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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생활88

2024년 5월 5일, 금주 126일째, 매일이 특별한 날이다. 어제는 기념일이 재정된 후 102째 되는 어린이날이다.날씨가 화창해야 공원이나 놀이공원에서 뛰어놀고신나게 야외 활동을 할 텐데 하루종일 비가 내렸다.봄 비치고는 좀 과하게 내렸다.전국 곳곳에 폭우가 내렸고 제주에는 600m가 넘게 쏟아지고항공기도 결항되었다고 한다.확실히 이상기후인 것은 맞는 것 같다.연휴 마지막 날인 내일도 비소식이 있는데아무쪼록 일기예보가 틀려서 비 온 뒤 맑은 대기 속에많은 사람들이 기분 좋게 야외활동을 할 수 있길 기대해 본다. 아메바가 중학생이 되면서 이제 우리 집은 어린이날이 없다.(* 아베바는 단순 무식한 삶을 살아가는 우리집 청소년에게 붙여준 별명이다.)청소년이 되었으니 확실히 청소년 대접을 해주고 있다.어린이날이지만 주니어는 아침부터 본인의 스케줄이 있다.오전에도 학원을 .. 2024. 5. 6.
2024년 5월 2일, 금주 123일째, 균형이 중요하다. 화창했으며 미세먼지도 양호한 날이었다.햇빛은 뜨거웠지만 간간히 불러주는 시원한 바람이뜨거움을 상쇄시켜주어 적당한 온도를 유지했다.새삼 자연이 주는 균형에 감탄하게 되는 순간이었다.태양과 너무 가까워도 뜨거워서 못살고너무 멀어도 추워서 못산다.적절한 대기가 있어 일교차도 있고그렇게 생명이 탄생하고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것이다.지구가 그런 행성이고 지구의 날씨가 그렇다.더워서 못 견딜 것 같다가도 시원하게 불어오는 바람에 땀을 식히고추워서 얼어 죽을 것 같은 겨울 아침도 서서히 해가 뜨면서 몸을 녹인다.또한 불균형을 이루면 자정작용을 통해 균형을 맞추어 간다. 이렇게 자연은 스스로를 지속 변화하며 생명을 유지한다. 이러한 자연의 균형을 느끼며 인생도 조화로워야 함을 배운다.사람 사는 것도 똑같은 것 같다. .. 2024. 5. 3.
2024년 4월 20일, 금주 121일째, 나의 계획대로 산다. 4월의 마지막 날이다.벌써 2024년의 3분의 1이 지나갔다.다른 의미로 금주를 4개월 했다는 이야기이기도 하디.33.33..% 좋게 생각하면 아직 66% 만큼이나 남았고나쁘게 생각하면 이제 3분의 2 밖에 안 남았다.생각하기 나름이긴 한데 시간은 생각보다 훨씬 빠르게 지나간다.얼마 남지 않았다 생각하고 부지런히 움직이는 속에마음에는 여유를 가질 수 있도록 해야겠다. 송홧가루가 여전히 날리고 있고 하늘은 흐렸다.무더운 날씨는 아닌데 짧은 옷으로 충분한 날씨다.덥지도 춥지도 않은 가장 좋아하는 계절이다.짧아서 아쉽기에 더욱 충실히 즐기려고 하고 있다.인공 바람없이 창을 열어놓으면 불어 들어오는 시원한 바람을 맞으며 책을 읽으면 기분이 정말 좋아진다.마음도 여유롭고 몸도 편안하고 이때만큼은 세상 부러울 것 .. 2024. 5. 1.
2024년 4월 27일. 금주 118일째, 일상이 허락한 여유를 즐기며 다시 돌아온 주말 완연한 여름이다.아침 부터 점퍼 없이 외출을 했는데약간 길고 두꺼운 7부 티셔츠 안으로 땀이 흘러내리는 것이 느껴졌다.이제는 끈적하고 뜨겁고 숨 막히는 계절 여름이 진짜 시작되었다. 저녁이  되면서 좀 좋아지기는 했는데오전에는 미세 먼지가 심해서 정말 보기만 해도 숨막히는 날씨였다.더운 것은 적응되는데 아직도 미세먼지는 적응이 잘 안 된다.운전을 하면서 창문을 잠깐 열었는데 차량 내부 필터가 외부 먼지를 감지해서자동으로 공기청정기를 작동하는 걸로 봐서는 정말 안 좋기는 했던 것 같다.운전하며 이런 경우는 정말 드물기는 하다.여전히 마스크를 써야 하는건지? 어느정도에 써야하는 건지?기준도 잘 모르겠고 그냥 심하구나 하면서 지나가는 것이 일상이다.미세먼지가 있는 날이며 손이 미끄러운 느낌이.. 2024. 4. 28.
2024년 4월 26일, 금주 117일째, 우리는 각자 모두가 영웅이다. 덥다.날씨가 더워졌다.더운 기분이 드는 것도 아니고 그냥 더웠다.잠시 주차해 둔 차에 다시 오르는데 시트가 뜨거웠다. 더운 것이 실감이 났다.올 들어 처음으로 운전하며 에어컨을 켰다.광합성을 좀 할까 싶어 나갔는데 햇볕이 뜨거웠다.빨리 그늘을 찾아 들어갔다.어제 다르고 오늘 다르고 내일도 달라지겠지기온 변화가 이렇게 빨랐나 싶은 생각이 든다.이 또한 나이를 먹어가면서 신체 시계가 빨라진 후의 시간의 흐름 때문일까? 동남아는 체감온도가 50도에 육박하여 벌써 휴교령에 기우제까지 지낸다고 한다.본격 여름도 아닌데 평균 기온이 40도가 넘어 열사병과 온열환자가 속출 중이라고 하고한 여름 정점에 이르면 50도가 넘을 수도 있을 거라 예상한다.사람과 동식물 모두 잘 버텨 낼 수 있을까?   폭염에 섭씨 40도가 .. 2024. 4. 27.
2024년 4월 25일, 금주 116일째, 인생은 예측대로 안 된다. 평화로운 하루다.사실 평화롭고 싶은 하루다.매일 매일이 전쟁 같은 하루라 하루 정도 마음에 평안을 그려보면서 글을 시작한다. 어제 나름 가장 큰 회사일인 월간 보고를 마무리했고월말에 가까워지다 보니 결산도 거의 끝나가고 있다.오후에 외부에서 손님들이 찾아와 한 2시간가량 정도 미팅이 있었던 것을 제외하면조용히 정리하고 돌아보고 계획하기 좋은 날이었다.날씨도 좋았다. 깨끗하게 맑은 하늘이 좋았고햇빛은 뜨거운데 살짝 차갑고 청량감 드는 공기가 좋았다.그렇게 평화롭고 기분 좋은 하루를 보냈다. 정말 오랜만에 2시간가량 신나게 이야기를 한 것 같다.로봇의 세상... 조리로봇 배송로봇 등 로봇산업도 같이 고민하고미래 산업은 어떻게 재편될 것인지도 예상해 봤다그리고 우리는 어떻게 이 미래를 준비해 갈 것인가 고민도.. 2024. 4. 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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