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일기쓰기121 2024년 9월 9일, 백수생활 51일째, 삶의 목적은 무엇이며, 어떻게 살것인가에 대한 생각들. 오늘은 9월 9일이다.칠월칠석처럼 달과 날이 같은 숫자인 날이라기념일 만들기 좋아하는 전 세계 사람들이 무슨 날이던 만들어 놨을거라 생각되어구글링을 좀 해본다. https://namu.wiki/w/9%EC%9B%94%209%EC%9D%BC 9월 9일1년의 252번째( 윤년 의 경우 253번째) 날에 해당한다. 사건 실제 1831년 - 교황 그레고리오 16namu.wiki 구구데이 발음이 그대로 읽은 것인데그 소리가 닭의 울음소리와 비슷하다 하여농림부에서 닭고기 소비를 촉진하기 위해서 직접 만든 날이라고 한다.구구면 비둘기를 잡아먹어야 하지 않을까?닭은 보통은 꼬끼오.... 아닌가? 장기기증의 날이기도 하고영국배우 휴그랜트의 생일이기도 하다.노팅힐의 휴그랜트가 벌써 64살이다. 하긴 내가 20대 초반이었으.. 2024. 9. 10. 2024년 9월 8일, 백수생활 50일째, 어떻게 나답게 살 것인가? 오늘은 제법 태양이 뜨겁다.백로가 지나고 더위가 마지막 발악을 하고 있는 것 같다.더위가 24년 마지막을 여름을 보내주기 싫어 시위를 하듯일본으로 중국으로 대형 태풍을 하나씩 만들어 보내고 있는데아직 한국에 직접적인 영향을 주는 태풍은 없는것 같다.예전에는 늘 추석에 가까우면 대형 태풍이 하나씩 지나가서수확을 앞둔 쌀이며 과일을 못쓰게 만들었던 기억이 있는데올해는 유독 태풍의 영향을 받지 않았던것 같다.너무 더워서 쌀은 벌써 수확을 다 했다는 이야기도 있고.....더워도 너무 더워서 태풍이 경로를 못 틀었다는 이야기도 있고올여름은 돌아보면 정말 이상기온의 연속이었다. 유난히도 무더웠던 여름. 태양은 매일같이 뜨겁게 내리쬐었고공기는 숨 막힐 듯한 열기로 가득했다. 하지만 그럼에도 그 속에서도 우리는 찬란한.. 2024. 9. 9. 9월 6일~7일, 백수생활 48일~49일째, 행복이 별거 있나 이게 행복이지 술을 하루 진땅 마셨더니 이틀이 지나가 버렸다.역시 술을 다시 마시기 시작 한걸 후회했다.그러나 또 술 마시며 이야기하는술 마실 때만 느낄 수 있는 그런 감성이 있다.늘 그 감성에 취해 알코올에 취해 다음날 죽도록 고생을 하지만 마치 마약과 같이 사람을 이끄는 술자리의 매력은 정말 큰 유혹이다. 금요일 오전 05:30분경 잠이 들었다.불면증이 시작된것도 이유이고아주 재미있는 미니스리즈를 하나 발견해서 끝을 보았고홀짝홀짝 위스키를 마시다 보니 아침이 돼서야 잠이 들었다.백수의 특권이다. https://www.youtube.com/watch?v=40o3rZoW8bk아주 재미있는 드라마는 디즈니 플러스의 '폭군'이다.악마를 보았다나 신세계와 같은 히트작을 만든박훈정 감독의 작품인데신세계 이후로 작품이 점점 내.. 2024. 9. 8. 2024년 9월 4일~5일, 백수생활 47일째, 너의 우울이 길다. 그 심한 무더위가 언제 왔었던 것인지아주 지극히 정상정이 날씨가 계속되고 있다.낮과 밤은 마치 다른 나라를 살아가는 것처럼 온도차이가 명확하고 하늘은 높아지고 있다.그리고 나는 지극히 정상적인 백수 생활을 이어가고 있다.그냥 백수에서 건강한 백수가 되고자 노력하고 있다. 난 뭐든 속도가 빠른 사람은 아니다.눈치는 좀 있는 편이지만무언가 빠르게 습득하거나잘하거나 하지는 못한다.그럼에도 내가 나름 내 사람을 컨트롤하며 잘 살아가는 이유는꾸준히 그 일을 해가는 것에 있다.잘하지 못하더라도뛰어나지는 못하겠지만내 페이스대로 내 방법으로 중도에 그만두지 않고 끝까지 하는 것이다. 운동도 마음을 먹고 시작했으니 웬만하면 특별한 일이 없는 한 매일 해보려고 한다.운동을 매일 하는 것이 몸에 좋지 않다는 이야기도 있는데.. 2024. 9. 6. 2024년 9월 1일, 백수생활 43일째, 인생사 새옹지마(人生事塞翁之馬) 어제가 8월의 마지막 날이었고 오늘은 새로운 달이 시작되었다. 더 이상 날씨 이야기는 안해도 될 만큼 정상적이 되었다.아직 낮 시간에는 뜨겁고 무덥지만아직 여름이 끝난것이 아니니 당연히 더운 것이 정상이다.일교차는 매일 0.5도에서 1도씨 커지고 있다.이 서늘함이 좋고 설렌다. 8월 마지막 날의 메지지는 선과 악 사이 그 가벼움과 무거움에 대한 글이었고9월 첫번째날의 메시지는 스스로 떴덧하고 강해져라였다.8월은 몸과 마음을 정진하기 위한 달이었다면9월은 강하고 당당한 나로 거듭나는 달이다.봄, 여름을 잘 견디고 9월에 결실을 맺어수확을 기다리는 농작물들처럼 사람으로서도 꼭 속이 단단해져서어디서든 쓰임이 많은 사람이 되었으면 한다. 9월 의 큰 주제 : 이대 사소(以大事小) 仁者 以大事小, 智者 以小事大 .. 2024. 9. 2. 2024년 8월 30일, 백수생활 41일째, 시간의 흐름을 느끼자 여전히 잉여로운 일상 3일째를 보내고 있다.자다 깨다를 반복을 하다 보니 편히 잘 수가 없어 해가 중천임에도 침대 위에 누워있다.오전에는 침대와 거실 화장실 다해봐야 몇 미터 안 될 공간을못쓰게 되어버린 몽뚱아리를 이끌도 나름 움직였다.너무 누워 있으니 허리가 아파서 가끔 읽어나 책상이나 소파에 기대는 시간 빼고는 더위 먹고 약 먹은 병아리처럼꾸벅꾸벅 졸거나 멍하니 천장만 쳐다보고 있다.이 얼마나 무기력한 인간의 모습인가.정말 아프면 안 되겠다는 생각이 더욱 강하게 들었다.몸이 아프기 시작하며 많은 사람들이엄청난 성격의 변화와 심적 고통을 겪는다. 그리고 그런 모습들을 옆에서 볼 수 있는 기회가 점점 많아지는 나이가 되다 보니갑자기 눈이 번쩍 떠졌다. 정신 차려야겠다. 몸은 아프지만 일어나서 시원한 냉수.. 2024. 8. 31. 이전 1 ··· 7 8 9 10 11 12 13 ··· 21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