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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수일기39

2024년 7월 22일, 백수일기 3일째, 출근시간에 일본으로 백수가 되고 첫 월요일이다.다른 때 같았으면 당연히 출근 준비를 해야 했지만오늘은 새벽부터 공항으로 차를 몰았다.늘 월요일이면 고질병처럼 생기던 몸과 마음의 불편 증상도 없어지고잠을 못 자서 피곤은 하지만  분명 기분이 들떠있는 것은 확실했다. 그렇게 3시 30분에 집에서 출발가는 날이 장날이라고 엄청나게 쏟아지는 비를 뚫고공항에 도착해서 발렛을 맡기고 티켓팅을 마무리하니 5시 20분이었다.입국 수속하는 시간 생각하면 공항에는 일찍 온다고 해도 늘 시간이 모자라다 일찍 와도 늦게 와도 이제는 공항에 와도 별로 할 일이 없다.예전처럼 면세점 둘러보면 쇼핑하는 것도 재미가 없고라운지 찾아다니며 카드혜택 보는 것도 아침일 찍은 무리다.몇 바퀴 돌고 커피 한잔 마시고 그렇게 조금 걷다 보니 보딩시간이 왔다. 새.. 2024. 7. 22.
2024년 7월 21일, 백수일기 2일째, 정식 백수생활 시작 무더운 날씨는 계속되고 있다.오늘은 집에서 한 발자국도 안 나갔다.뭐 특별한 일이 있었던 것은 아니고이틀 전 부터 다시 시작된 통풍덕에 움직임이 부자연스러웠고그래서 분리수거하러 한번 내려갔다 온 후로삼시 세 끼를 집에서 먹으며 집돌이 생활을 하고 있다.백수 된 지 하루 지났을 뿐인데 너무 집에만 있었던 것 같다.통풍이라는 특수 상황이 있었으니 일단 오늘은 넘어가자 습도는 90%를 유지하고 있고최고 온도는 31도 정도까지 올라갔으니 더운 것은 당연하다.다음 주는 주말이 되기 전에는 우선 비가 오지는 않을 것 같다.비소식은 있는데 강수확률이 별로 높지 않다. 그런데 3호 태풍 개미가 발생을 했고 북상 중이라 태풍에 진로에 따라 어떻게 변할지는 두고 볼일이다.아직 지난 수해 복가 안된 지역도 많은데 제발 이번.. 2024. 7. 21.
2024년 7월 20일, 백수 일기 1일차, 내가 흔들릴 뿐이다. 하루 종일 흐려 있더니저녁 6~7시 사이에 한차례 쏟아지더니현재 21일로 넘어가고 있는데 다시 소강상태다.날씨가 오락 가 락 하니 습도가 높고 불쾌지수가 엉망이다.습도가 90%다..우리 거의 물속에서 살고 있다. -싸이 흠뻑쇼가 폭우로 중단됐다고 한다. 물부족한 사람들도 많은데 왜 꼭 저래야 할까? 이해할 수가 없다. 돈벌이도 좋지만....바이든이 하차하면 헤리스가 다음차례가 될 가능성이 많다고 한다. 난 오바마가 더 가능성 있어 보이는데임 씨 성을 가진 모 장성이 요금 계속 시끄럽다. 저런 태도를 취하면서 나라를 어찌 지키나 모르겠다. 요즘은 군인도 그냥 직업인 것 같다.나달이 최근 투어에서 4강에 올랐다. 역시 노장은 죽지 않았다.설민석이 복귀했다. 난 석사 논문 표절이 이 난리인 나라가 정말 이상하.. 2024. 7. 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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