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가장 조회수 많은 글
책 읽고 글 쓰고
- [북리뷰] 불안을 철학하다 제목: 불안을 철학하다 원제 : Anxiety: A Philosophical Guide (2024년)부제: 가슴으로 읽는 철학 1저자: 사미르 초프라 옮긴 이: 조민호출판: 안타레스출간: 2024년 10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9869779&start=slayer 불안을 철학하다이토록 뭉클한 철학이라니. 붓다·사르트르·니체·키르케고르·틸리히·하이데거·프로이트·마르쿠제·마르크스의 불안한 나를 불안해하지 않는 법.www.aladin.co.kr 우리는 왜 불안할까? 이 질문은 아마도 우리 존재의 근원적인 물음일 것이다.왜냐하면 불안은 인간의 삶에서 떼려야 뗄 수 없는 감정 중 하나이기 때문이다.인간은 늘 불안해 왔고 불안해하고 있으며..
- [북리뷰] 말문히 막힐때 나를 구하는 한마디 제목: 말문이 막힐 때 나를 구하는 한마디 부제: 꼬였던 일도 관계도 술술 풀리는 새로운 대화의 기술 저자: 마티아스 뇔케 옮긴이: 장혜경 출판: 갈매나무출간: 2024년 10월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8990355 말문이 막힐 때 나를 구하는 한마디저자는 다양한 대화법들을 소개하기에 앞서 왜 말문이 막히는 것인지, 어떻게 하면 말문이 트이는지에 대한 여러 단서를 제시한다. 이는 곧 어떻게 하면 뛰어난 순발력을 갖출 수 있을지에 대한www.aladin.co.kr 살다보면 말문이 막히고 머리속에 지우개라도 생긴듯하얀 백지가 되어 어떤 말을 해야할지 또 어떻게 반응해야할지 전혀 생각이 나지 않는 그런 순간들이 있다.이 책은 그런 순간을 위..
- [북리뷰] 에디톨로지 제목: 에디톨로지 부제: 창조는 편집이다 저자: 김정운 출판: 21세기 북스출간: 2014년 10월(2018년 스페셜에디션 출간)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8181021 에디톨로지 (반양장)유쾌한 인문학으로 돌아온 김정운의 신작. 창조란 별 다른 것이 아니다. 세상 어디에도 없는 특별한 것도 아니다. 창조는 기존에 있던 것들을 구성하고, 해체하고, 재구성한 것의 결과물이다. 세www.aladin.co.kr 추천으로 읽게 되었는데 제법 오래된 책이라 절판되어 중고로 구매했는데 책 값은 충분히 했다고 생각한다.예전에 TV에서 가끔 보여서 방송인인 줄 알았는데나름 사연이 많은 학자이자 예술가여서 좀 놀라면서 읽었다. 이 책 '에디톨로지'는 ..
- [북리뷰] 예술의 힘 제목: 예술의 힘 원제: The Power of Art저자: 마르쿠스 가브리엘옮긴이: 김남시출판:이비출간: 2022년 4월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289096716 예술의 힘철학자 마르쿠스 가브리엘이 예술을 둘러싼 생각들 자연주의, 구성주의, 니힐리즘, 낭만주의와 대결하며 예술이 어떻게 큰 힘을 가질 수 있었는지, 자신의 이론인 신실재론을 바탕으로 우리 시www.aladin.co.kr 몇 일을 씨름했다.읽고 쓰고 지우기를 일주일...역시 예술과 철학은 어렵다.사실 책이 어떻다고 평하는것 자체도 쉽지않다.내가 책을 이해 한것인지도 잘모르겠다.그럼에도 이해한 정도만 기록해 본다. 모든 것에 예술이 스며들어있는 미학의 시대우리는 예술의 시대를 ..
- [북리뷰] 지금 꼭 안아줄 것 제목: 지금 꼭 안아줄 것 부제: 영원한 이별을 가르쳐야 했던 한 아버지의 이야기 저자: 강남구 출판:클출간: 2024년 5월 (초판 2014년 12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9680515&start=slayer 편에서도 소개되며 많은 시청자들을 울게" data-og-host="www.aladin.co.kr" data-og-source-url="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9680515&start=slayer" data-og-url="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9680515" data-og-image..
세상의 모든 정보 그리고 호기심
피와 살이 되는 이야기
일상 이야기_일기
- 2024년 10월 22일, 백수생활 94일째, 뭔가잘 안풀리는가? 운동을 하라!! 비가 안왔으면 했는데아침부터 오락가락하던 빗줄기는 저녁이 되니 더욱 굵어 졌다.정말 롤러코스터 같은 날씨다.여름에는 장마 없이 미친폭염을 만들더니가을에 장마처럼 비가온다.덕분에 기온은 예상보다 더 빨리 떨어지고 있고낙엽지는 속도가 육안으로 매일 그 변화를 확인 할수 있을 정도다.잠시 가을에 중심에 서있다. 겨울의 변두리로 밀려난 느낌이다.제 아무리 계절의 왕인 가을이라도 동장군 앞에 어쩔수 없는 일인가 보다. 원래 오늘 계획은 가칭 '걸어서 서울까지'였다.걷는것을 정말 좋아하는데특히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 처음가본 동네를걸어보는 것을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한다.그래서 시간이 남아도는 백수시기에 걸어서 서울을 한번 가보고 싶었다.원래는 산티아고나 티벳을 가려는 계획이 있었는데운동을 좀 해보니 현재 체력으로..
