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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11월 1일~2일, 백수생활 104일~105일째, 김장하는 날 목요일 시골에 부모님께 전화를 했는데 느낌이 이상했다.분명 11월 2~3주 차에 김장을 하기로 했는데오신다는 말이 없던 고모도 와 계시고김장에 대해 물어도 제대로 답변을 안 하셨다.그러나 살아온 세월이 있는데 그 정도 눈치도 없을까?박여사가 손이 불편하니 우리에게 이야기 안 하고  살짝 김장을 하실 계획인 듯했다.벌써 배추는 다 뽑아서 절인 듯하고김치를 버무리는 작업을 해야 할 듯한데평일이고 박여사는 손이 안 좋으니내가 금요일 아침 일찍 내려가기로 했다. 올해 날씨가 안 좋아서 배추 가격, 고추가격, 무 가격이 너무 올라서4인가족기준 김장비용이 42만 원으로 예년에 비해 20% 정도 더 든다고 한다.그런데 농사일에 진심이신 부모님 덕분에집에서 키운 배추 무 그리고 고춧가루까지  써서넉넉하게 김장을 할 수.. 2024. 11. 2.
[북리뷰] 드디어 만나는 대만사 수업 제목: 드디어 만나는 대만사 수업 부제: 누구나 쉽고 재미있게 이해하는 400년 대만의 역사  시리즈: 드디어 시리즈 2저자: 우이룽 옮긴이: 박소정 출판: 현대지성출간: 2024년 10월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0081508 드디어 만나는 대만사 수업우리에게는 생소하지만 호기심을 일으키는 대만의 역사를 원주민의 창세신화부터 K-pop 열풍까지 16개의 엄선된 테마로 압축해 흥미롭게 서술한다. 한국 독자의 눈높이에 맞춘 설명과 다채로운www.aladin.co.kr 한때 낙후된 문명의 유령도시라 불렸던타이완은 어떻게 보물섬이 되었을까?마치 최고수 준의 가이드와  함께대만으로 아주긴 패키지 여행을 다녀온 느낌이다.새로운 대만을 느끼고 싶다.. 2024. 11. 1.
2024년 10월 31일, 백수생활 103일째, 사람은 마음먹은데로 된다. 10월에 마지막 날이 되었다.인생 최고로 무더웠던 여름 프리선언을 하고백수생활을 시작했는데 공식적인 백수 생활이 3달을 지나가고 있다.뭔가 프리선언을 했다고 하니 거창하게 보이지만무던한 척 안 그런 척 잘 견뎌내고 있는 것 같았지만나름의 고초가 있고 힘듬이 있었고나도 사람이기에 이겨내고 치유할 시간이 필요했던 것뿐이다. 누군가는 배부른 소리 한다고 할 수도 있지만개처럼 벌어 개처럼 살다 갈 수도 있는 것이 인생이다.난 적어도 개처럼 벌지만 정승처럼 살다가고 싶다.그래서 선택한 방법이다.전혀 배부르지도 않고 여유 있지도 마음이 편하지도 않다.그렇다고 팔자 좋게 매일 노는 것도 아니다.할 일이 있고 그 루틴을 지키면서 성장하기 위해 매진하고 있다.죽순이 뿌리내리듯 조용히 또 달려갈 튼튼한 근육을 만들고 있는.. 2024. 10. 31.
[북리뷰] 위대한 12주 제목: 위대한 12주 부제: 성공한 사람들은 1년을 어떻게 사용하는가 저자: 라이언 P. 모런, 마이클 레닝턴 옮긴이: 정성재출판: 클랩북스출간: 202년 11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50481135 위대한 12주세계적인 기업들의 압도적인 성과 뒤에는 바로 ‘12주 프로그램’이 있었다. 이 프로그램을 개발하고 일류 기업 수백 곳의 컨설팅을 진행한 브라이언 P. 모런과 마이클 레닝턴은 『위대한 12주』www.aladin.co.kr 예전에 '90일 안에 장악하라'는 책을 본 적이 있다.이직을 하거나 자리를 옮길때 마다 그 책의 가르침 덕분에온보딩 과정을 잘 넘기고 소프트랜딩 할 수 있었다.그 책이 초임 & 신임 리더에게 정말 도움이 되는.. 2024. 10. 31.
2024년 10월 29일~30일, 백수생활 101~102일째, 인생에 꽝은 없다. 여전히 불면증에 시달리고 있다.사실 불면증인지 일부러 잠을 안자는것인지 잘 모르겠다.늘 새벽 3~4시까지 무언가를 하고 있고그러다가 위스키병을 열어 지거로 40m 3잔을 잔에 채우고홀짝 홀짝 마시다 보면 취기가 올라와 술기운에 잠이든다.확실히 술을 마시 마시기 시작하고 난 후 수면의 질이 굉장히 안좋아 졌다. 그래서 그런지 몸도 자주 아픈것 같다.분명 먹는 양도 많아 지고 규칙적으로 운동도 하고 있고술도 예전만큼은 안마시는데 주기적으로 장염이 찾아오고 몸살이 난다.나이 탓인가? 실제 수면부족이 많은 질병을 불어온다고 하는데확실히 문제가 있는것 같다.어제도 아침에 일어나 서평을 쓰고있는 데 몸이 안좋은 느낌이 들었다.증상의 시작은 늘 비슷하다.보통은 장염증상으로 시작한다.분명 음식을 잘못 먹은 것도 아닌데.. 2024. 10. 30.
[북리뷰] 독서의 태도 - 제목: 독서의 태도 - 원제 : The Art of Reading (2016년)- 저자: 데이먼 영 - 옮긴이: 손민영 - 출판: 이비- 출간: 2024-09-24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48039402 독서의 태도철학자가 자신의 독서 경험과 함께 보르헤스부터 버지니아 울프, ≪율리시스≫까지 독서에 숨어 있는 호기심, 인내, 자제, 용기, 긍지, 정의를 주제로 아리스토텔레스부터 쇼펜하우어, 니체, 하www.aladin.co.kr 세상을 잘 살아가는 많은 기술들 중 하나이자 가장 저평가된 힘인 읽기에 관한 찬사가 담긴 책이다.우리는 누구나 읽는 법을 배우고 알고 있지만 그것이 얼마나 기적적인 과정이며 소중한 능력인지 잊곤 한다.어쩌면.. 2024. 10. 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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