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876 2024년 10월 27일, 백수생활 99일째, 꽉찬 하루가 주는 만족 가장 기분 좋은 때 중 하나가 언제인지 알게 되었다.충분히 잠을 잔 느낌으로 일어나 시계를 확인했는데평소 일어나는 시간보다 2~3시간 일찍 일어났을 때이다.아무것도 아닌 일인데작은 것에 감사하고 의미를 부여하며 지내다 보니이런 것에도 기분이 좋고 감사하다.돌아보면 의미 있고 감사한 일이 가득인데그것도 모르고 늘 불평불만 세상을 한탄하면지낸 세월이 너무도 후회된다.앞으로 남은 인생은 그렇게 살지 않겠노라 다짐해 본다. 어제도 잠이 잘 안 와서 위스키 한잔 따라서 영화를 한편 보았다.재미는 있었는데 영화 중반 갑자기 졸려서 중간쯤 보다가 잠이 들었다. 영화는 '돈룩업'이었다. https://search.naver.com/search.naver?where=nexearch&sm=top_hty&fbm=0&ie=.. 2024. 10. 28. 2024년 10월 26일, 백수생활 98일째, 졸리면 자고, 배고프면 밥먹고 이틀 전에도 3:30분에 잠들어 5:30분에 기상을 했다.졸릴 만도 한데 이상하게 어제도 잠이 오지 않았다.나이가 있어 하루쯤 잠을 못 자면 피곤한 것이 정상인데이것도 참 알다가도 모를 일이다.뭐 잠을 자려고 일부러 노력하지 않는것도 한몫할 것이다.내가 학생도 아니고 굳이 오지않는 잠을 억지로 잘 필요는 없다.잠이 오면 자고 안 오면 깨어있고 그것이 백수 생활의 본질이다.잠이 오면 오는 데로 이때다 싶어 잠을 자고잠이 안 오면 남들은 17~8시간쯤 활용하는 하루를20시간에서 22시정도 활용한다는 자부심으로 살아가면 된다.뭐 일종의 아주 한심한 자기 위안을 하며 살아간다. 그런데 이건 원래 성격이 어느정도 반영되었다.난 밥도 그렇고 잠도그렇고 시간에 맞춰 먹고 자는 것을 거부한다.그렇다고 무언가 거창하고 .. 2024. 10. 27. 2024년 10월 25일, 백수생활 97일째, 어떻게 잘 살아낼 것인가? 꽉 차있는 하루는 보내고 있다.일을 안하고 백수생활을 하고 있으면마냥 여류롭게 낚시나 다니고 산이나 타며여행으로 시간을 보내고 한가롭게 책이나 볼 수 있을 줄 알았다.그런데 사람 사는것이 그렇게 잘 안되는 것 같다.일할 때나 놀 때나 언제라도늘 상황에 맞추어 살도록 진화해 온 인간은 본인의 현재의 상황에 맞게 적당히 움직이고적당히 휴식을 취하며 적당한 스트레스를 받고 살아가는 것 같다.이것이 어쩌면 인간이라는 동물이 항상성을 유지하는 방법인지도 모르겠다. 그래서 마치 정해 놓은 어딘가에 도착하면 끝날것 같던 인생은도착해 보면 더높이 올라갈 곳이 있고더 배워야 할것들이 있으며더 겸손해 져야하기에늘 끝없는 여정의 연속인 것 같다.그래서 최종 목표라는 말은 조금은 무의미한 것 같다.어떤 방법으로든 사람은 완벽.. 2024. 10. 26. [북리뷰] 퓨쳐셀프 제목: 퓨처 셀프원제: Be Your Future Self Now: The Science of Intentional Transformation부제: 현재와 미래가 달라지는 놀라운 혁명 저자: 벤저민 하디 옮긴 이: 최은아 출판: 상상스퀘어출간: 23년 7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7950596 퓨처 셀프 30만 부 기념 스페셜 에디션2023년과 2024년 상반기에 연이어 종합 베스트셀러에 선정된 《퓨처 셀프》가 국내 30만 부 판매를 기념하여 스페셜 에디션으로 출간됐다. 스페셜 에디션에는 저자 벤저민 하디가 전하는 한국어판www.aladin.co.kr 수년 동안 꽤 많은 자기 계발서를 읽었다. 그러나 이 책은 좀 특별하다.작년에 여행.. 2024. 10. 25. 2024년 10월 23~24일, 백수생활 95일~96일째, 무엇보다 나의 의지가 중요하다. 이틀 동안 참 많은 일들이 있었다.갑자기 잡힌 컨설팅에 저녁자리 몸살까지 나름은 다이나믹한 이틀을 보내고 책상 앞에 앉았다.어제는 여의도에서 저녁약속이 있었다.여의도가 분당에서 가기에는 가까운 거리도 아니며교통도 여간 불편한것이 아니다.그래서 저녁 약속이 좀 일찍 잡히면이동하는데 오후 시간을 거의 할애해야 한다.18:00에 약속이 있으면 성격상 30에서 한 시간을 일찍 도착해야 한다.그리고 가는데 대중교통을 이용하면 두 시간이 걸린다.나가기 전에 한 시간 정도는 준비를 해야 하니결국 오후 시간은 전부 그 미팅에 쓸 수밖에 없다.어제도 일어나 오전에 이런저런 일들을 좀 처리해놓고 나니벌써 11시... 나머지 시간을 미팅 하나에 쓰려는 정말 아깝다.하지만 중요한 약속이니 그런 생각은 안 하기로 한다. 시간이.. 2024. 10. 25. 2024년 10월 22일, 백수생활 94일째, 뭔가잘 안풀리는가? 운동을 하라!! 비가 안왔으면 했는데아침부터 오락가락하던 빗줄기는 저녁이 되니 더욱 굵어 졌다.정말 롤러코스터 같은 날씨다.여름에는 장마 없이 미친폭염을 만들더니가을에 장마처럼 비가온다.덕분에 기온은 예상보다 더 빨리 떨어지고 있고낙엽지는 속도가 육안으로 매일 그 변화를 확인 할수 있을 정도다.잠시 가을에 중심에 서있다. 겨울의 변두리로 밀려난 느낌이다.제 아무리 계절의 왕인 가을이라도 동장군 앞에 어쩔수 없는 일인가 보다. 원래 오늘 계획은 가칭 '걸어서 서울까지'였다.걷는것을 정말 좋아하는데특히 한번도 가보지 않은 길, 처음가본 동네를걸어보는 것을 좋아했고 지금도 좋아한다.그래서 시간이 남아도는 백수시기에 걸어서 서울을 한번 가보고 싶었다.원래는 산티아고나 티벳을 가려는 계획이 있었는데운동을 좀 해보니 현재 체력으로.. 2024. 10. 23. 이전 1 ··· 6 7 8 9 10 11 12 ··· 146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