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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년 6월 16일, 금주 168일째, 늘 하루는 짧다 그래서 소중하다. 일요일이다. 기분 좋은 시원한 바람이 아침잠을 깨웠다.기온이 많이 올라 몇일전 부터 창을 열고 자는데아침에 방으로 맑은 공기가 너무 좋다. 어제 비가 왔기에 대기상태 좋은 맑은 날씨가 이어졌다.많이 무덥지 않았고 적당한 습기에 적당한 온도 그리고  푸른 구름이 아름다운 하루였다. 바람이 시원하게 불어줘서 선풍기도 에어컨도 필요 없는 날씨다.물론 운동을 하거나 좀 과하게 움직이면 땀이 흘렀지만그늘 아래서면  선선한 바람이 빠르게 식혀주니활동하기에 나쁘지 않은 하루였다. 날씨가 더워지면 정말 옷의 천 종류가 무엇인지가 중요한 것  같다이제 한 여름에는 땀 좀나면 몸에 달라붙는 종류의 옷은 못 입겠다.운동하던 버릇이 있어 그런지 드라이핏이나 쿨론 셔츠가 아니면 분수처럼 쉴 새 없이 흘러내리는 땀을 감당할 수가.. 2024. 6. 17.
[북리뷰] 애플에서는 단순하게 일합니다 일류 기업치고  만만한 회사는 없다.정말 단순히 일하다보면 생각 없는 사람으로 찍혀얼마 못가 집으로 향할 것 같다.- SSODANIST - 제목: 애플에서는 단순하게 일합니다  저자: 박지수 출판: 알에이치코리아(RHK)출간: 2024년 5월포장되지 않은 애플의 실제를 볼 수 있었다는 점에서는 신선했다.미사여구도 늘어놓지도 않았고경험한 그대로 느낀 그대로를 기록해 두었기에날것 그대로의 사과 회사를 조금은 이해할 수 있었다.그 날것들이 지난주 WWDC 직후 MS를 누르고다시 시가총액 1위를 탈환한 저력 일것이다. 추천사까지 175 페이지로 구성된 책은 책의 제목처럼 상당히 얇고 심플하다.기술회사 엔지니어가 쓴 제품 설명서 같은 느낌이었다.중요한 표현들을 반복 강조하고 결국 그것들이 애플임을 설명한다.여기는.. 2024. 6. 16.
2024년 6월 15일, 금주 167일째, 걱정을 해서 걱정이 없어진다면.... 비 오는 소리가 이렇게 반가울 줄이야돌아보니 꽤 오랜 시간 비 오는 것도불편해해야만 했던 인생을 살았다.여하튼, 일기예보처럼 새벽부터 비가 오락가락하더니 늦은 오전 시원하게 쏟아졌다.그리고 잠시 더울 때도 있었지만 제법 시원한 하루를 보냈다.최고 25도 정도면 딱 좋은 기온인 것 같다. 요즘은 비가 올 때마다 드는 생각이 중간이 없다는 것이다.약하게 조금 올 수도 있을 것이고 분위기 있게 내릴 수도 있을 것이다.늘 무언가에는 적당히라는 것이 있는데요즘 비는 왔다하면 마치 전생에 원수라 도졌는지 머금도 있는 수증기를 모두 쏟아 낼 기세로 부어 버린다. It’s pouring down쏟아 붙는다는 저 표현이 너무도 찰떡이라는 생각이 들었다.오늘도 갑자기 시작한 비는 짧은 시간 쏟아부어 놓고언제나 그랬듯 어디.. 2024. 6. 16.
2024년 6월 14일, 금주 166일째, Start With Will 올해 들어 가장 더운 날이었다.낮 최고기온 33도, 아직 6월 중순인데 날씨가 너무 한다.내일 비가 내린 후 25도까지 내려간다고 하니주말은 좀 시원하게 보낼 수 있으려나... 날씨가 더우니 입맛도 없고 그렇다고 차가운 음료와 아이스크림 종류를 먹자니안 그래도 약한 나의 위와 장이 트러블을 일으키지 않을까 걱정이고뜨거운 음식은 더 먹기 싫고  그와 중에 땀은 많이 흐르고종합해 보면 다이어트하기에 최적의 계절이다.실제로 여름이 되면 몸무게가 2~3kg은 줄어드는 것 같다.이번 여름도 지금부터 의도적으로 좀 줄여야겠다. 커뮤니티에 돌아다니는 사진이 한 장 있다.사진 제목이 대한민국 30~40대 직장인 평균 몸매인데정말 주변에서 많이 볼 수 있는 모습이긴 하다.남들 다 한다고 나도 할 필요는 없지 않은가?유행.. 2024. 6. 15.
[북리뷰]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제목: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 부제: 인생 후반을 따스하게 감싸줄 햇볕 같은 문장들 65 저자: 오평선 출판: 포레스트북스 출간: 2024년 03월https://www.aladin.co.kr/shop/wproduct.aspx?ItemId=334890708&start=slayer 꽃길이 따로 있나, 내 삶이 꽃인 것을출간 즉시 폭발적인 입소문을 통해 56주 연속 베스트셀러에 오른 책이 있다. 바로 오평선 작가의 에세이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이다. 후속작을 기다리는 독자들의 성원www.aladin.co.kr " 그대 늙어가는 것이 아니라 익어가는 것이다"너무 멋진 말 아닌가?적어도 나에게는 그랬다.어느새 40대도 넘어 50대에 가까워지니나이 먹고 늙어 가는 것이 억울하.. 2024. 6. 14.
한국에 중국 황제를 기리는 사당이 있다? _ 만동묘 Feat. 동묘 [만동묘 그 역사를 찾아서] 한국에 중국황제를 기리는 사당이 있다는 것을 아는가?사실 아는 사람이 많이 없지만 희한하게도 충북 괴산군 만동묘라 불리우는 사당이 있다.어떤 사연으로 한국땅에 중국의 황제를 모시는 사당이 생긴 것일까?오늘은 그 궁금증을 정리해 보고자 한다. 1. 중국황제를 기리는 사당 만동묘란?  3만동묘(萬東廟)는 조선 시대에 건립된 사당으로, 위의 표의 볼드 표시된 중국 명나라의 황제 신종(神宗:만력제)과 의종(毅宗:숭정제)을 모시고 제사를 지내던 곳이다. 명나라와 조선 사이의 외교적, 문화적 관계를 생각하고 지었다고 하지만 내 생각에는 구 시대의 의리를 상징하는  유적지이다.  2. 만동묘의 역사만동묘에 오르는 마지막 계단은 중국 황제를 상징하는 9층으로 된 돌계단으로 그 경사를 70도.. 2024. 6. 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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