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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주생활88

2024년 6월 4일, 금주 156일째, 종교 그리고 RIP 오늘도 청명했다.정말 이래도 되나 싶을 정도로 날씨가 좋다.그러나 더웠다. 28도까지 온도가 올라갔다.바람도 없는 태양 아래 서있자니예전에 먼 나라 인도에서 느꼈던 그 뜨거운 태양을 맞는 느낌이었다. 지금 생각해 보면 그 뜨거운 나라를 어떻게 여행했는지 모르겠다.젊음이 있어기에 가능했을 것이다.익을 것처럼 뜨거운 온도를 견디며정말 재미있게도 돌아다녔었는데이제는 하라고 해도 못할 것 같다.그래서 어릴 때 고생은 사서도 한다고 하는 것 같다. 어린 시절을 돌아보면 참 많은 고생을 사서도 했는데힘들었다기보다는 인생의 소중한 교훈들이었다.어려움을 겪으며 인내와 끈기를 자연히 배웠고스스로 어려움을 이겨내며 자신감과 독립심을 얻었다. 이런 어릴 날의 도전은 어떤 식으로든 성장의 발판이 되어커오며 더 큰 어려움에 맞.. 2024. 6. 5.
2024년 6월 3일, 금주 155일째, 뜨겁게 안녕 어김없이 시간은 흘렀고 월요일이 돌아왔다.여전히 좋은 날씨가 유지되고 있다.구름 한 점 없는 날씨보다는 구름이 좀 있으니파란색 하늘과 흰색 구름이 섞여서더 아름다운 모습을 보여주는 요즘이다. 심지어 정말 하늘이 예쁜 것인지기사 거리가 없는 것인지는 모르겠으나신문 기사에도 종종 요즘 하늘에 대해 쓰는 걸 보면분명 평소 같지 않은 것은 분명한 것 같다. https://v.daum.net/v/20240603050832046 "하늘이 너무 이뻐 운다"…관측 이래 가장 맑았던 서울 왜" 오늘 날씨가 다했다. 하늘이 너무 이뻐서 운다ㅠㅠ " 2일 SNS에 서울의 파란 하늘을 찍은 사진과 함께 올라온 글이다. 최근 온라인상에는 이렇게 청명한 서울 하늘의 풍경을 담은 인증샷과 “오v.daum.net 깨끗한 북풍이 불고.. 2024. 6. 4.
2024년 6월 2일, 금주 154일째, 모두 100점 만점 6월을 기원한다. 여전히 청명한 날씨가 이어지고 있다.오늘은 구름이 좀 많기는 했는데그럼에도 하늘의 반 정도는 푸르고 공기는 깨끗했으며휴일이라는 단어와 너무도 잘 어울리 날씨였다. 이번 주는 다시 정상적인 일요일 루틴으로 돌아왔다.오전에 아메바를 학원에 데려다주고사우나를 하고 서점을 들러 책을 읽다 몇 권을 샀다.집으로 돌아와 점심을 먹고 조금 쉬다 공원으로 산책을 나갔다 바쁘지도 않고 꼭 해야 할 일도 없었으며마음은 좀 복잡하지만 충분히 컨트롤 가능한그런 하루였던 것 같다. 2주 만에 서점에 들렀다.역시 또 많은 신간들이 새로 나온 책 코너에 올라와 있었다.처음 서점을 다니다 보면 내가 어떤 장르를 좋아하는지 알게 되고동시에 어떤 스타일을 싫어하는지도 알게 된다.그런데 시간이 더 흐르고 나면책에 대한 편견이 많이 사라지.. 2024. 6. 3.
2024년 6월 1일, 금주 153일째, 소소한 일상의 행복 바쁜 하루였다.주말루틴이 바꾸어 하루가 조금 더 일찍 시작되었고어제 즐기지 못한 전 여자친구와의 생일 기념 데이트로조금 더 바쁜 하루가 이어졌다. 최근 몇 주간 주말에 늘 비가 왔는데오랜만에 쨍하게 맑은 하루였고불안하리만큼 미세먼지가 없어서오히려 어색한 며칠이 이어지고 있다.  아메바를 내려주고오늘은 오랜만에 서점대신 도서관에서 시간을 보냈다.관심 있는 분야가 생겼는데 책을 사서 읽기 전에도서관에서 관련 분야의 여러 가지 책들을 좀 읽고지식을 쌓은 후 책을 구입해도 늦지 않겠다는 생각이 들었다.사실 서점과 도서관은 책이 있는 것은 동일하지만그 목적이 너무나 다르다. 서점은 최신 트렌드를 살펴보러 가는 장소이고도서관은 모자란 지식을 채우러 가는 공간이다.그래서 방문할 때 마음 가짐도 많은 달라진다.학생이 .. 2024. 6. 2.
2024년 5월 31일, 금주 152일째, 5월의 마지막 날, 정리하는것의 힘 날씨가 좋다.아침에 출근을 하며 에어컨을 켰다.좀 이르다는 생각이 들지만 통풍시트를 작동 안 하고에어컨을 켜지 않으면 땀이 살짝 난다. 창문을 조금 열고 운전을 하면 딱 좋을 날씨인데오디오 북을 듣고 있기에 사운드가 겹치는 것이 싫어서부득이 에어컨을 켰다.에어컨의 찬바람을 별로 좋아하지는 않는데어쩔 수없다. 살아남아야 하니까. 에어컨 없는 그 옛날에는 어떻게 견뎠는지 모르겠다.그때는 지금처럼 안 더웠으려나...아주 어릴 때는 그저 수박 한 통 둘러메고천막이 될만한 천을 챙겨 개울로 가서 멱감으며수박 쪼게 먹고 수영하고 물고기 잡으며 여름을 견뎠는데이젠 냉장고 밖의 수박은 먹어본지도 오래고에어컨 없는 여름은 더더욱 상상하기도 어렵다. 그래도 아직 산속을 찾아 들어가면어름장 같은 계곡물이 흐르고 나무가 우거.. 2024. 6. 1.
2024년 5월 30일, 금주 151일째, 바로 이 순간 바로 여기 아침 부터 하루종일 흐려 있었다.그렇다고 비는 오지 않았다.그냥 어디 산속에 가서 맑은 공기를 안주로막걸리 한잔 하면서 파전이나 뜯으면 좋을 날씨였다. 잔뜩 흐려있는데도 최고 기온은 어제보다 조금만 낮아서쌀쌀하거나 춥다는 생각이 들지는 않았다.다만 사무실에 에어컨을 틀어놔서 사무실이 춥다.반팔을 입어 춥지만 끄라고 할 수도 없고따뜻한 공기를 접하러 밖으로 수시로 나가고 있다.감기 걸리기 딱 좋은 환경이다. ^^;; 몇 일전 왠지모를 변화의 기운이 느껴졌다.그래서 일기에도 몇줄 적었던 기억이 있다.느낌이 있을 뿐 변화가 어디서 어떻게 찾아 올지는 아무도 모른다.그래서 앞뒤좌우를 잘 살피며스스로에게 여러가지 질문들을 던져보고 답을 구하고 있는 중이다.뭘 잘할 수 있을까?어떤 변화가 필요한가?올바른 위치에 올.. 2024. 5. 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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