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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덟단어 | 박웅현 | 북하우스 |2013년 05월 2015년 3월경 기록 늘 저자의 책은 출간 즉시 사서 책을 펼친순간 끝까지 읽는다. 왜냐하면 깊은 울림이 있기 때문이다. "책은 도끼다 "를 읽으며 읽는 내내 머리를 둔기로 맞은 듯한 신선함이 있더니 마지막 책장을 넘기는 순간에는 도끼로 가슴을 찍힌듯한 복잡 미묘한 감성이 말려왔다. 그 만큼 필자의 책은 울림이 있다. 이 책 "여덟단어" 역시도 그렇다. 처음부터 끝까지 대단히 평범한 어조와 꾸밈없는 문장으로 머리가 아닌 가슴을 터치하는 필자의 문장은 단호한듯 부드럽고 정곡을 찌르는 듯 한 송곳같은 문장이 많다. 책은 삶에서 무수히도 만나는 단어 여덟가지를 가지고 인생의 참의미를 찾아가는 여정인듯하다. 언제나 그랬듯 답은 없다. 하지만 마지막 장을 읽고나면 그 답에 가까이 가고있는 나를 발견한다. 이런 .. 2023. 3. 3.
지적 대화를 위한 넓고 얕은 지식| 채사장 | 한빛비즈 | 2015년 03월 37년을 살아오며 공부를 잘하거나 진심으로 했던 적은 없는 것 같다. 하지만 항상 지식에 대한 갈망은 있어왔다. 공부는 못해도 똑똑해져야 한다고 생각했던모양이다. 대학원때 경험으로 지식은 취하면 취할수록 그 목마름이 강해진다. 경험이 수반되지 않는 지식은 껍데기라고 믿고 있지만 내가 상황이 안되고 방법이 없다면 양질의 책을 골라 읽는 것은 나쁘지 않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여러 방법을 통해 양질의 지식을 고르는 방법은 스스로 알아내야한다. 그렇다면 어떤 책을 읽어야 할까? 다독은 나쁜 것일까? 혹자는 나쁘다고 이야기 할수 있지만 요즘 드는 생각은 다독은 결코 나쁜 것이 아니다. 나 역시도 학교 때는 사회과학부터 인문 사회 종교 따지지 않고 읽어 왔던것 같다. 하지만 사회 초년 주니어 시절에는 오직 자기계발.. 2023. 3. 3.
한국 자본주의 | 장하성 | 헤이북스 |2014년 12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45946470 (알라딘) 한국 자본주의 저자는 일반 국민들뿐만 아니라 전문가들조차도 오해하고 있는 한국 경제의 주제들을 기존 주류 경제학 이론이나 미국과 유럽의 관점을 벗어나서 한국 자본주의라는 새로운 각도에서 조명했다 www.aladin.co.kr 2015년 3월경 기록 2달전 선대인 경제아카데미에서 특별히 마련한 강좌에 참석에 장하준교수님의 강의를 듣고 내용이 더 알고싶어 현장에서 구입했다가 책의 두께에 겁을 먹고(조순교수 경제학 원론만한 두께) 시도를 못하다가 최근에서 마지막 장을 넘긴 화제의 책이다. 책장을 넘길때 마다 가슴이 답답해왔다 현상은 잘알겠지만 그 대안은 무엇인가? 라는 의문이 지속해서 생겼기 .. 2023. 3. 3.
2022년 11월 18일, "계영배"에서 배우는 인생의 지혜 안녕하세요. SSODANIST 입니다. 정말 겨울이 가까워 지고 있는지 이번주는 아침저녁 날씨가 많이 쌀쌀한 것 같습니다. 불경기에 따른 영향으로 전체산업이 위축되며 Last mile delivery 시장역시 지속 줄어들고 있는데 시즌의 영향이 있어 위안이 조금은 되는 것 같습니다. 11월도 중반을 지나가고 있으며 이제12월까지 10흘 남짓 남아 있습니다. 2022년이 불과 40일 남았다는 뜻이기도 합니다. 올해는 그 어떤 때보다 시간이 더욱 빨리 흐른 것 같습니다. 조금씩 더 나이를 먹고 익어가며 시간이 가는 속도가 빨라졌기 때문이기도 하고, 뭔가 이번 한해는 추억할 만한 에피소드를 많이 격어서 인 듯 합니다. ^^;; 지나고 나니 또 추억이네요 ㅎ 지나간 시간 결국 아쉬움이 있겠지만 그래도 의미 있었.. 2023. 3. 3.
2022년 11월 11일, 나의 기준으로 살아가기 안녕하세요. SSODANIST 입니다. 이번 한주는 어떠셨는지요? 요즘은 힘이 통 없어서 그런지 신이 나는 일도 없고 에너지 넘치는 일상도 아닌 것 같습니다. 안정 불감증 때문인지 예방할 수 있는 사고가 전국적으로 지속 발생하고, 국내외 여러 사정으로 살아가는 건 점점 녹록치 가 않습니다. 그 와중에도 매몰 되었던 광부 분들이 221시간 동안 삶을 의지를 놓지 않으셨고 또한 밖에서는 구조 의지를 꺽지 않았기에 기적 같은 생환이 일어난 것은 참 다행이라는 생각입니다. 하지만 여전히 정치권에서는 정치 이념을 기반으로 한 정쟁만 하고 무엇인가 숨기기에 급급하고 그걸 또 알아야 겠다고 대치하고 있을 뿐 민생을 생각하는 정치가 실종되어 너무 안타깝습니다. 힘들고 어려운 일상이지만 가끔 있는 기적을 보며 “그럼에도.. 2023. 3. 3.
2022년 11월 4일, 김치를 보면 느끼는 인생의 다양함 안녕하세요. SSODANIST 입니다. 마치 지독한 악몽을 꾼 듯한 일주일 이었습니다. 모두 다른 이유로 무엇인가를 기념하기 위해 한장소에 모였을 텐데 수많은 인파속에 고통스러웠을 희생자들을 생각하니 가슴이 먹먹합니다. 선진국이라고 자축하며 샴페인을 참 여러 번 터뜨렸는데 이러한 후진국형 참사가 일어난 것이 너무도 말이 안된다 생각이 들기도 합니다. 그럼에도 우리 구성원에게 큰 사고가 없었음을 정말 다시 한번 감사하며 사고로 운명을 달리한 분들의 영면(永眠)을 기원해 주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이젠 어디 멀리 가지 않아도 오고 가며 단풍과 떨어지는 낙엽을 볼 수 있고 그 계절도 끝에 와있습니다. 지난주 17년만에 10월 대설주의보가 내린 설악산에는 16cm의 눈이 왔다고 합니다. 눈이 일찍부터 오기 시작.. 2023. 3.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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