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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2월 13일, 금주 44일째, 일상 복귀 짧은 연휴를 뒤고 하고 다시 일상에 복귀했다. 그리고 특별한 일 없이 하루가 지나갔다. 몇일 쉬었으니 당연히 처리 할 업무는 평소 보다 많았고 짧은 기간 이지만 4일 동안 편안 함에 익숙해진 몸을 움직이려니 피로도가 평소보다 높기는 했다. 그래도 다행인것은 술로 시작하여 술고 끝났던 이전의 연휴들과는 다르게 몸이 심하게 괴롭지 않았다. 속쓰림도 없었고 숙취로 인한 고생도 없기에 나름 휴가끝 업무 시작을 수월하게 할 수 있었다. 보통 연휴가 끝나거나 주말이 끝나고 출근한 저녁이면 동료들과 술잔을 기울이는 경우가 많았다. 내가 특이한것이 아니라 늘 술집이 즐비한 거리에는 가득 사람들로 넘쳐났었던 기억이 있다. 그런데 또 기분만 그런것인지 통계를 보면 분명 결과는 다르다. 통계가 의심(?)되지만 믿어야지 어쩌.. 2024. 2. 14.
삶에는 반응보다 대응이 필요하다. 살아가다 보면 무수한 상황에 마주한다. 하루에도 300개가 넘는 의사결정을 하는것이 사람이다. 모든 상황을 어떻게 느끼고 어떻게 받아들일지는 모두 나의 행동에 따른다. 이 행동에는 두 가지 방향이 있다. 정적이고 본능적인 행동하는것은 반응이며 이성적이고 계획적인 행동하는것은 대응이다. 반응은 문제를 더욱 심화시킬 수 있지만 대응은 문제를 해결하거나 완화시킬 수 있다. 이것을 보여주는 부처님의 좋은 예가 하나 있다. 옛날 집집을 돌며 탁발 중인 부처님에게 바라문 한 명이 다가와 육신 멀쩡한 사람이 일은 안하고 걸식을 한다고 심한 욕설을 퍼부었다. 그래도 부처님이 아무런 대꾸 없이 빙그레 미소만 짓자 바라문이 “욕먹으면서도 웃기만 하는 이유가 뭐냐”고 따졌다. 대답 대신 부처님은 되물으셨습니다. “누군가 당.. 2024. 2. 13.
드라마 '정도전'의 삶에서 배우는 인생 최근 2014년 방영되었던 사극 정도전을 다시 정주행 하고 있습니다. 근래 머리속의 관심 우선 순위는 건강&행복, 리더십&경영, 투자 정도 였습니다. 다가 온 선거때문인지 ㅎ 갑자기 정치라는 단어가 한순간 나타나 일상을 어지럽게 하고 있어 정치를 다시 한번 눈과 귀를 통해머리에 정리해 보기로 마음을 먹었습니다. 뭐 사실 일상의 불편 삶의 기본원인치 정치겠지요. 정치에 관심이 생겼는데 사극 드라마 정도전과 무슨 관계가 있으냐 라고 반문 할 수도 있지만 저에게는 분명 큰 연관이 있습니다. 늘 이야기 하듯 리더십은 "밴드 오브 브라더스"를 통해 정치는 "정도전"을 통해 배웠습니다. 그래서 여전히 모자라고 가벼운 리더십과 정치감각을 가졌는지도 모르겠습니다. 그럼에도 여전히 리더십에서 뭔가 막히면 밤을새워 밴드 .. 2024. 2. 13.
2024년 2월 12일, 금주 43일째, 설 연휴 마지막 날 연휴의 마지막 날이다. 쉬는 날은 왜 특별히 시간이 빨리 가는 느낌일까? 그다지 과학적인 느낌은 아니지만 그래도 나름 분석한 영상과 자료들이 있다. 그냥 웃자고 하는 이야기 이긴 하지만 그래도 나름 논리적이다. ㅎ 늘 무엇인가 기대를 많이 하는 이벤트는 머리에 작은 기억들을 심어두고 꼭 스쳐지나가듯 사라져 갔었던 것 같다. 그래서 모두에게 동일하고 공평하게 주어진 시간을 소중히 해야하는것 같다. https://youtube.com/shorts/-Vuq8tJYe08?si=uS4mkxuya9Rk3tL4 @BridgeMoon 주말과 휴일 시간이 빨리 가는 이후발견 약 40일 동안 그 동안의 과음과 후유증 그로 인해 허비한 시간... 그리고 소중한 시간을 의미없이 보낸 것에 대한 통렬한 반성 때문일까? 이번 명.. 2024. 2. 13.
2024년 2월 11일, 금주 42일째, 여전히 명절 연휴 中 2박3일의 짧은 고향방문을 마치고 다시 일상으로 돌아왔다. 명절이 휴일이라 월요일이 대체 공휴일이기에 일상으로 돌아왔지만 아직은 연휴가 오늘 포함 하루가 더 남았다. 반나절의 휴일이 더 생긴 샘인데 월요일 오후에 회사에 나가는 나로써는 뭔가 큰 감흥이 없다. 다른 명절과 비교하면 연휴가 좀 많이 짧은 느낌도 있다. 하지만 작은 것에도 늘 감사하라고 했으니 이 작은 반나절의 소중한 휴가에 감사하며 내일 오후 가족들과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낼지 고민을 해야겠다. ㅎ 술을 즐길때는 늘 술독에 빠져서 살던 명절 연휴 였기에 고향에서 그렇게도 과하게 술을 마셨고 피곤도 하고 숙취도 남아 있는데 보통 고향에서 돌아오는 날이면 또 운전의 여독을 푼다는 핑계로 술병을 비워내고 남은 휴일의 반정도는 침대와 한몸이 되어 .. 2024. 2. 12.
2024년 2월 9일 ~10일, 금주 40일~41일째, 설 명절 연휴 술을 마시지 않기 시작하고 첫 명절이다. 예전의 명절들 처럼 무언가 특별한 느낌은 없다. 느낌이 조금씩 없어진 것이 아니라 어느 순간 작은 의미와 기쁨 그리고 익숙한 일상들에서 갑자기 무뎌진것 같은 느낌이라 좀 슬프다. 그러지 말아야지 여러 번 다짐했는데 쉽지 않다. 나이를 조금씩 더 먹어가고 신경쓸일이 많아지고 풍파를 겪다 보니 일상의 소중함에 반응을 하는 감정이 많이 사라지는것 같다. 어찌보면 설날은 살아가면서 아무리 많아도 100번정도의 특별한 이벤트 인데 이것을 별 느낌없이 넘기는것이 좀 이상하기는 하다. 인생에 100번이면 정말 소중하고 특별한 순간일텐데... 작고 익숙한 것들을 소중히 하는것이 어려운 일인것 같다. 아직도 머리속에는 설날하면 기억속에 깊이 저장되어있는 고유의 장면들이 있다. 폭.. 2024. 2.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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