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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5년_12월 10일 (수요일) _100가지 용기이야기 #3_도움을 청하는 용기 날씨: 비가 올 듯 구름이 가득했다. 하지만 비는 오지 않고 포근하다기온: 최저 -2도, 최고 9도오늘 아침, 후배에게 조언을 구했다."이 부분 어떻게 생각해?"나보다 10살도 더 어린 후배. 아마 띠 동갑도 지났을 것이다. 물론 직급도 낮다. 하지만 이 분야에서는 그가 전문가다.예전의 나였다면 절대 물어보지 않았을 것이다. 자존심이 허락하지 않았을 것이다."내가 선배인데, 후배한테 물어봐? 그게 말이 돼?"하지만 요즘은 도움을 청하는 것이 약함이 아니라 강함이라는 것을 알게 되었다.나는 왜 지금까지 솔직하게 못 살았을까?그 수많은 아는 척들이 현재의 이불킥 소재들이다. 밤에 잠들기 전 떠오르는 그 민망한 기억들. "아, 그때 그냥 솔직하게 모른다고 할 걸..."🌱 "도움이 필요합니다"정작 필요한 건 .. 2025. 12. 10.
어제 내린 비 내일 내릴 비 어제 내린 비에 오늘 젖은 옷을 입고 다니지 말고 내일 내릴 비를 위해서 오늘 무거운 우산을 들고 다니지 말아라오늘을 위한 가벼움어제의 빗물은 이미 땅속 깊이 숨었다그 흔적을 옷깃에 걸치고 오늘을 무겁게 걷지 말라내일 올지 모를 구름을 위해 오늘의 어깨를 짓누르지 말라 아직 떨어지지 않은 빗방울이 지금 이 발걸음을 묵직하게 만들 이유는 없다지나간 비에 젖은 슬픔도 오지 않은 비의 걱정도 모두 내려놓고가볍게, 오직 지금 이 순간의 하늘만 보며 걸어가라2025년 11월 26일 SSODANIST 2025. 12. 9.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5년_12월 9일 (화요일) __100가지 용기이야기 #2_실패를 받아들이는 용기 날씨: 흐림, 비가 올 듯하다기온: 최저 2도, 최고 8도2025년 12월 9일 화요일어제도 회의에서 수많은 제안을 거절당했다.몇일 그리고 몇주 동안 준비한 기획안들이자 밤새워 만든 자료 들이다. 하지만 결과는 "다시 검토 후 보고하세요."퇴근길, 지하철 안 나는 마치 모든것을 잃은 실패자처럼 느껴졌다.하지만 오늘 아침, 신발 끈을 묶으며 생각했다.실패는 끝이 아니다. 실패는 정보다.🌱 실패를 두려워하는 이유토마스 에디슨은 전구를 발명하기까지 1,000번 실패했다.누군가 그에게 물었다. "1,000번이나 실패한 기분이 어떻습니까?"에디슨은 웃으며 대답했다."나는 실패한 적이 없습니다. 전구를 만드는 1,000가지 방법이 통하지 않는다는 것을 발견했을 뿐입니다." 이것이 바로 실패를 받아들이는 용기다.우.. 2025. 12. 9.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5년_12월 8일 (월요일) _100가지 용기이야기 #1_ 첫 걸음을 내딛는 용기 날씨: 맑음, 월요일의 시작기온: 최저 -1도, 최고 7도 개소리 집어치우고, 진짜 필요한 단 한 가지에 대하여의미전달을 위해 좀 세게 히야기 해보겠다. 이 세상 살면서 뭐가 가장 필요하다고 생각하는가?최근 사람들 말을 들어보면 돈이 최고라고 말한다. 경제력만 있으면 만사 오케인듯한 표현을 한다. 아니면 '긍정의 힘!' 을 강조하며 정말 강한 사람만 살아남는 헬조선에서 멘탈만 간신히 부여잡고 사는 사람들도 있다. 아니면 기본으로 돌아가 건강이 최고라고 말하는 이들도 있다. 물론 이것들도 다 필요하다. 돈? 물론 필요하고 긍정? 있으면 좋다. 건강? 당연히 중요하다. 근런데 혹시 좋은 기회를 눈앞에 두고도 손가락 하나 까딱 못 해본 적 있지 않은가? 자신을 갉아먹는 관계인 걸 알면서도 질질 끌려다닌 적은?.. 2025. 12. 8.
가지 않은 길 (The Road Not Taken)_로버트 프로스트 (Robert Frost) 가지 않은 길 (The Road Not Taken)로버트 프로스트 (Robert Frost)노란 숲 속에 두 갈래 길이 있었습니다.나는 두 길을 다 가지 못하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면서, 오랫동안 서서 한 길이 굽어 꺾여 내려간 데까지,바라다볼 수 있는 데까지 멀리 바라다보았습니다.그리고, 똑같이 아름다운 다른 길을 택했습니다.그 길에는 풀이 더 있고 사람이 걸은 자취가 적어아마 더 걸어야 될 길이라고 나는 생각했던 게지요.그 길을 걸음으므로 그 길도 거의 같아질 것이지만.그날 아침 두 길에는낙엽을 밟은 자취는 없었습니다.아, 나는 다음 날을 위하여 한 길은 남겨 두었습니다.길은 길에 연하여 끝이 없으므로 내가 다시 돌아올 것을 의심하면서.먼 먼 훗날,나는 어디선가 한숨을 쉬며 이야기할 것입니다.숲 속에.. 2025. 12. 7.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5년 12월 7일_내년의 나에게 (To the Me Next Year) 날씨: 흐림, 낮에는 포근한데 일교차가 10도기온: 최저 -1도, 최고 11도일요일 오늘도 5분 뛰고 5분 쓴다.이것이 쌓여 어느새 60번째 기록이 되었다. 물론 6개월 정도 행동은 해왔지만 꾸준히 기록한 것이 60번이다.무언가를 이만큼 꾸준히 한 것이 얼마 만인지 기억도 나지 않는다.처음 시작할 때는 이렇게 오래 갈 줄 몰랐다. "5분 달리기? 그게 뭐가 대단해?""매일 글쓰기? 곧 그만둘 거야."나도 그렇게 생각했다. 하지만 60번을 왔다.운동에는 재미가 들었고, 글쓰는건 재미있다.🌱 작은 것들이 쌓여 나를 만들었다60번.단순한 숫자가 아니다. 60번의 새벽, 60번의 결심, 60번의 실천.60번 일어났고, 60번 신발을 신었고, 60번 달렸고, 60번 땀을 흘렸고, 60번 글을 썼다.완벽하지 않았.. 2025. 12. 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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