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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기쓰기121

2024년 11월 15일, 백수생활 118일째, 적당히 걱정하고 조금 불안해 하며 살아가자! 술을 끊어야겠다는 생각을 심각하게 하게 되는 하루다.왜 불면증에 시달리는지 지속 생각해 봤는데 역시 다시 술을 마시기 시작하고부터 그랬던 것 같다.금주를 하기전 정신적 스트레스가 심해 정말 심각한 불면증으로 늘 거의 잠을 못 자는 상태로 살았다.이후 증상이 악화되며 거식증까지 와서급하게 술을 끊고 병원을 다니며약 6개월간 치료를 받았던 경험이 있다.잘 치료받고 아주 다행히 정상 수면패턴을 찾을 수 있었는데술을 마시면서 부터 다시 수면패턴이 깨지더니짧은 시간동안 걷잡을 수 없게 나빠졌다. 이틀 전에는 좀 일찍 자고 싶어 이전에 처방받은 약을 복용했는데도잠시도 못 자고 가수면 상태로 있다가 새벽에 운동을 갔다.어제는 술 약속이 있었고 술을 제법 많이 마셨는데도오는 동안 버스에서도 졸지도 않았고심지어 집에 도.. 2024. 11. 16.
2024년 11월 14일, 백수생활 117일째, 나만의 속도로 살아가라. 평범하지만 또 평범하지 않은특별한 하루가 지나가고 있다.트럼프 취임 후 한국 주가창은 연일 파란색이고미국장은 불장의 연속이다.한국 투자자들이 돈을 싸들고 미국장으로 넘어가고 있다.천재 사업가의 후원 속에 화성으로 향하던 도지코인은또 한명의 크립토 후원자 트럼프의 비호를 받게 되었고심지어 천재사업가는 본인이 명명한 정부 기구 DOGE 수장이 되었다.[정부효율부(Department of Government Efficiency)]우연이라고 하기엔 너무도 필연 같은 연출이다.덕분에 크립토 시장도 아수라장이 되어가고 있다.고래들은 또 억만금을 벌어 들이 것이고개미들은 지갑을 털릴 것이다.이 끝을 알고 있는 게임울 우리는 지겹게도 반복한다.2기 트럼프 정부가 세계에 미치는 영향이 벌써 시작되었다.돈과 경제의 흐름이.. 2024. 11. 15.
2024년 11월 11일 ~13일, 백수생활 116일째, 걱정을해서 걱정이 없어지면 걱정이 없겠네 정신 차려보니 벌써 한주의 반이 지나갔다.정말 폭풍몰아치듯 3일이 지나갔다.몸도 마음도 바쁘다 보니 시간이 어찌 가는지도 모르겠다.늘 시간에 쫓기듯 살지 말자고 다짐하지만돌아보면 늘 쫒기듯 도망가듯 살아가는 것 같아 아쉬움이 남는다.그럼에도 이것이 열심히 살고 있다는것을 반증하는 것은 아닐까? 2024년 11월 11일 월요일 늘 그랬듯 월요일 아침 일찍 일어나 제일 먼저 체육관에 도착해서 운동을 한다. 새벽에 소주를 한병반정도 마셨더니 역시 컨디션이 안 좋다. 몸에서 일어나는 합성 기전을 아나볼릭 분해 기전을 카타볼릭이라고 한다.그리고 그 기전에 가장 중요한 것이 글리코겐인데근육에 있는 글리코겐을 간이 알코올을 해독하며 가져다가 쓴다.  그렇기에 술은 근육운동에는 정말 좋지 않다.또한 술 분해하기에도 바.. 2024. 11. 13.
2024년 11월 10일, 백수생활 113일째, 머리속이 복잡하고 답답할 때는 밖으로 나가 걸어라. 어제도 일정을 마무리하고 나니 새벽 2시가 다 되었다.그냥 자려고 하니 몸은 피곤한데 잠은 안오고 술 생각이 간절하다.분명 전날 소주를 5병 이상 마셔서 안넘어 갈것 같은데이런 생각을 하고 있으면서도 손은 분주하게 움직인다. 단감을 2개 깍고, 계란 삶는 기구에 6개를 씻어 넣고미역국을 뜨근하게 데워서 쟁반에 담고 있다.역시 술에 있어서는 정말 진심인 백수다. https://namu.wiki/w/%EC%82%AC%EB%83%A5%EA%B0%9C%EB%93%A4(%EB%93%9C%EB%9D%BC%EB%A7%88) 사냥개들(드라마)동명의 웹툰을 원작으로 하는 넷플릭스 오리지널 한국 드라마. 방영 목록 시즌 1 파일:사냥개들(드라마 시즌 1)namu.wiki 그냥 술만마시면 무료하니 전부터 보고 싶던 드라마를.. 2024. 11. 10.
2024년 11월 8일 ~9일, 백수생활 111일~112일째, 긍정의 힘 어제는 오랜만에 약속이 있었다.오전에 일어나 책을 한 권 읽고 서평을 쓴 후아무도 없는 집에서 햇반을 데워서 점심을 해결했다.처음 나올 때는 냉동밥을 어떻게 먹나 싶었는데이것 또한 기술이 점점 발전을 하더니이제는 가끔 솥밥보다 더 맛있게 느껴질 때가 있다.역시 기술의 발전은 인류를 참 편리하게 만들었다.그런데 이 즉석밥에 원조가 좀 특이하다. 한국 한 면 밥이 떠오르고 밥심으로 사는 민족인데사실 즉석밥의 원조는 한국이 아니다.미국이 원조로 현재 크래프트 하인즈라는 이름으로 사명을 변경한제너럴푸드가 그 주인공인데 이것도 사연이 있다. 1920년대 아프가니스탄 국왕의 사촌인 아툴라 K. 오자이-듀라니가 석유화학 공부를 위해 미국에 정착했다. 어느 날 지인들을 모아 저녁 식사를 대접했는데. 손님들은 치킨라이스.. 2024. 11. 9.
2024년 11월 7일, 백수생활 110일째, 천태종 총본산 구인사에 다녀오다. 어젯밤에는 호박전을 해서 막걸리를 한잔 마셨다.적당히 마시니 잠이 쏟아졌다.적절한 음주는 삶에 도움이..... 어제 보문사에 오르느라  등산을 좀 했더니 피곤했나 보다.역시 막걸리는 지평이다.여러 가지 마셔봤지만 적당하게 달고 탄산감도 있어목 넘김도 좋고 뒤끝이 깨끗하다.복순도가만큼은 아니지만 그럼에도 충분하다.그럼에도 난 소주파다. ㅋ 아침에 아메바가 등교하자마자 서둘러 준비를 했다.오늘은 예전부터 몇 번 이야기한 구인사에 함께 가보기로 했다.아침도 거르고 커피 한 잔씩만 텀블러에 챙겨 길을 재촉했다. 편도로 2시가 40분, 가깝지 않은 거리다.이틀 연속 5시간을 운전해야 하지만 즐겁다.차장으로 지나가는 풍경도 보고 오디오북도 듣고허리는 좀 아프지만 나름 힐링의 시간이다. https://g.co/kgs.. 2024. 11.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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