있고소화도 안되고 머리도 아프고 결국 몸에 염증반응이 있어열이 나고 몸이 살짝 추운 기분이 든다. 잠을 못 자니 졸리고 자연히 컨디션이 정상이 아니다.정신이 나약해진 것인지 나이를 먹어 몸이 약해진 것인지그도 아니면 스트레스 내성이 없어진 것인지 알 수 없다.하나 확실한 것은 이제 그만할 때가 되었다는 것이다.이렇게 정신을 혹사시키고 몸을 막 굴리며 .. 2024. 5. 23.
2024년 5월 21일, 금주 142일째, 웃으면 한잔 할 수 있는 날이 올것이다. 여름이다.7부 티셔츠에 위에 얇은 반팔 조끼를 레이어드  했는데 조금 걸었는데 상체에 땀이 비 오듯 쏟아졌다.이젠 청바지도 긴팔 티셔츠도 모두 정리해서 넣어야겠다.올 여름 무더위가 대단 할 거라는 예측이 많았는데 벌써 시작인 것을 보니 역사상 가장 뜨거운 해가 될 거라는예보가가 벌써 무섭기까지 하다.벌써 에어컨을 틀지 않으면 업무가 어려울 것 같은 날씨다. https://www.4th.kr/news/articleView.html?idxno=2054562 지구열대화 시대 본격화.."작년 이어 올해 '가장 더운 해' 경신할 것" - 포쓰저널[포쓰저널 = 반지수 기자] “지구온난화(Global Warming) 시대가 끝나고 지구열대화(Global Boiling) 시대가 시작됐다.”지난해 7월27일 안토니우 구.. 2024. 5. 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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