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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리뷰] 다산의 설계도_중년의 방황, 다산의 설계도를 따라 삶의 건축을 시작하다 제목: 다산의 설계도 부제: 현실주의자 정약용이 평생에 걸쳐 완성한 삶의 선순환을 이끄는 6륜의 설계 저자: 정약용 엮으이: 김경수 출판: 구텐베르크출간: 2025년 11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7282446&start=pcsearch_auto 다산의 설계도 | 정약용조선 역사상 가장 혹독한 시련 속에서 위대한 업적을 이룬 천재, 다산 정약용. 그는 유배지 강진에서의 18년, 이후 고향 남양주에서의 또 다른 18년을 자신과 세상을 위한 위대한 ‘설계’의 시간www.aladin.co.kr🧭 『다산의 설계도』 서평: 길 잃은 40대, 50대에게 바치는 가장 견고한 인생의 지침서요즘 들어 곰곰이 생각해보면, 내 나이 40대 후반, .. 2025. 12. 6.
Bill walsh_ 'The Score Takes Care of Itself: My Philosophy of Leadership'_ 번역 요약본 23년 뜨거운 여름이었던 것 같다.구독하고 가끔 보는 유튜브 채널을 보고 있었는데트위터의 창업자 잭도시가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를 주제로 강연에서 책을 소개하는 컨텐츠 였다.소개한 책이 두권이었는데 한권은 ‘ The Art Spirit ”이었고다른 책은 ‘THE SCORE TAKES CARE OF ITSELF’ 였다.The Art Spirit 은 '예술의 정신'으로 번역서가 있었고번역서 전자책 또한 구할수 있어 바로 읽을 수 있었다.다른 한권은 번역본이 없고 새책역시 구하기 어려웠다.전자책이 있었는데 왠지 페이퍼 북으로 읽고 싶었다. 그래서 아마존으로 일주일이 걸려 중고책을 주문하여 받아 읽게 되었다.그리고 그렇게 우연히 마주하게 된 그 책에 빠져서23년의 뜨거웠던 여름을 뜨거운지 모르고 지냈던것.. 2025. 12. 6.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5년 12월 4일_외로운 주말 (Weekend Solitude)_고독이 주는 선물 날씨: 흐리다 비가 오락가락 한다.기온: 최저 8도, 최고 16도토요일 아침 7시.가족은 늦잠을 자고, 집은 조용하고, 나는 혼자 달리기화를 신고 나온다.이상하게 외롭다. 그래도 좋다.혼자 있는 시간이 무섭지 않다. 오히려 필요하다. 가족을 사랑하지만, 가끔은 나만의 시간이 필요하다.공원에 나가니 사람이 별로 없다. 새벽에 운동 나온 몇 명, 개 산책 나온 할아버지, 그리고 나.이 고요함이 좋다. 🌱 외로움은 잘못된 감정이 아니다사람들은 외로움을 두려워한다.혼자 있으면 우울해진다고, 혼자 밥 먹으면 이상하다고, 혼자 영화 보면 외톨이라고.하지만 그건 편견이다.외로움은 잘못된 감정이 아니다. 살다 보면 반드시 지나가야 하는 터널이다.그 터널에서 내가 나를 놓치지 않을 때, 삶은 깊어진다.철학자 폴 틸리히.. 2025. 12. 6.
[북리뷰] 시체는 거짓말 하지 않는다 제목: 시체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저자: 유성호 출판: 위즈덤하우스출간: 2025년 10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74339578&start=pcsearch_auto 시체는 거짓말하지 않는다 | 유성호국내 최고의 법의학자,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유성호 교수는 지금도 매주 부검실에서 시체를 마주한다. 1999년 첫 부검 이후 지금까지 3,000건이 넘는 부검을 하며, 그는 사람이 어떻게 죽는지 누구www.aladin.co.kr충혈된 눈을 가진 모든 가장에게 보내는 '생존 교양서'누가 건강이 중요하지 않다는 것을 모를까. 하지만 서른에는 승진을 위해, 마흔에는 가족의 울타리를 지키기 위해, 우리는 모니터 앞에서, 혹은 밤늦은 술자리에서 기꺼이.. 2025. 12. 5.
모든 잡초는 원래 이름이 있다. 잡초는 대체 무엇인가? 사전적 정의는 '사람이 심지 않았는데 저절로 나서, 농사를 망치거나 쓸데없이 자라는 풀'이다. 이 정의의 핵심은 '사람이 원하지 않는' 혹은 '쓸데없는'이라는 주관적인 판단에 있다. 자연의 시계로 보자면 그저 한 포기의 풀일 뿐인데, 인간의 효용성에 의해 단 하나의 이름, '잡초(雜草)'로 묶여 버린 존재들이다. 이름이 있다는 것은 정체성이 있다는 뜻이다. 민들레는 민들레답게, 질경이는 질경이답게, 괭이밥은 괭이밥답게 고유한 생존 방식과 색깔을 가지고 이 땅 위에 뿌리를 내렸다. 그들은 자신의 이름 속에 세상에 태어난 이유와 살아가는 방법을 새겨 넣었다. 하지만 우리는 편리함을 위해 그 수많은 고유한 이름을 지워버리고, 단지 우리가 베어내야 할 대상이라는 이유만으로 '잡초'라는 획.. 2025. 12. 5.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5년 12월 5일_ 마흔이 넘어서야 비로소 펼쳐든 '나'라는 책 거울 속의 나 - 배 나온 아저씨가 찾은 성공날씨: 눈이오고 나니 더욱 푸르다. 그러나 춥다기온: 최저 -9도, 최고 0도오늘 아침, 화장실 거울 앞에 섰다가 멈칫했다.거울 속에 배 나온 아저씨가 서 있었다.흰머리는 뽑아낼 수준을 넘어선 지 오래고, 이젠 '오빠' 소리보다 '아저씨'라는 호칭이 더 자연스러운 나이 마흔 후반이다.배를 쓸어내리며 쓴웃음이 나온다."언제 이렇게 됐지?"하지만 이상하게 부끄럽지 않다. 오히려 이 배, 이 흰머리, 이 주름살이 증거처럼 느껴진다.내가 살아왔다는 증거...살아 있다는 증거🌱 나는 달리는 척만 했다돌이켜보면 참 열심히도 달렸다.아니, 정확히 말하면 '달리는 척'을 했던 것 같다.20대에는 취업을 위해 달렸고, 30대에는 승진을 위해 달렸고, 40대에는... 무엇을 .. 2025. 12. 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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