- 2024년 10월 21일, 백수생활 93일째, 하기싫은 것들을 잘해내야 삶이 즐겁다. 비가 내리고 날씨가 청명해졌다.그와 함께 올 최저 기온을 매일 갱신하는가 하면단풍이 절정이 이르기 전에 벌써 눈이 내렸다. https://v.daum.net/v/20241020174248233 [현장컷] 설악산 첫 눈설악산 고지대에 올 가을들어 첫 눈이 내렸다. 설악산국립공원사무소에 따르면 지난 19일 오후 7시30분부터 중정대피소에 첫눈이 관측됐다. 눈은 20일 오전 7시까지 약 12시간 가량 눈이 내렸으며v.daum.net 역시 비교적 북쪽으로 위치한 강원도는 늘 서둘러 가을과 작별하고 겨울을 맞이한다.그리고 겨울과는 오래도록 함께하다 봄을 가장 늦게 맡는다.내일 또 비가 온다고 하며 비가 그치고 나면기온이 4도까지 떨어져 정말 추운 날씨가 예상된다.역시 예상보다 가을은 짧았고 겨울은 일찍 찾아왔다..
- 2024년 10월 20일, 백수생활 92일째, 기대하며 살아가자! 양양에 다녀와 밀린 숙제(일기, 서평 등의 글쓰기)를 좀 하고새벽이 되었는데 잠이 잘 오지 않아위스키를 몇 잔 마시고 덕분에 숙면을 취했다.예전에는 2~3시간 정도 운전하는 건 매일 할 수도 있었다.집에서 한번 나가면 부산에 들러 점심을 먹고김해서 가서 커피를 한잔 마시고쉬지도 않고 또 운전해 광주에서 가서 저녁을 먹는 일이 다반사였다.그다음 날 역시 아침에 일어나 해장국 한 그릇하고전주, 익산을 거쳐 대전까지 가서 점심을 먹고 복귀했다.1박 2일쯤 운전은 정말 아무 일도 아니었는데이제는 양양만 다녀와도 피곤함에 잠도 잘 안 온다.늙음이 싫지는 않은데 좀 불편하기는 하다.이 불편함 때문에 어른들이 그렇게 필사적으로나이 먹기를 싫어했나 보다.불편하지 않으려면 우선은 건강해야 한다.건강이 전부다 꼭 잘 지켜..
- 2024년 10월 18일~19일, 백수생활 91일째, 부모라는 꽃이지면 자식이라는 열매가 맞는다. 과음을 해서 그런지 아침부터 머리가 맑지는 않다.아메바는 학교에 가고 박여사는 네일숍으로 가고나는 일어나 물을 좀 마시고 인사를 하고 책상에 앉았다.비 오는 소리가 너무 좋아서 창을 열었는데비가 내리며 나무와 풀들에 부딪히는 소리가 너무 좋다. 그랬다. 나는 비오는 걸 무척이나 좋아했던 사람이다.그런데 업무 연과성과 그 영향 때문에 거의 7~8년을 비 오는걸 별로 달갑지 않게 생각했었다.그런데 그런 마음에 부담 없이 비 내리는 모습과빗소리를 감상할수 있으니 행복하기까지 했다.비 오는 풍경 아래로 한 달 전 심어놓은 국화화분이너무도 탐스럽게 피어있어 보는 재미가 두 배다.가을비 치고는 좀 과하게 내린다 싶은데그럼에도 시원하게 쏟아지니 가슴도 뻥 뚫리는 기분이다. 좀 쉬다 보니 박여사가 점심을 먹으러 나가..
- 2024년 10월 17일, 백수생활 89일째, 인연(因緣)에 관하여 드디어 16화를 마지막으로 이태원클라쓰 전편을 다 보았다.14~15화의 좀 무리한 설정들과느린 전개가 좀 답답하기는 했지만전체적으로는 정말 잘 만들어진 드라마라고 생각한다.스토리와 연기 그리고 사회에 말하고자 하는 메시지심지어 OST까지 웰메이드 드라마라고 생각한다. https://youtu.be/9WMyVzePws8?si=BYM2xxevzLNYUxMx 많은 생각을 했고 많이 배운 드라마였다.드라마에서 무엇을 배우겠냐고 생각하지만마음만 먹으면 어디서든 배울 수 있는 것이 인생이다.三人行必有我師 , 삼인행필유아사라는 말이 있듯이누구에게나 언제나 배울 수 있다.나는 리더십을 밴드오브브라더스에서 배웠고정치를 드라마 정도전을 통해 배웠다.낭만닥터 김사부를 통해 살아가는 법을 배웠고이태원 클라쓰를 통해 의지대로 ..
- 2024년 10월 15~16일, 백수생활 88일째, 돌덩이와 다이아 그 한끗차이. 손목의 애플워치에서 진동이 느껴졌다.000 대표님...으로 발신자 표시가 되었다.아차... 벌써 지난 금요일이다.저녁일정이 있어 전화를 못 받았고 콜백을 한다는 것이 그만 깜빡 잊고 있었던 것이다.급하게 전화를 받고 이런저런 이야기를 주고받았다.역시 좋은 소식보다는 안 좋은 소식이 많았다. 7~8년 전 우연한 인연으로 만나 업무상의 득실 없이그냥 한 달에 한번 정도 만나 소주잔 기울이며 인생이야기 하던 인생 선배셨다.우연한 기회에 감사하게도 전 회사로 모시게 되었고 함께 사업을 진행했었는데회사 사정으로 스핀오프를 하고 고생을 좀 하고 계신다.전 회사의 몽니로 여러 일들이 벌어지고 스트레스를 받으셔서가끔 만나 술도 한잔씩 받아들이고는 했는데답답한 마음에 전화를 하셨을 텐데 전화를 놓친 것이 너무 죄송했다...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