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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기록48

20204년 9월 27일, 백수생활 69일째, 적당히 건강히 술마시는 법 전날 소주를 좀 마셨는데이상하게 숙취도 없고 아침에 일찍 눈이 떠졌다.나는 술 마실 때 안주를 잘 먹진 않는다.안 좋은줄 알면서도 버릇이 되었다.그래서 이상하게도 술자리가 많으면 살이 빠지는 체질이다.보통 술을 좀 마시면 하루종일 속이 별로라 늘 아침을 거르게 되는데어제는 아침에는 웬일로 배가 고파서 밥도 한 그릇 먹었다. 예상해 보건데전날 좋아하는 안주 (생태탕)와 함께해서?혹은 운동을 시작하고 건강해져서?이 두 가지를 생각해 볼 수 있다.좋아하는 안주라지만 많이 안 먹는 건 여전하기에후자를 생각해 볼 수 있겠다.몸이 건강해지니 간도 건강해지는 것 같다는 예상을 해본다.그리고 변태스럽게도 빈속에 넘어가는 그 짜릿함을 즐겼는데최근에는 술 마시기 전에 배를 좀 채우려고 하고 있고술 마실 때도 억지로라도 안.. 2024. 9. 28.
2024년 9월 26일, 백수생활 68일째, 정해진 길보다 내가 가는길이 중요하다. 지난주 일요일 추분이 벌써 지났는데어제 낮에는 날씨가 제법 더웠다.이때부터 차츰 밤이 길어져 여름이 지나고 가을이 다가옴을 느낄 수 있다. 추분이면 가을의 한중간인데 확실히 기후가 변했다. https://youtu.be/4MU5ckQaJGs?si=_4Wbt5ZuvxXBjriB자료: 유뷰트 요것봐라[영상 10분 36초부터~~] 천문이라는 영화를 보면 세종대왕이 당시 명나라 절기가 우리와 맞지 않아농사짓는 일이 어려워 우리에 고유한절기를 측정하고자 하는 부분이 나온다.당연한 것이 시차도 한 시간이 나고기후와 환경이 다른데 같은 절기를 사용했다는 것이 난센스이다.그런데 그 이후로 벌써 600년이 지났고모든 것이 빠른 속도로 변해 가는데기존과 같은 절기를 지속 사용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영화에 우리 고유의 절.. 2024. 9. 27.
2024년 9월 21일, 백수생활 63일째, 용기가 필요하다. 이틀간 비가 오더니 많이 선선 해 졌다.내일 또 갑자기 뜨거워 질수도 있겠지만오늘은 완연한 초가을 날씨였다.어제 새벽에는 춥다는 생각까지도 했다.에어컨과 선풍기의 도움 없이 하루를 보낼 수 있었다. 여전히 불면증과 씨름중이다.뭐 고생까지는 아니고 그냥 그런 증상이 있고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 있으며잠이 올 때까지 뭔가를 지속하고 있다.어제는 통풍까지 겹쳐서 약을 한 움큼이나 먹었다.그런데 좀 기분이 묘하다.그냥 벌어진 어쩔 수 없는 상황을있는 그대로 받아들이고자 마음을 먹으니피곤하고 발도 아픈데 그다지 기분이 나쁘지 않다.내가 컨트롤할 수도 없는 상황에 애쓰고 매달리는 것보다는그냥 그대로 받아들이는 것이 정신 건강과 몸건강에 도움이 되는 것 같다.앞으로도 지속 이런 마인드로 살도록 애써야겠다. 아침에 아메.. 2024. 9. 22.
2024년 9월 20일, 백수생활 62일째, 작은 성취의 기쁨을 잊지말라 어제저녁부터 시작한 비가하루종일 내리고 있다.낮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했으나마치 장마시즌이 다시 돌아온 것처럼 쏟아지고 있다. 왜 갑자기 비가 내리나 했더니...며칠 전 발생해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올라가던14호 태풍 플라산이 열대 저기압으로 약화되자마자경로를 급 한국으로 90도 틀어 다가오고 있다.마치 누가 조정을 하는 것처럼 급회전이다.그래서 어제오늘 벌써 100mm 넘는 강수량을 보이는 곧도 있고내일까지는 비가 계속 올것 같다.바람의 세기가 약해졌을 뿐 비구름을 아직도 건재하기에잘 대비해서 피해없이 지나가면 좋겠다. 어제도 거의 아침이 되어서 잠이 들었다,잠을 못자니 머리가 맑지 않고 피곤도 한데어차피 못 자는 잠 이 또한 좋게 생각하기로 마음을 먹었다.안 그래도 없는 시간 하루를 20시간쯤.. 2024. 9. 21.
2024년 9월 14일, 백수생활 56일째,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어제도 새벽 4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다. 해야 하는 일을 있으니 시간을 최대한 아끼고 임팩트 있게 써야 한다. 그러다 보니 낮이고 밤이고 늦던지 이르던지 시간관계없이 해내야 한다. 목표한 일을 마무리했을 때가 AM 03:36분을 지나고 있었다. 수면제를 먹지 않기 위해 위스키의 힘을 빌려본다. 잔에 얼음을 좀 채우고 위스키를 한잔 가득 따른다. 그리고 몸을 최대한 릴랙스 하고 한 모금씩 넘긴다. 최고의 하루 마무리다. 이렇게 편안해 지다가 자연스럽게 졸리면 좋겠는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결국 4시 반의 넘어서야 누울 수 있었다. 요즘은 누우면 악몽이다. 몇 개의 버라이어티 한 악몽을 꾸면서도 꿈인지 사실인지 가수면상태를 경험한다. 악몽을 지속 꾸는 것에 이유가 스트레스 및 불안, 수면부족 등이 있다고 .. 2024. 9. 15.
2024년 9월 13일, 백수생활 55일째, 좋은 어른으로 살고 싶다. 간밤에 오랜만에 2차까지 달리고하루종일 요양을 하는 자세로 살아가고 있다.역시나 술은 해롭다.그러나 해로운 것을 알지만 멀리하는 게 쉽지 않다.아무도 못해주는 위로를 술에게서 받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그렇게 어제는 좀 위로를 과하게 받았다.아직도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린다.위로도 적당히 받는 것이 좋다. 내가 술을 마셔도 잘 안 하는 두 가지가 있다.하나는 술을 마셔도 2차를 잘 가지 않는 편이다.웬만해서는 일어나서 움직이기가 싫다.이동도 해야 하고 다시 안주를 골라야 하고마시는 리듬도 끊기고 이야기도 끊기고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꼭 가야 하면 맥주 한잔 입가심이나 해장국 정도로 마무리한다. 그리고 하나는 연결된 것인데 술자리에 한번 앉으면 잘 일어서지 않는다.그렇다 보니 가능하면 화장실도 잘 가지 .. 2024. 9.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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