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880

2024년 5월 8일, 금주 129일째, 오고가는 인연에 연연하지 말자. 아주 화창하고 기분 좋은 날이다.햇볕은 나름 뜨거웠는데 바람과 온도가 선선하여걷기도 좋고 생활하기도 좋은 적당한 기온이 좋았다. 며칠 비가 내리고 잔뜩 흐려있었던 하늘이아침에 올려다보니 너무도 시릴 만큼 새파란 색이었다.비가 그치고 미세먼지도 없어 깨끗함이 최대인 날씨였다.무한대로 맑고 살짝 차가운 바람이 부는 날이면청계산 자락 어딘가로 차를 몰아맛있는 닭백숙과 오리주물럭을 시켜 낮술을 마셨던 추억이 생각난다.술은 이때가 정말 맛있는것 같다.늘 봄에서 여름의로 넘어가는 이때삼삼오오 모이거나 아니면 전체 인원과 함께청계산에서 워크샵을 즐겼었는데 하지만 이 또한 추억이다.경기도 안좋아 허리띠를 졸라매어야 하고금주를 해서 술을 안 마시기도 하거니와요즘은 예전처럼 산자락 계곡에서 족구하고막걸리 마시면서 단합대회.. 2024. 5. 9.
하마보다는 코끼리가 되자 하마와 코끼리에서 배우다.살면서 가장 어려운 것 중의 하나가 소통의 어려움이다. 때로는 말이 상대방에게 제대로 전달되지 않기도 하고또 때로는 상대방의 말을 제대로 듣지 못할 때도 있다.그리고 가장 심각한 문제는 상대의 말을 듣지 않고 내 이야기만 하는 것이다.입은 하나고 귀가 두개인 이유가 분명 있을 텐데존재의 목적을 간과하며 살아간다.하마는 큰 입과 작은 귀를 가지고 있다. 이는 상징적으로 많은 말을 하고 적게 듣는다는 것을 코끼리는 큰 귀와 작은 입을 가지고 있어많이 듣고 적게 말한다는 지혜를 상징한다. 이 두 동물이 우리에게 주는 중요한 교훈을 바로 '경청’이다. 경청은 단순히 말을 듣는 것 이상이다. 상대방의 말에 진정으로 귀 기울이고그들의 의견을 이해하려 노력하는 것을 말한다. 대화에서 존중과 .. 2024. 5. 8.
어버이날, 부모님 전상서 부모님 전상서푸른 하늘 아래 흐르는 강물처럼 부모님의 사랑은 끝없이 흘러 우리 삶의 모든 구석을 적셔왔습니다.산마루에 피어나는 꽃처럼 많은 희생들 조용히 피어 우리의 꿈의 길잡이가 되어주셨습니다.겨울밤 별빛이 내리는 듯 수 많은 지혜는 반짝이며 내 마음의 어둠을 밝혀주셨습니다.봄날의 따스한 햇살 같이 한 없이 따뜻한 격려는 내 희망에 물을 주고 씨앗을 키워주셨습니다.어제는 부모님의 손을 잡고 하늘로 들로 마음껏 뛰고 날던그때의 꿈을 꾸었습니다.부모님, 내 삶의 전상서에 그대들 이름을 오래도록 새기며  곁을 지키겠습니다. 받은 사랑 감사로이제는 내가 물주고 가꾸어꽃을  피우겠습니다. 사랑합니다.건강하세요.오래도록 -  SSODANIST - 2024. 5. 8.
[북리뷰] 오십에 읽는 손자병법 - 제목: 오십에 읽는 손자병법 - 부제: 불확실한 삶을 대비하기 위한 2,500년의 전략 - 저자: 최송목 - 출판사: 유노북스 - 출간일: 2024년 02월  알라딘: 오십에 읽는 손자병법 (aladin.co.kr) 오십에 읽는 손자병법오십에 읽는 동양 고전 시리즈. 오십을 위한 인생 병법서로, 2,500년 전의 전쟁 전략으로부터 오십 이후에 필요한 핵심 전략 39수를 뽑았다. 이를 실생활에 써먹을 수 있도록 현대적인 사례와 함께www.aladin.co.kr 6,109 글자라는 비교적 짧은 글 속에 압축된 진리.전쟁에서의 전투 원리와 전술의 운용 방법그리고 지위관의 자질에 관한 최계최고의 군사이론서손자병법에서 배우는 인생에 기술.  2500년을 관통해온 전쟁 전략을50대의 인생 후반전의 전쟁을 위한 .. 2024. 5. 8.
2024년 5월 7일, 금주 128일째, 모두 내 마음이 흔들리는 탓이다. 하루 쉬었다고 또 일어나기고 나가기도 싫다.습관도 되었고 익숙해 질만도 한데아직도 일어나 이불 밖으로 나가는 것이 서툴고긍정적인 마음으로 기분좋게 출근하는 것이 쉽지않다.평생 익숙해 지지 않을 모양이다. 아침에 부터 지속 비가 온다.비가 와서 주니어를 학교에 내려주고회사로 가는데 한시간도 안걸리던 거리가2시간을 넘게 운전하고서야 겨우 도착했다.비도오고, 어제까지 연휴였고 또 화요일이지만 월요일 같아서 도로에 차가 넘쳐 났다.조금만 더 일찍 나올걸이란 후회를 100번쯤 했다.예전 같았으면 짜증도 나도 혼잣말로 궁시렁도 거렸을 텐데Inner Peace를 추구하다 보니 욱하는 것이 제법 좋아졌다.인력으로 바꿀수 없는 것을 짜증내과고 화내봐야바뀌는 것은 내마음뿐이고  상처받는 것은 내정신이다.오디오 북에 집중하.. 2024. 5. 7.
[북리뷰]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 제목: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에 관하여 - 원제:  Understatement- 지은이: 마티아스 뇔케 - 옮긴이: 이미옥 - 출판사: 퍼스트펭귄- 출간일: 2024년 03월 내 인생이 불행하면 자꾸 옆을 쳐다보게 되고내 인생이 재미없으면 남의 이야기를 하며 인생을 허비한다고 한다.그럼 우리는 어떻게 나 스스로를 지켜내며금방 사라질 감정들 말고 평생 계속된 인생을 살 수 있을까? 이 책 '나를 소모하지 않는 현명한 태도'의 원제목은 'Understatement' 로 자기 절제 즉 겸손의 힘에 대한 성찰적 에세이다.우리는 더 많은 성공, 더 많은 노력, 더 많은 욕망, 더 많은 과시욕을 끊임없이 요구하는 세상을 살아가고 있다. 하지만 저자는 책을 통해 성찰과 절제의 미덕을 이야기한다. 단순한 .. 2024. 5. 7.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