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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일기(130일 완결)284

2024년 6월 23일, 금주 175일째, 지속 가능성의 나라가 되면 좋겠다. 오전에 흐려있기는 했는데오늘까지 내릴 줄 알았던 비는 더 이상 내리지 않았다.그래서 구름에 가려진 해가 얼굴을 내밀 때면대지가 머금고 있던 습기가 증발하며아주 끈적하고 기분 나쁜 날씨가 연출되었다. 그래도 낮 최고기온은 30도에 한참 못 미쳤고햇빛이 뜨겁다는 느낌은 들지 않는 나름 청량한 느낌의 하루였다.정말 최악은 햇살이 뜨겁다 못해 따갑고 습하기까지 한 날씨이다.그늘도 소용없고 에어컨을 찾아 도망가야 한다.진짜 동남아가 되어가는 것 같다. 실제 기온이 어떤지 체감 온도가 어쩐 지는 모르지만비 온 뒤 하늘은 너무도 예쁘다.구름 한 점 없는 눈부시게 파란 하늘보다는파란 하늘에 흰구름 뭉치가 적당히 섞여있는 모습이훨씬 보기 좋은 것 같다.여름이 한창인 길목에 한창 녹음이 짙어진 나무와 숲들과파란 하늘 흰구.. 2024. 6. 23.
2024년 6월22일, 금주 174일째, 일도 쉼도 최선을 다한다. 일기예보가 거짓말을 하지 않아서 기분 좋은 주말이다.새벽부터 시작해서 조금씩 내리던 비가 하루 종일 시원하게 쏟아졌다.저녁때  잠시 소강상태였는데11시간 넘어가는 현재는 다시 시원하게 쏟아지고 있다. 예보상으로는 내일까지는 계속 올 것 같은데한동안 비가 내리지 않고 뜨거웠던 날씨 때문에잔뜩 말랐을 대지가 충분히 물기를 머금었을 것이기에농사일하시는 분들도 한시름 덜었을 것이라 생각해 본다.장마가 시작된다고 하는데 비피해는 없이 꼭 도움 될 만큼만 비가 내렸으면 한다.비오는 분당동의 아침직업의 특성상 날씨에 극도로 예민하게 10여 년을 살았다.비 오는 것도 눈 오는 것도 신경 써야 했고얼음 얼고 바람 불고 미세먼지도 영향을 받았으니시원하게 내리는 비가 한번 반가웠던 적이 없었고함박눈 내리는 12월 겨울이 한.. 2024. 6. 23.
2024년 6월 20일 하지[夏至], 금주 173일째, 사람은 좋은 기억을 먹고 살아간다. "신은 감당할 수 있는 만큼의 시련만 준다"드라마나 영화 등에서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는 문장이다.그리고 우리는 고난이나 역경을 넘어 성장하고 성공하는 스토리를 접한다.왜 갑자기 이런 생각이 들었는 지는 모르겠는데요즘 날씨를 접하며 그리고 평범하지 않은 일상을 보내며 이런 생각을 하게 되었다.연일 하늘 높을 줄 모르고 올라가던 온도가 오늘은 어제와는 사뭇 다른 분위기로 소강상태에 들었다. 다 죽으라고 지속 올라갈 수는 없다는 생각이 들었다.이것이 매일 올라 40도 50도가 되며 어찌 사람이 살 수 있겠는가??뭐 지구 일부 지역에서는 훨신 뜨거운 일부 장소도 있지만이것은 지형 특수성에 기인한다고 생각한다. 무신론자다 보니 신이 있는지는 모르겠고그렇다고 라엘리안무브먼트나 싸이언톨로지 처럼외계인이 있다고 생각.. 2024. 6. 22.
2024년 6월 20일, 금주 172일째, 시간이 나서가 아닌 시간을 내어 만나는 관계를 만들자!! 뜨거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더운 것도 아니고 뜨겁다.바람이 전혀 없어 숨쉬기 불편한 날씨다. 시원한 바람이라도 좀 불어주면 좋겠지만 바람이 전혀 없다. 너무도 고요함 속에 무섭게 내리쬐고 있다.월요일 30도로 시작한 낮 최고 기온은 오늘 34도까지 올라갔다.한동안 비가 오지 않고 날씨만 뜨거운 상황이라농사일에 물이 부족하다고 한다.농사일뿐이겠는가 결국은 식수 부족 문제도 있는 곳이 있을 것이다.전 지구가 펄펄 끓고 있으니 너와 나의 문제가 아닌 이젠 우리의 문제가 되었다.정말 이제는 비합리적인 의사결정 구조를 버리고되도록 환경과 공존하는 선택을 해야 할 것 같다. 이와 중 불행인지 다행인지 주말 남부지역은 장마소식이 있다. https://v.daum.net/v/20240620143111285 주말 남부.. 2024. 6. 21.
2024년 6월 19일, 금주 171일째, 용사들이 꽃길만 걷기를 기원한다. 월요일 그리고 어제 보다도 더 무더운 하루다.하루하루 점점 더 뜨거워지고 있다.오늘은 낮 최고 기온이 34도까지 올라갔다.퇴근시간이 다되었는데도 한낮의 고온에 달아오를 때로 달아오른 도심은 30도를 넘은 채 저녁을 맞이하고 있었다. 달아오른 대지는 나쁜 대기를 몰고 왔다.오랜만에 대기 상황이 나쁨으로 표시되었다. WHO  기준이나 한국기준 모두 169면 매우 나쁨인데 거리에 마스크를 쓰고 다니는 사람을 볼 수없다.하긴 이렇게 더운데 마스크까지 쓰면 숨을 정말 못 쉴지도 모르겠다.나부터 미세먼지를 마셨으면 마셨지 마스크는 못쓰겠다.맑은 공기의 소중함을 다시 한번 통감하고 있다. 오늘 드디어 소문에만 무성하던 일이 시행되었다.권. 고. 사. 직지난 22년부터 시작된 빅테크의 감원은국내외 여러 회사가 영향을 .. 2024. 6. 20.
2024년 6월 18일, 금주 170일, 하늘 원망할 시간에 고통이라도 즐기자!! 무더운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습기가 높지 않고 미세먼지가 없어 다행이지만 숨이 턱 막히는 공기다.사우나에 들어온 것 같은 느낌이 든다. 최저기온은 크게 변화가 없는데최고 기온은 매일 조금씩 우상향 하고 있다.덥다는 것이 변수가 아닌 상수가 될 때면 40도에 가까이 갈 것 같다.온 대한민국이 마치 찜통 속으로 들어온 듯한 날들이 이어질텐데 벌써 걱정이다. 이 와중에 의사들은 휴진을 하고 있어 더 걱정이다.여름이면 냉방병도 걸리고 더위도 먹고뱀에 물리고 벌에 쏘이고 정말 많은 질병과 사고에 노출되는데일반 동네 병원까지 휴진에 동참하고 있어 향후 귀추가 주목된다.제발 가능하면 싸움은 제발 니들끼리 하고죄 없는 국민들을 사지로 내 몰지 않았으면 좋겠다.가까운 누구 하나라도 이 이권싸움에 피해자가 된다면정말 그 .. 2024. 6. 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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