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28x90 반응형 분류 전체보기921 2025 만다라트 작성 몇 년 전부터 매년 새해가 되면 만다라트를 작성하고 있다.작년에도 작성했는데 확인해 보니 8개 부문에서 평균 75%는 목표달성을 했고 10%로는 조금 부족했으며 15%는 아예 근처에도 가지 못한 항목도 있음을 확인했다. 금주를 반년넘게 했고, 수면제를 끊었으며 운동도 꾸준히 하고 있다. 원했도 가격증도 땄고 어설프지만 책도 한 권 냈으며 원서도 한 권 완역했다. 목표가 있으니 부족하지만 어떻게든 달려왔다. 반면 여전히 좋은 루틴을 달성하지 못하고 있고 재테크 노력은 한참 모자라다. 달성한 것은 더욱 목표를 높여 잡고 미진한 것은 올해 목표에 다시 넣었으며 근처도 가지 못한 것은 이유를 분석한 후 다시 목표를 잡아 본다.여전히 모자람이 많아 할일도 만지만 할 일이 많다는 것이 얼마나 또 다행인가? 올해도.. 2025. 2. 5. 입춘(立春): 봄의 시작_새로운 시작과 희망의 계절 이제 한시작 남짓 조금만 있으면 입춘이다.입춘은 봄의 시작을 알리는 중요한 날이다. 이 날은 겨울이 끝나고 따뜻한 봄이 오는 것을 기념하는 날로,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시작과 희망을 상징한다. 입춘이란 단어는 '봄이 시작된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이 날은 대개 2월 3일에서 4일 사이에 해당하고, 태양의 황경이 315도에 도달할 때를 기준으로 한다. 입춘은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로, 농사와 관련된 중요한 기준이 되기도 하며 시계가 정각을 가리키며 24절기 중 첫 번째 절기인 입춘( 立春)을 맞이한다. 즉 입춘은 겨울의 추위에서 온화한 봄의 따스함으로 전환되는 시기로, 자연이 깨어나고 생명이 새로운 기운으로 꿈틀대는 시기이다. 봄의 시작을 알리는 절기의 유래와 의미 입춘의 유래는 아주 오래전으로.. 2025. 2. 3. [북리뷰] 내전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제목 : 내전은 어떻게 일어나는가 원제 : How Civil Wars Start부제: 아노크라시, 민주주의 국가의 위기 저자: 바버라 F. 월터 옮긴이: 유강은 출판: 열린책들출간: 2025년 01월이노크라시: 무정부주의 12.3 게엄이 후 국내 개봉한 커스틴 던스트 주연의 영화시빌워를 보면서 정말 남 이야기 같지 않다고 생각했다.이 영화의 메인 제목이 시빌워: 분열의 시대였다.그랬다 우리는 어쩌면 더 오래전부터 분열의 시대를 살아가고 있다.다만 인간은 선한다는 믿음에 기댄 채로아직 조금은 남아있으니 선의의 힘으로서로를 어렵게 믿고 의지하면 버티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시빌워에서도 많은 이야기를 하고 싶었던 것처럼 보인다.독재와 민주주의 퇴행을 통한 권위주의의 경계베테랑과 신참이라는 구도속의 세대 간 책임.. 2025. 2. 2. [북리뷰] 시간을 빌려주는 수상한 전당포 제목: 시간을 빌려주는 수상한 전당포 저자: 고수유 출판: 헤세의 서재출간: 2024년 5월 누구에게나 마음속에 품고 사는 명대사 하나쯤은 있다.종영된 지 10여 년이나 된 도깨비라는 드라마에는정말 많은 주옥같은 대사들이 등장하는데그중 잊을 수 없는 명대사가 하나 있다. 누구의 인생이건신이 머물다 가는 순간이 있다.당신이 세상에서 멀어지고 있을 때누군가 세상 쪽으로 등을 떠밀어 주었다면그건 신이 당신 곁에 머물다 가는 순간이다.- 김신- 가만 돌이켜 보면 철이 없었던 탓인지아니면 인생을 너무 쉽게 생각했던 것인지그쯤에서 멈추고 싶은 순간이 있었을 것이다.하지만 늘 세상 쪽으로 등 떠밀어주는 순간이 함께했고살면서 누구에게나 그런 순간들이 꼭 찾아온다고 믿게 되었다. 이 책의 작가도 그랬을까? 삶을 마감하.. 2025. 1. 30. [북리뷰]아Q정전 제목: 아Q정전 원제 : 阿Q正傳 (1921년) 저자: 루쉰 옮긴이: 이욱연, 자오옌녠출판: 문학동네출간: 2011년 2월우리 살아가는 지금 이 시대 바로 내 옆에도아 Q는 존재한다. 어쩌면 나도 아Q일수 있다.어떤 작품을 명작 그리고 걸작이라고 부를 수 있는 이유는여러 이유가 있겠지만 그중 중요한 한 가지가 바로글이 작성된 시대상을 잘 반영하기 때문이고또 미래 그리고 과거 어느 시점을 대입해도 아주 적절 할 수 있다는 것이다. 루쉰의 대표작중 하나인 이 책 아Q정전 역시 중국 문학사의 걸작 중 하나로서당시 중국 사회의 모습을 탁월하게 반영하고 있다.글의 배경은 신해혁명때 중국으로 주인공을 통해정말 믿도 끝도 없는 자기 합리화와(정신적 병폐)'강약약강'의 끝을 보여 주고 있는데, 이런 것들이당시 중국의 .. 2025. 1. 29. [북리뷰]잔나비를 듣다 울었다. 제목: 잔나비를 듣다 울었다.저자: 정은영, 생경, 성영주출판: 몽스북출간: 2025년 2월 중나는 한동안 방송에서 유행했던 이혼장려 프로그램들이 불편했다.나라를 막론하고 이혼이 뭐 그리 자랑할 일이라고그리고 사별이 아닌 이상 분명 상대가 보고 있을 수도 있는데이전 인연을너무도 쉽게 깎아내리며 마녀사냥하는 것도 불편했고마치 당장 이혼이라도하고 새 출발을 하던지아님 혼자서도 멋지게 잘살수 있다고 홍보하는 것처럼 느껴졌기 때문이다.더욱 이상한것은 2019년 이후 한국의 이혼률 지속 감소하고 있는데왜 마치 이런 행태가 사회적 유행이고 쿨한것인냥 획책해 가는 그 분위기가 불편했다. 그렇다 그러고 보면 나는 꼰대다.겉으로는 세상 쿨한척 외국 마인드인척 해보지만외양만 현대식일뿐 의식은 전근대적 사고를 하고 있다... 2025. 1. 25. 이전 1 ··· 3 4 5 6 7 8 9 ··· 154 다음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