본문 바로가기
728x90
반응형

백수일기39

2024년 9월 24일, 백수생활 66일째, 소비하는 삶에서 생산하는 삶으로 오늘도 청명한 날씨가 지속되고 있다.덥고 습한 기온은 언제 그랬냐는 듯 사라졌고미세먼지가 없어 공기질이 너무도 좋다.일교차는 최저 14도 부터 최고 27도까지 13도가량 되고 있다. 그리고 폭염이 지나자 마자 설악산에는 첫 서리가 관측되었다.https://imnews.imbc.com/replay/2024/nwdesk/article/6639893_36515.html [날씨] 기록적 폭염 끝나자마자, 설악산에 때 이른 서리기록적인 폭염이 끝난 게 불과 지난주인데요. 이것은 오늘 촬영한 설악산의 모습입니다. 청명한 가을 하늘에 밤사이 복사냉각이 활발해지면서 오늘은 때이른 서리가 관측이 됐습니다. 지난...imnews.imbc.com 보통 10월 하순은 돼야 서리가 내리는데날씨의 전환이 정말 빠른 것 같다.기존.. 2024. 9. 24.
2024년 9월 23일, 백수생활 65일째, 인간은 자연속 미물이다. 새로운 한 주가 시작되었고 나는 여전히 백수다.수면장애를 겪으며 밤낮이 바뀌어있고건강한 백수가 되고자 운동을 빼놓지 않고 있다.틈틈이 책을 읽고 글을 쓰고 있으며자격증 공부도 하고 자격증도 따며 나름 알차게 보내고 있다.그러다 졸리면 어디든 쓰러져서 잠을 청하고낮이던 밤이던 한잔생각나면 편히 마시며일상을 최대한 즐겨보고 있는 중이다.이런 걸 신선놀음이라고 한다.  남들에게는 출근하기 싫은 월요일이지만나에게는 매일이 비슷한 월요일이었다.아침 늦게 일어나 아점을 먹고근처의 신현리로 카페 투어에 나선다.집에서 10분도 안 되는 거리 읍내정도 되는 나름의 도시인데산속에 자리 잡은 카페를 찾아갔다. https://naver.me/5dxyZ7vo 스멜츠 : 네이버방문자리뷰 2,446 · 블로그리뷰 2,794m.p.. 2024. 9. 24.
2024년 9월 20일, 백수생활 62일째, 작은 성취의 기쁨을 잊지말라 어제저녁부터 시작한 비가하루종일 내리고 있다.낮에 잠시 소강상태를 보이기도 했으나마치 장마시즌이 다시 돌아온 것처럼 쏟아지고 있다. 왜 갑자기 비가 내리나 했더니...며칠 전 발생해서 좌측으로 방향을 잡고 올라가던14호 태풍 플라산이 열대 저기압으로 약화되자마자경로를 급 한국으로 90도 틀어 다가오고 있다.마치 누가 조정을 하는 것처럼 급회전이다.그래서 어제오늘 벌써 100mm 넘는 강수량을 보이는 곧도 있고내일까지는 비가 계속 올것 같다.바람의 세기가 약해졌을 뿐 비구름을 아직도 건재하기에잘 대비해서 피해없이 지나가면 좋겠다. 어제도 거의 아침이 되어서 잠이 들었다,잠을 못자니 머리가 맑지 않고 피곤도 한데어차피 못 자는 잠 이 또한 좋게 생각하기로 마음을 먹었다.안 그래도 없는 시간 하루를 20시간쯤.. 2024. 9. 21.
2024년 9월 19일, 백수생활 61일째,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 백수 생활한 지 두 달이 지났다.정말 돈 많은 백수들이 부럽기도 한데그렇다고 정말 재미있지는 않다.백수 생활을 하면서 소원이 하나 생겼다." 돈이 아주 많고 사람들이 날 아무도 몰랐으면 좋겠다"최고의 소원이 아닌가 생각해 본다.그런데 또 요즘 고전을 좀 읽다 보니 돈은 따라가려 하면멀어지고 자연스럽게 따라오게 해야 한다고 한다.돈이 좋아하는 먹이는 성실함과 꾸준함이다.덫위에 먹이를 잘 놓고 돈이 걸려들기를 바라야겠다.얼마나 벌어야 하는지 보다는 어떻게 살아가는지가 100배는 더 중요함을 이제는 알기에돈은 목표가 아닌 수단으로 길목을 지켜서 잡는 것이다. 현대 사회에서 많은 사람들은 성공의 척도를 돈으로 측정한다.얼마나 많은 돈을 벌었는지, 얼마나 큰 집에 사는지어떤 차를 타고 다니는지가 그 사람의 가치를.. 2024. 9. 20.
2024년 9월 14일, 백수생활 56일째, 설레지 않으면 버려라 어제도 새벽 4시가 넘어서 잠이 들었다. 해야 하는 일을 있으니 시간을 최대한 아끼고 임팩트 있게 써야 한다. 그러다 보니 낮이고 밤이고 늦던지 이르던지 시간관계없이 해내야 한다. 목표한 일을 마무리했을 때가 AM 03:36분을 지나고 있었다. 수면제를 먹지 않기 위해 위스키의 힘을 빌려본다. 잔에 얼음을 좀 채우고 위스키를 한잔 가득 따른다. 그리고 몸을 최대한 릴랙스 하고 한 모금씩 넘긴다. 최고의 하루 마무리다. 이렇게 편안해 지다가 자연스럽게 졸리면 좋겠는데 마음처럼 쉽지가 않다. 결국 4시 반의 넘어서야 누울 수 있었다. 요즘은 누우면 악몽이다. 몇 개의 버라이어티 한 악몽을 꾸면서도 꿈인지 사실인지 가수면상태를 경험한다. 악몽을 지속 꾸는 것에 이유가 스트레스 및 불안, 수면부족 등이 있다고 .. 2024. 9. 15.
2024년 9월 13일, 백수생활 55일째, 좋은 어른으로 살고 싶다. 간밤에 오랜만에 2차까지 달리고하루종일 요양을 하는 자세로 살아가고 있다.역시나 술은 해롭다.그러나 해로운 것을 알지만 멀리하는 게 쉽지 않다.아무도 못해주는 위로를 술에게서 받을 때가 있기 때문이다.그렇게 어제는 좀 위로를 과하게 받았다.아직도 머리가 아프고 속이 울렁거린다.위로도 적당히 받는 것이 좋다. 내가 술을 마셔도 잘 안 하는 두 가지가 있다.하나는 술을 마셔도 2차를 잘 가지 않는 편이다.웬만해서는 일어나서 움직이기가 싫다.이동도 해야 하고 다시 안주를 골라야 하고마시는 리듬도 끊기고 이야기도 끊기고 별로 선호하지 않는다.꼭 가야 하면 맥주 한잔 입가심이나 해장국 정도로 마무리한다. 그리고 하나는 연결된 것인데 술자리에 한번 앉으면 잘 일어서지 않는다.그렇다 보니 가능하면 화장실도 잘 가지 .. 2024. 9. 14.
728x90
반응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