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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6년 1월 29일 (목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53_끝내는 용기_마침표를 찍을 줄 알다 날씨: 맑음, 여전히 추움기온: 최저 -11도, 최고 -2도오늘 회사에서 3개월간 진행했던 프로젝트를 공식 종료했다. 어제 회의에서 결정한 대로. 팀원들이 아쉬워했다. "여기까지 왔는데...", "조금만 더 하면...". 하지만 팀장이 말했다. "끝낼 때를 알아야 합니다. 계속하면 더 큰 손실입니다." 프로젝트 종료 보고서를 작성하며 생각했다. 끝내는 것도 용기다. 시작하는 것만큼. 저녁에 서재를 정리하다가 10년 전 시작한 책의 원고를 발견했다. 50페이지. 10년간 50페이지. 1년에 5페이지. 거의 진전이 없었다. "언젠가 완성할 거야"라고 생각했지만 10년이 지났다. 솔직히 말하면 이미 흥미를 잃었다. 3년 전부터. 하지만 버리지 못했다. "여기까지 썼는데 버리면 아깝잖아." 원고를 들고 한참을 .. 2026. 1. 30.
리더의 교양_ 100가지 키워드로 정리한 불변의 경영 원칙 제목: 리더의 교양부제: 100가지 키워드로 정리한 불변의 경영 원칙 저자: 이동우출판: 인플루엔셜출간: 2025년 12월 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81602945 리더의 교양 | 이동우불확실성이 커질수록 리더에게 필요한 것은 다시 꺼내 쓸 수 있는 지식의 뼈대다. 경영사 100년의 핵심을 ‘교양’으로 정리해 위기에도 흔들리지 않는 판단 기준을 세운다. 이동우 교수가 제시www.aladin.co.kr세월이 흘러도 변하지 않는 것들이동우의 리더의 교양을 읽고 새벽 출근길, 차 안에서 이어폰을 꽂고 듣던 목소리가 있다. 바쁜 아침, 딱 10분. 그 짧은 시간 안에 한 권의 책이 선명하게 요약되고, 핵심이 내 안으로 스며들었다. 이동우의 10.. 2026. 1. 29.
두바이 쫀득쿠키 열풍이 말하는 것 작은 위안의 경제학부바이 쫀득쿠키 열풍이 말하는 것 한겨울의 매서운 추위 속에서도 사람들은 줄을 선다. 개당 오천 원에서 만 원을 호가하는, 손바닥만 한 쿠키 하나를 사기 위해서다. 두바이 쫀득쿠키, 줄여서 두쫀쿠라 불리는 이 작은 디저트가 2025년 하반기부터 한국 사회를 뜨겁게 달구고 있다. 품절 대란은 일상이 되었고, 중고거래 시장에서는 웃돈이 붙어 거래된다. BBC를 비롯한 해외 언론까지 주목할 정도로 이 열풍은 한국을 넘어 세계의 관심사가 되었다. 겉으로 보기에는 단순한 디저트 유행이다. 하지만 그 이면을 들여다보면, 우리는 훨씬 더 깊은 이야기를 발견하게 된다. 이것은 경제학에서 말하는 립스틱 효과의 전형적인 사례다. 경기 불황기에 전체적인 소비는 줄어들지만, 립스틱과 같은 저렴한 화장품이나 .. 2026. 1. 28.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6년 1월 28일 (수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52_시작하는 용기_지금 바로 첫걸음을 날씨: 맑지만 춥다기온: 최저 -10도, 최고 -2도오늘 오전, 동료가 점심시간에 말했다. "나 예전부터 영어 공부 하고 싶었거든. 근데 시간이 없어서..." "언제부터 생각했어?" "5년 전부터." "5년?" "응. 근데 너무 바빠서, 시작하기가 어려워서. 준비가 안 돼서." 5년. 5년 전에 시작했다면 지금쯤 영어를 잘했을 것이다. 하지만 "시작하기 어려워서" 5년을 보냈다. 나도 그랬다. 6개월 전 달리기를 시작하기 전까지. "달리고 싶어", "운동해야 하는데", "건강 챙겨야지". 몇 년을 말만 했다. 시작하지 않았다. "내일부터 시작할게", "다음 주 월요일부터", "1월 1일부터". 항상 미뤘다. 이유는 많았다. "너무 바빠", "준비가 안 됐어", "날씨가 안 좋아", "신발이 없어". 핑계.. 2026. 1. 28.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6년 1월 27일 (화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51_놓아주는 용기_집착을 내려놓다 날씨: 맑음, 화요일의 청명함기온: 최저-10도, 최고 -2도오늘 오후, 서랍을 정리하다가 오래된 명함들을 발견했다. 10년 전, 15년 전 명함들. 한때 중요하다고 생각했던 사람들. "언젠가 연락할 일이 있을 거야." 하지만 10년간 한 번도 연락하지 않았다. 버리려다 망설였다. '버리면 나중에 필요할지도.' 하지만 결국 버렸다. 10년간 필요하지 않았으면 앞으로도 필요 없다.명함뿐만이 아니었다. 오래된 옷들, 안 쓰는 물건들, 읽지 않는 책들. 모두 "언젠가"를 위해 보관했다. "언젠가 입을 거야", "언젠가 쓸 거야", "언젠가 읽을 거야". 하지만 그 "언젠가"는 오지 않았다. 대신 물건들이 쌓였다. 공간을 차지했다. 마음도 무거웠다. 저녁에 회사 프로젝트 회의가 있었다. 3개월 전 시작한 프로젝.. 2026. 1. 28.
매일 5분 뛰고 5분 글쓰기_2026년 1월 26일 (월요일)_100가지 용기이야기 #50_경청하는 용기_진짜로 듣는다는 것 날씨: 맑고 오늘도 추움기온: 최저 -11도, 최고 -1도오늘 오전, 새로운 프로젝트 첫 회의가 있었다. 나는 리더였다. 팀원들이 하나씩 의견을 냈다. 막내 사원이 말했다. "저는 이렇게 생각하는데요..." 그 순간 나는 듣고 있지 않았다. 고개는 끄덕였지만 머릿속에서는 다른 생각을 했다. '오후 미팅 준비해야 하는데', '저녁에 아들 학원 데려다줘야지'. 막내가 말을 마쳤다. "어떻게 생각하세요?" 당황했다. 무슨 말을 했는지 기억이 안 났다. "음... 좋은 의견인데, 다시 한번 말해줄래요?" 막내의 표정이 어두워졌다. 알았다. 내가 듣지 않았다는 것을. 미안했다. 회의 후 막내에게 따로 사과했다. "미안해. 제대로 듣지 못했어." "괜찮아요. 다들 그래요." 그 말이 더 아팠다. "다들 그래요." .. 2026. 1.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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